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체르노빌 방사능 분유를 먹고 자라게 된 87년생~92년생 대한민국 사람들.jpg
80,083 707
2021.04.11 01:25
80,083 707


핫게에 왜 20~30대 암얘기에 체르노빌이 나오는지 궁금한 사람을 위해 퍼옴


223E143A587260BA030D69



1986년 소련(러시아)에서 터진 ‘체르노빌 핵발전소’ 때문에 동유럽과 서유럽 모두 방사능으로 끔찍하게 더러워졌다고 한다. 

이때에 독일에서 한국으로 ‘체르노빌 방사능 분유’를 몽땅 팔았다고 한다. 


(중략)


1989년에 ㅎ신문에서 처음으로 ‘독일에서 한국으로 수출한’ 가루젖 이야기가 기사로 나온다. 

1986년 체르노빌 핵발전소가 터진 뒤, 유럽에서는 우유를 모두 버려야 했고, 유제품도 모두 ‘밀봉해서 버려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우유도 유제품도 밀봉해서 버리자니 너무 많고 돈이 많이 들어 골머리를 앓았다는데, 

이때 한국에 있는 유제품 회사들이 발벗고 나서서 ‘값싸게 방사능 분유’를 몽땅 사들였단다. 

이 이야기가 여러 해 지나고서야 비로소 한국에 있는 ㅎ신문 한 군데에서만 기사로 다루었고, 몇 해 지나 ㄷ신문에서도 살짝 다루었다.


(중략)


독일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체르노빌 방사능 분유’에다가 ‘체르노빌 방사능 유제품’과 ‘체르노빌 방사능 푸성귀’를 잔뜩 들였다. 한국은 수입 농산물에 방사능 규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유제품 회사뿐 아니라 농협에서도 유럽에서 값싼 ‘방사능 농산물’을 거리낌없이 사들였다. 가루젖뿐 아니라 케찹도 마요네즈도 빵도 라면도 국수도 과자도 모두 ‘방사능에 흠뻑 젖은 원료’로 만들어서 

1980년대 끝무렵과 1990년대 첫무렵 아이들한테 먹인 한국 사회이다.


1998년에 나온 《환경에 관한 오해와 거짓말》이라는 책에서 이 얘기를 다룬다. 이때까지 어느 과학자도 학자도 전문가도 정부 관계자도 ‘체르노빌 분유’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고, 오늘에 이르러서도 쉬쉬할 뿐이다. 


87년,88년,89년,90년,91년,92년


http://m.blog.naver.com/hbooklove/60210810119



남양의 역사는 유구한듯



227. 무명의 더쿠 2021-04-11 02:27:42
찾아보니까 86~88년까지 원유회사들이 저지랄을 했고
88년에 1차 이슈화가 돼서 딴데는 사과하고 중단했는데 남양은 92년까지 계속 강행한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7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13,4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8,2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2,7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48,7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2,5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52,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5,0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8,1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6,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4,8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324 유머 [KBO] 이번 주중 3연전 한 짤 요약 2 12:54 123
2403323 이슈 [단독] 연상호 감독, 아오이 유우x오구리 슌 ‘가스인간’ 쇼러너..K콘텐츠의 진화 3 12:53 291
2403322 이슈 배우로만 이루어졌다는 아이브 후배 그룹 23 12:50 1,868
2403321 이슈 숨쉬는게 힘들어보이는 킴카다시안.twt 26 12:48 2,309
2403320 기사/뉴스 이젠 떡볶이 주문도 '벌벌'‥고공행진 외식물가 2 12:48 178
2403319 이슈 멧갈라 알리아 바트, 카롤 지, 에이사 곤잘레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사라 제시카 파커, 민디 케일링, 벤 시몬스, 콜먼 도밍고, 아야 나카무라, 나오미 캠벨 12:48 291
2403318 기사/뉴스 술 취해 해운대 청사포 선착장 뛰어든 20대… 경찰 구조 9 12:47 300
2403317 이슈 [연애남매] 자는 사람 깨워서 말 거는 건 플러팅이다 vs 아니다 5 12:47 959
2403316 기사/뉴스 현아 "박진영과 10여 년 만에 통화…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 (최파타) 4 12:46 780
2403315 이슈 일본 영화 큐어 본 덬들 '최고의 요약'이라고 기립박수 치고 있는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12:44 893
2403314 기사/뉴스 '金값된 김값'‥월평균 도매가 1만 원 첫 돌파 6 12:43 295
2403313 이슈 샤넬뷰티코리아 인스타 뉴진스 민지 9 12:42 1,130
2403312 정보 네이버페이1원 4 12:40 508
2403311 정보 네페 10원 25 12:38 1,763
2403310 기사/뉴스 "두산 선수 외에 더 있다" 오재원 '수면제 스캔들' 판 커지나, 총 13명 선수 수사선상 25 12:36 2,132
2403309 기사/뉴스 주요 채소가격 '고공행진'...양배추 도매가 6,448원 '1년 전의 2배' 9 12:36 289
2403308 기사/뉴스 서른 살 K-팝의 성장통 “K-팝 신화 깨야”…하이브-민희진이 쏘아올린 공, 멀티 레이블 운용 미숙ㆍ카피ㆍ앨범깡, K-팝 신화 깨고 건전한 생태계 만들어야 15 12:35 577
2403307 유머 야구선수(타자) 억까 레전드...gif 27 12:35 1,683
2403306 기사/뉴스 내일부터 당근마켓 ·번개장터서 건강기능식품 개인 거래 허용 5 12:34 975
2403305 정보 (피주의) 일본인 오타쿠들 사이에서 입소문 탔고 일본인 2차 연성러들 엄청 데려가서 한국인 오타쿠들 사이에서 '저 애니 대체 뭐길래 존잘님들이 다 저거 덕질함?' 말 나왔던 극장판 애니 근황.jpg 13 12:3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