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1000년 전 중국인이 본 고려사람들의 모습
34,359 459
2020.08.07 10:25
34,359 459





풍습

- 마루 위에 돗자리를 깔고, 실내에서는 반드시 신발을 벗는다. (송사)

- 고려의 풍속은 여전히 중국과는 다른, 오랑캐적인 풍속이 남아있다. (주자어류)

- 고려사람들은 가문을 중시한다. (송사)

- 민가의 도구들은 거의가 구리로 만들어졌다. 

- 고려인들은 편두를 중요하게 여겨, 남자아이를 낳으면 아침마다 돌로 머리를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 백성들은 도적질을 하지 않으며, 사건 사고가 적었다. (계림유사)

- 백성들은 어질고 유순하며, 남을 죽이는 것을 싫어하여, 형법에는 참혹한 형벌은 없다. 

- 고려는 기자의 나라로, 위로는 훌륭한 조상이 있고, 아래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들을 다른 오랑캐 국가들과 동일선상으로 봐서는 안될 것이다. (송학사전집)

- 고려사람들은 은혜를 베푸는 일이 적고, 재물을 중히 여긴다.



blkQm.png



식생활 

- 음식을 먹을때는 조두 그릇을 사용한다. 

- 밀가루는 외국에서 수입해 왔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수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먹는 음식을 가지고 나라에서 금하니,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 고려사람들은 품성이 착해 부처를 좋아하고, 살생을 금한다. 

- 왕이나 귀족이 아니면 양과 돼지의 고기를 먹지 못한다. 

- 짐승의 고기를 손질 할 때는 배를 갈라 내장을 모두 제거한 다음, 똥과 더러운 것을 씻어 낸다.

- 양과 돼지고기는 왕족과 귀족들만 먹었으며, 가난한 백성들은 주로 해산물을 먹는다.

- 고려사람들은 미꾸라지, 전복, 조개, 왕새우, 붉은 게, 굴, 해조류 등 해산물은 무엇이든 잘 먹는다. 



HaxlP.jpg



술문화

- 고려사람들은 술을 중히 여긴다.

- 작은 소반위에 구리 그릇에 술을 붓고, 말린 고기와 어채를 섞어 안주를 삼는 조촐한 술상을 즐겼다.

- 술을 마실때는 술 예절은 따로 없으며, 오직 잔을 많이 돌리기만 할 뿐이다. 

- 고려 사람들은 밤 새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해, 잔치가 끝나면 한밤중을 넘기기 일쑤다.




zVFCR.png



학문

- 고려 사람들은 대개 문자를 알고 독서를 좋아한다. (오대사)

- 고려사람들은 의외로 유학을 숭상한다. (삼재도회속집)

- 문자는 해서체와 예서체를 구분해서 쓴다.

- 사공농상 중 선비를 으뜸으로 치기 때문에, 고려에서 글을 알지 못하는 건 수치로 여긴다.




위생

- 옛 역사서에 고구려 사람들의 위생수준은 모두가 깨끗하다고 하였는데, 지금도 그러하다.

- 고려인들은 중국인의 몸에는 때가 많다고 비웃는다.

- 고려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목욕을 하고 문을 나서며, 
여름에는 날마다 두 번씩 목욕을 하는데, 주로 시냇가에서 많이 한다. 



WgTgN.png



산업 경제

- 고려는 산이 많고 평평한 땅이 적기 때문에 , 농사짓는 사람은 수공업자보다 가난하다. 

- 고을의 토산물은 모두 관공서로 들어가므로, 장사치들은 애써 멀리 갈 필요없이 관가로 물건을 가지고 간다. 

- 물물교환이 기본이지만, 약을 살 때만은 간혹 화폐를 이용하기도 한다. 

- 수공업자들의 솜씨가 지극히 정교하고, 이들 중 솜씨가 매우 뛰어난 자는 관청에 귀속됐다.

- 삼림이 워낙 풍부하여, 나무꾼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은 없었고, 필요할때만 산에 나가 나무를 하는 수준이었다. 

- 굴이나 대합등의 조개류는 조수가 빠져도 바다로 나가지 못하므로, 사람들은 주로 이것을을 채취했는데,
그 양이 워낙 풍부해서 아무리 주워도 없어지지가 않았다. 

- 뱃사람들은 짦은 삼베옷을 몸에 걸치고 아랫도리는 거의 걸치지 않는다.




IvIhW.png



+



저녁과 밤이 되면 으레 남자와 여자가 무리지어 노래를 부른다
『후한서』 「고구려전」

그 백성들은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나라의 읍락에서는 저녁과 밤에 남자와 여자가 무리지어 노래하며 춤을 춘다.
『삼국지』 「고구려전」

그 백성들은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나라의 읍락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밤마다 무리지어 노래하며 춤을 춘다.
『양사』 「고구려전」

그 풍속은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밤이면 남자와 여자가 무리지어 노는데 귀천의 마디가 없다.
『위서』 「고구려전」

그 풍속은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나라의 읍락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밤마다 무리지어 노래며 춤을 추면서 논다
『남사』 「고구려전」




목록 스크랩 (138)
댓글 4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710 01.15 67,5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23,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8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60,3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9,3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00,8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8 20.05.17 5,410,0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9,7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03,2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95822 기사/뉴스 "65년 뒤 기후위기 피해로 인류 절반 사망" 극단 전망 나와 169 00:46 13,704
95821 이슈 나경원 의원님 제발 그만 두십시오 237 00:39 29,009
95820 이슈 ‘국민의힘’ 당명 자체가 일본 극우단체에서 따온 것임. 130 00:35 12,933
95819 이슈 쿠팡 배달 왔는데 이게 뭐임? 223 00:30 36,040
95818 이슈 윤석열 인재 선발 원칙 82 00:21 12,602
95817 이슈 휴전합의하고 폭격하는 이스라엘 236 00:10 26,492
95816 이슈 마음 아픈 세나개 12시간 현관 망부석 크림이 397 00:04 29,211
95815 이슈 민주당이 특검 수정안 수용할줄 몰랐던거 같은 국힘 135 00:04 23,675
95814 정보 네이버페이 15원 124 00:02 11,761
95813 이슈 여행 갈 때, 상대방이 자차 가져간다고 하는 거 솔직히 싫은 달글 80 01.17 7,835
95812 이슈 일본 컨텐츠에서 공개된 추성훈-야노시호 50억 집 vs 한국 컨텐츠에서 공개된 모습 비교 162 01.17 31,359
95811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崔대행, 野일방처리 특검법 즉각 재의요구권 행사해야" 262 01.17 10,924
95810 이슈 인간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을 깨고 펭귄을 구한 사람들 275 01.17 36,563
95809 이슈 김병주 국회의원 페이스북 240 01.17 23,957
95808 이슈 내란특검법 국힘 법안 수용해도 반대표 던진 국힘 281 01.17 21,585
95807 기사/뉴스 [속보] '외환' 뺀 野 '내란특검'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00 01.17 14,127
95806 이슈 노종면 국회의원 페이스북 99 01.17 9,973
95805 이슈 홍상수 김민희 불륜 인정하던 날.jpg 243 01.17 63,408
95804 이슈 현재까지 밝혀진 SMTOWN 00즈 조합 193 01.17 18,007
95803 이슈 출산후 부유방이 충격적이게 커진 이은형 369 01.17 66,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