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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지금 이맘때 먹으면 좋을 것 같은 고급 전통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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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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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고 추워질때 따끈한 안주와 함께 술 생각이 나곤 하는데 

여러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모은 우리나라 고급 전통주를 추천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음..


참고한 사이트나 글은 글 말미에 표기하겠음.








1. 이종기 장인의 "고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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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도수 52도, 최고급 브랜디, 오미자 증류주


- 오미자의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떫은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고 5년 이상 숙성해서 만든 고급술


- 문경에서 재배한 국산 오미자로 만들며, 문경 백자에 숙성한다고 함.


- 2017년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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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조금 비싼 편. 500ml에 36만원, 200ml에 18만원. 고급화된 전통주 시장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술.














2. 조정형 명인의 '이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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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5대 명주 중 하나이며, 조선 중엽부터 전라도와 황해도 지방에서 제조되었던 소주.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의 상류 사회에서 즐겨 마시던 고급 약 소주라고 함.


- 고종때 한미통상조약 체결 당시 건배주로 쓰인 술.


- 직접 만든 소주에 배(梨)와 생강(薑)이 들어간다고 해서 '이강주'라고 불리는데, 이강고(梨薑膏)라고 부르기도 함.


-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며 많이 마셔도 숙취가 없고, 계피와 울금 등의 한약재도 들어있어 신경 안정과 피로 해소에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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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육, 보쌈 등의 고기류 안주와 잘 어울린다고 함.













3. 이기숙 명인의 '감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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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유혹할때 사용했던 술. (자라 曰 "용궁에 가면 감홍로가 있다"/ 토끼 "솔깃?")


-원래는 평양지역에서 생산하던 명주였지만, 현재 파주의 이기숙 명인이 복원하여 파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음.


- 누룩과 쌀로 빚은 술을 발효하여 숙성시키고 2번 증류 후, 한약재를 침출시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숙성시켜 깊은 맛을 냄.


- 감홍로(甘紅露)의 감(甘)은 단맛을, 홍(紅)은 붉은 색을, 로(露)는 증류된 술이 항아리 속에서 이슬처럼 맺힌다는 뜻.


-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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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도가 넘는 도수


- 담백한 안주인 육전, 육포, 대구포전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함













4. 양조장 화양의 '풍정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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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나무 풍楓과 우물 정井을 써 ‘단풍나무 우물’이라는 뜻을 지님.


-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청와대 만찬주로 쓰여서 화제가 됨.


- 사계절 술들로 유명한데, 봄술인 풍정사계 봄(춘)은 약주, 풍정사계 여름(하)은 과하주, 풍정사계 가을(추)은 탁주, 풍정사계 겨울(동)은 약주를 증류한 소주임.


- 풍정사계 춘은 2016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2017년에는 대상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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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정사계 춘이 가장 유명한데, 배꽃, 메밀꽃, 사과향이 어우러져 있으며 한정식과 함께 반주로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고 함.


- 일본식 누룩인 입국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누룩을 사용하였고, 술을 백일-일년 이상 항아리 숙성을 시켜서 만듦.












5. 최경 명인의 '경주 교동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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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최고 부자집안 중 하나인 경주 최씨 집안의 가양주


- 원래는 궁중의 술이었지만, 술을 빚던 사람이 경주로 내려와 술을 빚어 만듦.


- 국가무형문화재 제 8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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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에서 만든 술이 아니라 집안에서 전해내려와 만든 술이기 때문에, 경주 밖에서는 구하기 힘들었으나 지금은 인터넷 판매도 하고 있음


- 토종 찹쌀과 국산 누룩으로 빋은 순수한 곡주로, 단맛과 약간의 신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함. 


- 밑술을 먼저 빚은 다음 이를 바탕으로 2차 발효과정을 거쳐 원래 술을 숙성시킴.


- 육포, 어포, 여러가지 전, 약과, 다식 등과 잘 어울리는데 '사연지'라고 하는 실고추에 버무린 갖은 양념 속을 배추잎으로 싸 넣은 경주 최씨 집안 고유의 김치 안주가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함 













6. 이기춘 명인의 '문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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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 86-1호


- 고려 태조 왕건때부터 천여년간 제조법이 내려온 명주로 원래는 평양지역의 대표적인 술.


