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영국 사립학교 사들이고 있는 중국.jpg
7,426 24
2021.04.03 14:01
7,426 24

IBCoT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렇게 팔려나간 사립학교는 벌써 17개에 달하고, 그중 9개 학교는 창립자나 고위 임원이 중국 공산당 간부로 밝혀졌다.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가 다녔던 사립 초등학교도 중국 자본에 팔렸다.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진 양 후이얀(39)이 소유한 브라이튼 스콜라가 대표적이다. 브라이튼 스콜라는 2018년부터 영국 남부 해변에 있는 본머스 기숙학교, 웨일즈의 라넬리 소재 성 미카엘 기숙학교 등 여러 기숙학교와 대학을 매입해 왔다. 성 미카엘 기숙학교는 로버트 버클랜드 영국 대법관이 졸업한 명문 기숙학교다.

브라이트 스콜라의 모회사는 ‘컨트리가든 그룹’으로 중국 광저우 소재 부동산 개발회사다. 양 후이얀은 해당 그룹의 사장을 맡고 있으며, 그룹 설립자인 양의 아버지는 중국 공산당 고위 자문위원회 소속이다.

중국의 완다 그룹도 영국 사립학교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 완다 그룹 소속 재단은 버밍엄시 근처의 슈롭셔에 위치한 베드스톤 칼리지와 입스위치 고등학교 등을 소유하고 있다. 완다그룹의 창립자이자 15조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왕 젠린은 과거 인민해방군에서 복무한 적 있는 중국 공산당 선임 자문위원회 위원이다.

영국 사립학교 매물이 늘어난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꼽힌다.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내려지며 기숙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 수익이 급감했다는 것. 통계에 따르면 작년 기숙학교의 수업료는 최대 35% 줄어들었다. 이렇듯 재정적으로 위기에 놓인 사립학교들을 중국 자본이 사들였다. 실제 중국 회사들은 지난해 문을 닫은 스태퍼드셔주에 위치한 애봇 브롬리 기숙학교를 포함한 세 곳의 학교를 매입했다.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사립학교 매입이 ‘중국 공산당의 문화침투’라고 지적했다. 중국 자본이 영국 교육시스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립학교를 인수했고, 이를 통해 영국 어린이들에게 중국에 대한 좋은 관점을 가르치려 한다는 것.


영국 사립학교의 고급 브랜드를 이용해 전세계에 ‘교육 프랜차이즈’를 만들려는 중국 기업도 있다. 애드콧 여학교와 미들턴 칼리지 등을 소유한 중국 회사 레이 에듀케이션 그룹의 홈페이지엔 "영국 사립학교 브랜드를 앞세워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에 진출하고자 한다"는 목표가 적혀 있다. 영국 학교를 사들여 그 브랜드를 통해 중국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야심이다. 홈페이지엔 이러한 움직임이 시진핑 대통령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전략의 일환이라고도 나와 있다.

레이 에듀케이션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후는 "애드콧 여학교와 미들턴 칼리지 매입은 우리가 만들 글로벌 캠퍼스 계획의 일부"라며 "이미 중국에 애드콧의 이름을 딴 학교 3곳과 미들턴 칼리지 이름을 딴 학교 두곳을 설립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른 국가에도 이러한 프랜차이즈 학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 CEO는 공산당 홍커우 지역위원회 소속이다.



기사 전문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5/202103250124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309 04.20 21,614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04.21 6,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6,3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5,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0185 이슈 아시안들이 의외로 유하게 넘어가 주는 부분 29 04:39 2,447
3050184 정보 덕후들에게 전설로 새겨진 7년전 내한 라이브 4 04:26 1,109
3050183 이슈 믿을 수 없는 벤츠 신차 공개 무대 16 04:25 921
3050182 이슈 백악관 트위터 계정 근황 + 이란전 근황 1 04:15 1,170
3050181 유머 행복한 부부는 함께 날씬해진다는데? 04:10 1,001
3050180 유머 일본인은 못 느끼는 맛???? 4 03:56 1,036
3050179 정보 유니크한 향수 찾아다니는 콧구멍쟁이 류혜영의 향수 추천 9 03:42 1,200
3050178 유머 학대 받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 22 03:36 2,282
3050177 유머 해외에서 우연히 한국인을 만났을 때 4 03:32 1,304
3050176 정보 장윤주가 말아주는 휜다리 교정 스트레칭 8 03:24 1,115
3050175 유머 국명으로 알수있는 인도네시아의 비밀 14 03:22 2,049
3050174 이슈 등장 이후 한국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 했다고 평가 받는 음료수.jpg 27 03:20 3,885
3050173 정보 여류작가라는 말 들어봤어요? 2 03:20 945
3050172 유머 뱃살 때문에 못 일어나는 아기 고양이 6 03:14 1,116
3050171 유머 남편이 너무 철이 없다 17 03:14 2,122
3050170 유머 원덬이 보고 놀란 빌리진 커버 3 03:12 506
3050169 이슈 ?? : 아 제발 사람들이 오해 안 해줬으면 하는 거 10 03:09 1,217
3050168 유머 영상에서 약간 코고는 소리? 나는것가타여ㅜㅜ 4 03:06 850
3050167 이슈 김유미 사랑세포 남자정찰단 그리고 응큼세포 혀세포 모두 동면에서 깨어남 5 02:58 1,687
3050166 이슈 1996년, 쌀쌀하고 흐린 아침 8시 30분. 다섯 명의 소녀들이 템스 강변에서 데뷔곡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1 02:54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