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혹시 우리 할아버지도?…'조상 땅 찾기'로 11만명 대박
7,900 74
2021.09.30 06:24
7,900 74

A씨는 최근 시청을 찾았다가 6·25 전쟁 때 생이별한 할아버지가 남긴 땅이 국가 소유로 돼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시청 토지관리과에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10필지, 4300㎡를 되찾았다.

최근 집값과 땅값이 급등하면서 잃어버린 옛 조상 소유 땅을 찾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까지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는 34만9947명에 달했다. 이 중 조상 땅을 찾은 후손은 11만3496명이다. 3명 중 1명(32.4%)은 조상 땅을 되찾은 셈이다. 이들이 찾은 땅은 480.20㎢, 45만5295필지로 여의도(2.9㎢) 165배에 해당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찾은 땅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소유권이 불투명해진 경우다. 전쟁통에 공부가 소실돼 ‘주인 없는 땅(무주부동산)’으로 인식돼 국가 소유로 전환된 사례가 많다.


2021092401271_1.jpg

조상 땅을 찾아보려면 정부 부처나 지자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인터넷 정부 포털 ‘정부24’의 국가지적전산망을 통해 조상이 소유했던 부동산을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관련 부서를 통해 자체적으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 경우 간단한 본인 확인과 상속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된다.


땅을 되찾기 위해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등기부라고 할 수 있는 ‘토지조사부’에 해당 토지가 조상의 이름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일제강점기때 소유했던 땅을 광복과 6·25전쟁을 거쳐 잃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확인되면, 자신이 상속인이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보통 족보(族譜)나 제적등본이 사용된다. 이후 현재의 등기부등본과 함께 토지반환을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잃어버린 땅을 제3자가 소유하고 있다면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현행 법상 타인의 땅을 선의, 무과실로 취득한 경우 10년이 지나면 소유권을 인정한다. 보통 국가가 토지를 소유한 이후 제3자에게 불하(拂下)하거나 대토 보상했다면 되돌려 받기 쉽지 않다.

이 경우 원인 무효 등기를 하고, 제3자에게 등기 이전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이나 부당이득을 청구하면 일부를 보전받을 수도 있다. 현재 땅 소유자가 국가나 지자체인라면 바로 땅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국가는 해당 부동산에 소유자가 있는지, 주인 없는 부동산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선의나 무과실로 인한 토지소유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땅을 찾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는 민원인도 매년 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 인원은 2010년 전국 3만6492명에서 지난해 50만3549명으로 10년새 13.8배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만7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6만3224명) ▲부산(2만4889명) ▲인천(2만2997명) ▲경남(2만1592명) ▲경북(1만8950명) ▲대구(1만8004명) ▲충남(1만3799명) ▲전북(1만3684명) ▲전남(1만1897명)이 뒤를 이었다.

댓글 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85 00:05 4,3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5,1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7936 이슈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웹툰화 티저 08:29 60
3077935 기사/뉴스 이란, '"양해각서에 핵문제 포함 안 돼" vs 美 언론 "농축우라늄 포기 약속" 08:28 24
3077934 이슈 tvN <은밀한 감사> 시청률 추이 3 08:26 391
3077933 이슈 아어가 민율이랑 바다포도 띠예랑 동갑인 남돌 2 08:25 405
3077932 이슈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시청률 추이(종영) 5 08:25 574
3077931 이슈 3년만에 성숙미 확 키워온 여돌.jpg 9 08:13 1,436
3077930 기사/뉴스 [단독] 홍진호, ‘피의 게임X’ 출격 확정…‘팀전’ 파격 새 단장 17 08:08 1,031
3077929 이슈 넷플릭스영화] 레이디스 퍼스트 : 거꾸로 가는 남자 5 08:07 1,300
3077928 기사/뉴스 신청자 10만 명 넘었다…"삼전닉스서 2배 수익" 뭐길래 10 08:04 1,941
3077927 정보 카카오뱅크AI퀴즈 6 08:03 282
3077926 기사/뉴스 '취사병' 박지훈, 선입견은 깨고 기대는 충족시키는 '넥스트 전설' 1 08:03 386
3077925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멜론 TOP100 8위 피크 📈 15 08:03 538
3077924 이슈 7분만에 쓴 가사로 대박난 드라마 ost 10 07:57 2,701
3077923 이슈 서울대학교 와플학과 vs 와플대학교 의예과 8 07:53 2,257
3077922 유머 [쯔양몇끼] | 쯔양 예고편에서 먹은 것만 이 정도임ㄷㄷ 리얼 위대(大)한 먹방! | 5/30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방송! | 케이스타 9 07:26 1,503
3077921 이슈 (슈돌) 아기다람쥐 7 07:25 1,643
3077920 팁/유용/추천 불교에서 말하는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12 07:23 2,010
3077919 기사/뉴스 [단독]박정현·하현우·권정열·수현 등 '흑백가수전' 출연 41 07:19 3,577
3077918 유머 참 다양한 요리실패요인들 12 07:07 1,926
3077917 유머 최성곤 니가 좋아 완곡 1시간 반복영상 나왔다 ㅋㅋㅋ 7 07:06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