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IdolizedSentimentalBasil
같이 연극하는 형이 오디션 본다길래 별생각없이 같이 오디션 보러갔다가
천연 곱슬머리를 재밌게 본 피디 덕분에 시티콤으로 데뷔하게된 김수현
초반엔 대사도 얼마없던 조연이었는데 연기를 잘하니까 작가가 좋게봐서
후반갈수록 분량도 꽤 많아짐
차기작으로 '정글피쉬'라는 청소년 단막극 주인공을 하게됐는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처음으로 드라마 영상 공개된걸 보고나서
자기연기에 스스로 만족을 못해서
계속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얼굴 퉁퉁붓도록 울음
그 이후에 꽤 많이 알려진것처럼 꽃남 조연 캐스팅됐다가 하차하고
일이 잘 풀리지않아서 황금같은 신인시절 브라운관에서 1년반정도의 공백이 생김
'제발 하나만 걸려라 하나만 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연기에대한 갈망이 엄청나게 크던 어느날
드라마 감독님과 배우가 밥먹고있다길래 인사를 하러 감
김수현이 인사를 했더니
드라마 감독 : "내가 얘기했던 애가 얘야!!!"
프로듀서 : "제가 말했던 사람도 얘였어요!!!!"
김수현: ???????
무슨소리인가 어리둥절했지만 일단 기분 좋았다고
알고봤더니 감독과 프로듀서가 캐스팅고민하면서
서로 인상깊게 봤던 배우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었는데
그게 바로 자기 연기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울었던 청소년단막극 정글피쉬속 김수현이였던거
그렇게 극적으로 찾아온 기회를 잡아서 찍은게
https://gfycat.com/ImpeccableBasicAuk
김수현을 많은사람한테 각인시킨
크리스마스마스에 눈이올까요
그 후에 기획사들 영입전쟁나서 소속사도 생기고
자이언트 아역으로 연기했던것도 호평받으면서
신인상도 받고 여러 작품들 주연제의도 받으며
라이징으로 차곡차곡 필모 쌓고있었는데
김수현 데뷔작을 썼던 시티콤 작가가 신인감독하고 드라마를 만들게됨
훗날 시티콤 감독이 말하길 작가가 남주로 김수현을 굉장히 원했다고
어쨌든 처음 데뷔했던 시티콤 작가가 만든 드라마로
김수현은 첫 미니 주인공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찍은게
https://gfycat.com/FondTatteredGannet
드림하이 송삼동
그때 그 시티콤작가가 훗날 너의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등을 쓴 박혜련작가
그때 드라마를 찍은 신인감독이 훗날 태양의후예,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
이 드라마 찍고 나서 김수현 차기작
https://gfycat.com/PepperyGregariousHawaiianmonkseal
해를품은달
ㄹㅇ 드라마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