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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출까지 해 겨우 구한 7억 전셋집, 중개수수료는 또 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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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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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아들 부부의 출산일이 다가와 손주를 봐주기 위해 아들집 근처로 이사를 가려던 A씨는 큰 고민이 생겼다.

7억원 짜리 전셋집을 겨우 구했더니 중개수수료로 500만원을 달라고 해서다. 최근 1년새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올라 예정에 없던 대출까지 끌어다가 겨우 전셋집을 구하나 싶었는데, 중개수수료에 이삿짐센터 비용까지 합치면 1000만원이 훨씬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할 상황에 A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개선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6억원 이상 9억원 이하 미만 구간에서 임대 중개보수 수수료율이(0.8%), 매매 중개 수수료율(0.5%)보다 높자 이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른다.

작년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7582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한다. 

2017년 5월 4억2619만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년 새 1억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임대차법 시행을 전후로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더 심화됐고 이로인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 지역에서는 전셋집을 구경하기 위해 아홉팀이 줄서서 대기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이 아홉팀들은 전셋집을 둘러본 뒤 그 자리에서 제비뽑기로 당첨자를 정하고 즉시 전세 계약서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처럼 역대급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매물을 찾는 중개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자 전세 세입자들은 매물만 구할 수 있다면 비싼 중개수수료도 감수했다.

그러나 좀처럼 전셋값이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급등한 전셋값에 따라 중개수수료 부담은 계속 높아지자 불만을 터뜨리는 것이다.

http://naver.me/FDQKFp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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