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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보고 끌올하는 일본의 가부키 변천과정 (feat. 남색)

무명의 더쿠 | 11-04 | 조회 수 14254
http://img.theqoo.net/dISlI
우리가 가부키 화장으로 익히 알고 있는 가부키
이 가부키 배우는 실제로 모두 남자임.
배역이 여자 배역이어도 실제 배우는 남자가 함.
(女形:온나가타)


화장 전후의 완벽한 예시를 찾아오고 싶었으나 못찾은 관계로
도모토 코이치의 온나가타
http://img.theqoo.net/Tlzey
http://img.theqoo.net/qQzno
실제는 이런 사람


이렇게 젊은 여자여자한 느낌의 배우도 있지만
http://img.theqoo.net/qAIPh
이런 느낌의 온나가타가 많다.
연기나 목소리 몸짓 등에서 여자의 느낌을 잘 냄.



근데 왜 여자배우가 하면 될 걸
남자배우가 여성역할을 하게 되었을까?

http://img.theqoo.net/roDqN


사실 처음 가부키를 창시한 사람은 오쿠니라는 무녀 겸 유녀였음

이 오쿠니가 유곽 홍보를 위해서 췄던 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녀들이 이 춤을 따라하기 시작하며 크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는데
오쿠니가 유녀였기 때문에 가부키 자체가 굉장히 관능적인 성격이 강했고


배우가 매춘을 하는 쪽으로 변질이 되면서
막부가 여성이 가부키를 하는 것을 금지시킴.


그래서 대체재로 어린 미소년이 가부키를 하기 시작함.

근데... 저기요...? ㅎㅎ 그 미소년들도ㅎㅎ 몸을 파는데요 ㅎㅎ?
http://img.theqoo.net/tSvOW
띠용... ㄴㅇㄱ



남색의 유행과 매춘이 창궐하자 막부는 미소년 가부키 역시 금지시킨다.

그래서 성인 남성 배우만을 포함한 가부키가 행해지게 되고
재미적인 차별화를 위해서 좀더 극적인 요소가 첨가되며
지금의 가부키가 된 거라고.




이 외의 썰을 풀자면

일본의 연극 분야에 가부키 외에도 노가쿠(노)라는 장르가 있음.

이 노가쿠에서 유명한 칸아미 제아미 부자는 그 이름을 따 칸제류라는 분파가 존재하는 노가쿠의 창시자이자 대표주자 격인데

당대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어린 제아미를 보고
첫눈에 반해 총애를 받았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고한다...
https://img.theqoo.net/IoJnN

그런데 이 후후대의 쇼군 요시노리한테는 박해를 받다못해
제아미는 유배까지 갔다가 요시노리가 죽어서야 교토로 돌아왔고
돌아온 지 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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