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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젠 찐부자들만 산다"..10억 거래 예삿일 된 '송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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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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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조인다는 얘기가 나온 이후 거래량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문의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가가 꿈쩍도 않는 가운데 실거래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호재가 터지면서 ‘집값이 더 오른다’는 인식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 사이에 퍼져있습니다" (송도 국제도시 일대의 부동산 공인 중개 관계자)

인천 연수구에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소식이 오르기 시작했던 집값은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한 번 더 튀어 올랐다.



초고층 고급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중형 아파트값이 10억원을 훌쩍 넘기는 건 예삿일이 됐다. 이른바 국평(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는 손바뀜마다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대출제한선인 15억원에도 임박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더샵 퍼스트파크 15블록' 전용 84㎡는 지난달 14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단지 바로 옆 14블록에서 전용 84㎡가 지난달 13억7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4개월 전 신고가(11억5000만원)보다 2억2000만원 더 치솟은 수준이다. 더샵 퍼스트파크 일대의 전용 84㎡ 호가는 가 14억5000만~17억5000만원에 형성됐다. 호가로는 이미 15억원을 넘어섰고, 이달들어 집주인들은 호가를 올리기도 했다.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고공행진 하는 이유는 '꾸준한 호재'가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까지만해도 교통호재가 송도 집값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직주근접'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더군다가 20~30대의 고소득 젊은층들이 대거 몰리면서 송도의 집값을 탄탄히 받쳐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본사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내년 본사와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송도국제도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때문에 K-바이오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후보지로 선정된 점도 호재로 꼽힌다. K-바이오랩 허브 구축을 위해 정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기업들 간 시너지 효과는 물론 관련 일자리 증대로 주변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단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도동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GTX-B노선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오르기 시작한 송도 집값은 바이오 관련 호재가 나오면서 한 번 더 상승했다”며 “송도 주민들의 콧대도 높아졌다. 실거래가와 호가가 크게 차이 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고 싶으면 사라’는 식의 호가로 집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2019년 8월 넷째 주(26일) 0.03% 상승을 시작으로 이달 셋째 주(18일)까지 113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9.73% 상승했다. 인천 내 8개 구(區)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다. 연수구 아파트 매맷값은 올해 들어 29.45% 급등했다. 이어 △서구 20.63% △부평구 19.37% △계양구 17.52% △남동구 16.56% △미추홀구 16.46% △중구 13.92% △동구 11.79% 등 순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02508530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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