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억만장자 제치고 시선강탈…쉰살 머스크의 18개월 늦둥이 아들
11,067 30
2021.11.28 01:13
11,067 30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늦둥이 아들을 안은 채 영상에 등장했다.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화면을 보고 있다. [유튜브 캡처]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50)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무릎에 앉은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화면을 본다. 머스크의 18개월 된 늦둥이 아들이다.

22일(현지시간) 피플지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 17일 자신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에 아들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는 머스크와 그의 전 여자친구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33) 사이에서 지난해 5월 태어났다. 당시 아기의 이름이 'X AE A-Xii'란 사실이 화제였는데,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아이의 이름을 'X'로 줄여 부른다고 한다. 외신은 머스크의 막내아들 X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인 건 이례적으로, 이 영상에서 '시선 강탈'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X는 "안녕(Hi)"이라고 말한 뒤 작은 두 팔을 공중에서 휘저었다. 머스크는 아들의 재롱에 소리 내 웃는다. 아이는 화면에 우주선 발사 장면이 나오자 눈이 휘둥그레져 쳐다보고, 옹알이를 했다. 머스크가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하기 전, 누군가 방에 들어와 X를 데리고 나가는데, 아빠 품을 떠나기 싫은 듯 아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머스크의 무릎에 앉아 화면을 보고 있는 아들 'X'. [유튜브 캡처]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2018년 5월 만나 교제했으나 지난 9월 결별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반쯤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자주 만나고 좋은 사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두 사람이 공동 양육하고 있다고 한다.

머스크는 과거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아기들은 그저 먹고 똥 싸는 기계일 뿐이다. 지금 당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서 그라임스가 나보다 큰 역할을 하지만, 아이가 크면 내게 더 많은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의 엄마, 아빠인 그라임스와 머스크. 두 사람은 지난 9월 결별했다.[AP=연합뉴스]

머스크는 'X'이외에도 첫 번째 부인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5명의 아들을 뒀다. 머스크와 윌슨은 2004년 쌍둥이 아들과 2006년 세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이 아이들은 현재 각각 17세, 15세가 됐다. 앞서 두 사람 사이에서 2002년 태어난 첫 번째 아들은 생후 10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건강한 영아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지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머스크는 윌슨과 2008년 이혼 후 영국 출신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2010년 결혼했다가 2016년 완전히 갈라섰다.

한편 포브스의 23일 집계 기준 머스크의 자산은 3008억 달러(약 357조 8000억원)로 세계 1위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55 04.29 43,4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7,5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90,4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7,1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6,6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42,3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7,9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6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2,0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6,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862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라이브 실력 지속 어필…박명수 “MR 제거 기막혀” 감탄 17:49 35
2398861 이슈 찐친의 소개팅룩이 최악이라면? 고쳐준다 vs 만다 3 17:48 198
2398860 유머 캐스팅 개 쩌는 북유럽 영화 6 17:47 390
2398859 이슈 이찬원이 삼성 오승환 선수에게 준 선물 2 17:46 417
2398858 이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 수현 단체샷 17:46 171
2398857 이슈 모르는 사람 많은 역도 선수 장미란 선수 근황 1 17:45 955
2398856 이슈 알티타고 있는 의욕상실한 투바투 연준.x 9 17:45 522
2398855 이슈 담배 원래 안 피우는데 예전에 몇 개비 피우고 처박아둔 걸 엄마가 보셨나봐.twt 7 17:44 735
2398854 이슈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4 17:44 504
2398853 이슈 태연 인스타 업데이트 6 17:44 645
2398852 이슈 역대급 스펙이라는 반응의 드디어 직업 나이 공개된 나는솔로20기 출연진들 14 17:43 840
2398851 유머 모르는 배우가 없는 영국 영화 12 17:42 1,052
2398850 유머 고아원에서의 어린이날 3 17:41 791
2398849 기사/뉴스 VIVIZ,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진행…6월 서울 공연 시작[공식] 2 17:41 340
2398848 이슈 어느 아파트의 흔치 않은 계란후라이 빌런 22 17:41 1,875
2398847 유머 젤다팬 긁는 방법.jpg 10 17:40 656
2398846 이슈 이혼 후인데도 칸예가 전화로 한마디 했다는 킴 카다시안 패션.jpg 27 17:40 2,829
2398845 이슈 세븐틴 정한 인스스 (NCT 도영) 10 17:40 867
2398844 이슈 왠지 이 시절 디자인팀이 더 일할맛 났을것같은 달글 14 17:39 1,131
2398843 유머 옆마방의 예쁜 후배가 신경 쓰인다(경주마) 2 17:39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