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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왕따설?' 인삼공사, 연패 스트레스로 인한 단순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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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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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현대건설과의 5라운드,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와 세터 염혜선 간의 알수없는 기류가 흘렀다. 1월 15일과 20일 각각 GS칼텍스, 흥국생명에 패하며 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염혜선과 디우프의 호흡문제로 인해 고전하고 있었다.

(중략)

경기결과와는 다르게 플레이 내에서 염혜선과 선수들의 기류는 냉랭했다. 디우프와 염혜선은 포인트를 냈음에도 적극적인 셀레브레이션을 펼치지 않았고 다른 동료들 선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기 이후 일각에서는 인삼공사 선수단 전체가 염혜선을 따돌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는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일부 배구팬들은 선수들의 SNS 팔로우까지 들먹이며 불화설을 부채질했고, 구단에 해명을 요구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결과 어느 팀에나 조금씩은 있는 플레이적인 갈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연패기간 동안 신경이 날카로워진 선수들간의 논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서로 잘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하려다보니 생긴 일이었다. 선수단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잘 풀었고 이번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후에는 이전처럼 좋은 분위기로 되돌아왔다. 이영택 감독도 혜선이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여러가지로 애쓰고 있다. 빨리 혜선이가 자신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409/000001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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