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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맏형 진-막내 정국 5년 뒤 동반입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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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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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핫100 1위 재탈환

당정, BTS 군 동반입대 방안 추진…여론 수렴중
1992년생 진 입대시기 5년 늦춰
모든 멤버, 1997년생 정국과 동반입대
완전체 공백기 최소화로 BTS 신화 지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다시 오른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 = 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다시 한번 터졌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재탈환했다. BTS의 이같은 잇딴 쾌거에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서 BTS의 군 입대 시기를 대폭 늦춰 동반입대를 통해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는 특례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핫100 최신 차트에서 1위에 다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BTS는 빌보드 핫100 통산 3주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지난 8월 21일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2주 연속으로 핫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대중가요 사상 최초 기록이다. 이후 2주간 한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으나,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 다시 정상에 섰다.

이번 1위 재탈환에는 빅히트의 적극적인 음원 공세가 힘을 발했다. 빌보드는 "지난 18일 '다이너마이트' 리믹스 버전 4종(베드룸·미드나잇·레트로·슬로우잼)이 추가 발매되면서 인기가 재점화 됐다"고 전했다. 새로 발매된 리믹스 버전은 이번 집계 기간 중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8월 '다이너마이트' 발표 당시 함께 공개한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버전 등 다른 리믹스 버전도 할인가인 69센트에 판매했다. 빌보드는 리믹스와 원곡을 한 곡으로 합산한다. BTS는 빌보드 역사 자체로도 이정표를 새겼다. 듀오(2인조) 또는 그룹 노래가 핫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에 오른 건 2018년 9월부터 7주간 연속 정상에 오른 마룬5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2년만이다.

BTS가 이같이 세계 팝역사를 새로 써나가자 BTS 멤버의 군 입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리더인 진은 현행 병역법상 내년 말까지는 무조건 입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막내 정국이 입대까지 고려하면 5년 동안 BTS 완전체를 볼 수 없게 된다.

정부와 정치권은 BTS 군 입대를 상당기간 늦추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알리는데 어떤 분야보다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여론 수렴을 하고 있다.

현재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은 1992년생인 맏형 진이 막내 정국(1997년생) 시기와 맞춰 동반 입대할 수 있게 입영 시기를 5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여론이 군 면제에는 부정적인 만큼, 동반입대로 완전체 공백기를 최소화 해주자는 입장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1993년생인 슈가, 1994년생인 리더 RM·제이홉, 1995년생인 지민·뷔 역시 막내 정국이 입대할때 함께 입영열차를 타게 된다. 이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대표발의 한 병역법 개정안보다 더 과감한 지원책이다. 전 의원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대중문화예술분야 우수자의 입영을 만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논의에도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형평성, BTS 입대를 늦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는다. 국민개병제로 전 남성의 의무입대를 규정하는 마당에 극소수 사람들을 위한 예외를 두는 것에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고소득 아이돌의 군 면제가 특혜로 비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정은 이같은 여론도 있는 만큼 상당기간 여론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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