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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0년 동안 한 여자 짝사랑한 남자에 서장훈 "고백하지 마" 만류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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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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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tLpWB

[뉴스엔 박정민 기자]

의뢰인은 "유치원 때 만나서 초등학교도 같이 다녔다. 정신 차려보니까 그 친구 교회도 따라다니고 있어서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그 친구는 얼굴도 예쁘고 인기도 많았다. 저는 뚱뚱하기도 하고 외모에 자신감도 없고, 그 친구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여름에는 에이드 얼려서 주고, 겨울에는 우유 타 먹으라고 초코스틱을 사줬다. 중학교 때 학교가 달라지면서 많이 못 만났다. 3학년 때 중등부 담당 교사님이 그 친구 어머니였다. 그러면서 연락도 하고 친해졌다. 한 달 만에 15㎏를 빼고 그 친구 집 앞에서 자주 기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친구 어머니께서 20살 돼서 딸이 연애하길 원한다고 말하시더라. 그 친구는 제가 기다리는 걸 불편해한 것 같았다. 사이가 좋았을 때는 같이 영화도 보고 했으니까 그렇게 느끼는 줄 몰랐다. 결정적으로 사이가 틀어지게 된 계기는 엄청 추운 날 그 친구를 기다렸다. 오후 2시에 나가는 줄 알았는데 오후 5시에 나오더라. 너무 추운 날 오래 기다려서 그 친구가 탄 버스에 올라탔는데 저를 보는 표정이 너무 충격이었다. 그 이후로 연락을 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중학교 3학년) 이후로 연락을 안 했는데 10년 만에 그 친구한테 고백하겠다는 이야기냐"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지금 와서 다시 잘해보자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잘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정정했다. 의뢰인은 "같은 동네라서 종종 마주친다. 인사도 안 한다. 그런데 그 친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복잡해서 좋아했었다고, 고백하려고 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아름다운데 걔는 이미 네가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굳이 고백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여러 번 마주쳤는데 인사도 안 한다는 건 너에 대한 기억이 안 좋은 거다"며 고백을 만류했다.

심지어 의뢰인은 짝사랑녀와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이랑 목격한 적 있다고. 이를 보고 의뢰인이 충격 받았다고 하자 서장훈은 "네가 왜 충격이냐. 네가 남자친구도 아니고 걔랑 사귄 적도 없지 않나"라며 어이없어 했다. 결국 의뢰인은 눈물을 보였고, 서장훈은 "심정은 알겠다. 그런데 누가 들으면 일주일 전까지 같이 살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없는 사람 같다. 너랑 이미 그 친구는 10년 동안 말하지 않은 사람이다. 단순히 네가 좋아했다는 마음으로 남자친구랑 있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고 하면 당사자는 깜짝 놀랄 거다"고 돌려 말했다.

이어 "네가 말없이 기다렸던 게 그 친구 입장에선 무서웠을 수 있다. 생각 없이 탄 버스에서 네가 있는 거다. 나 같아도 당황스러웠을 거다"고 말했다. 승우 씨는 잊을만 하면 그 친구를 마주치니까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은 "형으로서 바램이다. 내 부탁은 고백 안 했으면 좋겠다. 하지 마"라고 말렸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322n4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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