- 2000년 남북정상회담 건배주로 사용되었고,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건배주로 사용됨.


- 야생 배의 일종인 문배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배가 들어가는 술은 아니고 곡식을 원료로 하는 증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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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증류해서 맑고 깨끗한 색을 띠며 숙취가 없음.


- 도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40도의 문배주가 오리지널 문배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소주잔보다 작은 사이즈의 잔에 따른 후, 입안에서 향을 머금고 음미하면 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음


- 온더록으로 마시거나 얼음+토닉워터+레몬과 섞어 함께 마셔도 매우 맛있음.












7. 김택상 명인의 '삼해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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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주.


- 108일간 저온발효 시켜서 만든 발효주


- 음력 정월 첫 돼지(亥)날에 밑술을 담근 뒤 36일 후인 2월 돼지날에 덧술을 첨가하고, 또 36일 후인 3월 돼지일에 세번째 덧술을 첨가한다고 해서 삼해주(三亥酒)라고 부름.


- 상압증류방식(직화열)으로 생산하고 자연 누룩으로 생산.


- <규곤시의방>, <요록>, <주방문>, <양주방>, <동국이상국집>에 기록되어 있어 고려시대때부터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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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도수 45도의 독주이지만 부드러운 맛이 특징

- 무거운 안주보다는 가벼운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함.

- 서울시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술

(+삼청동에 삼해소주가가 있어서 시음 가능)












8. 양조장 술샘의 '미르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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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0년대 『산가요록(山家要錄)』에 기록된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 제조법을 이용해 내린 전통 증류식 소주.

- 영산 신씨(辛氏) 가문에서 전통적으로 빚어 오고 있음

- 용인 백옥쌀과 누룩, 물로 빚은 술로 상압 증류하여 만듦

- 2018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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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25, 미르40, 미르54가 있는데 뒤에 있는 숫자는 도수를 나타냄. 

- 목넘김이 부드러움











9. 송명섭 명인의 '죽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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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소량 생산되는 술로, 대나무 진액이 첨가된 술. 죽력(대나무 진액)을 추출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귀한 술임.

- 알싸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며, 도수는 35도.

- 동학농민운동의 전봉준 장군이 사형이 집행되기 전 마지막으로 마실 술로 죽력고를 요구했다는 일화가 있음

- 향이 몹시 좋으며, 황금색의 빛깔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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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 줄기를 토막 내어 사흘 동안 고아 내려 대나무 진액을 추출해 대잎, 석창포, 계심 등 부재료가 들어감

- 청량하면서도 바디감이 무거움

- 담백한 음식도 안주로 잘 어울리고, 단맛이 살짝 도는 떡갈비 같은 안주도 잘 어울린다고 함.










10. 홍승희 장인의 '문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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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토방에서 빚은 술로,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

- 경북 지역에서 생산하는 누룩, 물 외에는 첨가물을 넣지 않은 탁주를 만들고 그 탁주를 침전과 숙성을 통해 맑게 걸러냄

- 알코올 도수는 13도

- 한양과 영남을 잇는 영남대로를 통해 장원급제를 꿈꾸며 한양으로 넘나들던 문경의 옛 지명 문희(聞喜)에서 이름을 따서 '문희주'라고 부름

- 은은한 곡물향이 돋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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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잔에 조금씩 즐기면서 음미해서 마시면 술의 풍부함을 깊이 느낄 수 있음.

- 단맛이 강하여 식후에 맵거나 진한, 무거운 안주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고 봄에 나는 나물 무침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고 함.







이외에도 <솔송주>,<송화백일주>, <고소리술>, <문경바람>, <타미앙스> 등의 전통주가 유명함.

알코올 중독까지는 안되겠지만 너무 힘들때 술 한 잔 마시면서 시름을 잠깐이나마 잊을 수 있다면 약간의 술은 괜찮지 않을까 싶음...

우리 전통주 흥하길..



출처: http://luxury.designhouse.co.kr/in_magazine/sub.html?at=view&info_id=75829
더 술 (https://thesool.com/)
삶과 술 (http://soollife.com/?p=36645)
비즈조선 술빚는 사람들(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5/20160715014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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