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말 할줄 아냐 물으면 채용차별"… '공정채용법' 발의
23,738 278
2021.10.15 16:42
23,738 278
개정안은 구인자가 채용의 전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구직자의 △연령 △혼인 여부 △가족 및 가구 형태 △출신 국가 △국적 △언어 △출산 여부 등 총 29가지 범주의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질문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현행법이 출신 지역과 혼인 여부, 재산에 대해서만 규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규제가 대폭 강화된 것이다.

또 면접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개정안이 금지하고 있는 개인정보에 대해 질문하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규정도 신설됐다. 법 적용 범위도 기존 '30인 이상 사업장'에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전문가들은 개정안이 업종별 특성을 무시한 채 단편적으로 규제만 강화해 현장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식당 주인이 배달 기사를 채용할 때 한국어가 능숙한지는 중요한 고려 요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구직자는 배달 업무와 직결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차별적 요소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식당 주인이 채용 지원 서류에 '언어' 관련 정보를 요구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또 구직자의 국적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채용했다가 뒤늦게 직원이 불법체류자로 밝혀진다면 사업주는 출입국 위반 사범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https://m.mk.co.kr/news/economy/view/2021/10/976110/
목록 스크랩 (0)
댓글 2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03 05.20 52,25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4,7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4,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42,7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27,8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3,5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8,8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9,6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1,9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9,3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23 기사/뉴스 BTS 프로듀서 피독·세븐틴 만든 한성수, '민희진 지탄' 탄원서 제출 79 18:35 1,512
296422 기사/뉴스 산다라박 “천둥♥미미 결혼식에 이찬원과 내가 축가, 축제 만들 것”(컬투쇼) 2 18:28 491
296421 기사/뉴스 윤서령 “미스트롯3 떨어졌을 때 아빠가 속상해 해” (미스쓰리랑) 18:11 299
296420 기사/뉴스 "서울대 전문직 男 만나려고?"…'나는 솔로' 20기 현숙, 와인 모임 해명 26 17:58 2,036
296419 기사/뉴스 ‘비서 성폭행’ 안희정, 손배소송 패소···법원 “8347만원 지급하라” 5 17:47 1,076
296418 기사/뉴스 의협 "국민이 의대 증원 후폭풍 감당해야 해 참담" 36 17:43 1,353
296417 기사/뉴스 스토킹 고소한 전 여친에 앙심…‘흉기 인질극’ 벌인 20대 중형 1 17:43 356
296416 기사/뉴스 떠나지 못하는 고려아연, 헤어지지 못하는 영풍 17:42 1,056
296415 기사/뉴스 27년 만의 '의대 증원'…내년 의대 입학정원 4567명 확정 5 17:39 625
296414 기사/뉴스 "죽을 때까지 때리다니 상상 불가"...'아내 살해' 변호사 징역 25년 11 17:07 1,178
296413 기사/뉴스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20만원대 단숨에 회복 [엔터주IS] 18 16:53 1,903
296412 기사/뉴스 의대 입학정원 증원 확정에…의사단체 "전공의들, 내년까지 복귀 안 할 것" 35 16:45 1,579
296411 기사/뉴스 변우석 신드롬 어디까지?…영화 '소울메이트', "재개봉 극장 측과 협의 중" (공식) 38 16:43 2,331
296410 기사/뉴스 음악방송 1위 휩쓴 이찬원…‘톡파원25시’도 축제 분위기 “이찬원 덕 톡톡히” 3 16:41 2,666
296409 기사/뉴스 여성판 N번방" 女 정치인도 비판 가세…경찰 내사 착수 44 16:40 1,874
296408 기사/뉴스 “사회 초년생 매니저, 처벌 받아도 되나”…김호중 질책한 판사 308 16:33 28,606
296407 기사/뉴스 나체로 캠퍼스에서 자전거 탔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23 16:21 4,497
296406 기사/뉴스 온유 합류한 샤이니 첫 공개…"멤버들이 날 기다려줘" 16주년 나들이 (놀뭐) 10 16:20 2,007
296405 기사/뉴스 [속보] 27년 만에 의대 증원 확정…4567명 모집 428 16:13 31,975
296404 기사/뉴스 김희선, 세븐틴 향한 팬심 고백 “최애 멤버=호시, 노래 너무 잘해” (두데) 12 16:07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