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편리한 ‘금융주소 한번에’ 종료… “이사땐 일일이 연락해야”
1,666 6
2020.07.31 20:49
1,666 6
편리한 ‘금융주소 한번에’ 종료… “이사땐 일일이 연락해야”
신문16면 TOP 기사입력 2020.07.22. 오전 4:03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데이터 3법 개정안 시행으로 내달부터 주소 통보 권한 사라져


202007220402_11150924148506_1_2020072204

고객이 각 금융사에 등록된 자신의 자택·회사 주소를 한꺼번에 바꿀 수 있는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종료된다. 주소가 바뀌었을 때 일일이 금융회사마다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다는 취지로 2016년 1월 시작된 서비스였다. 한 금융사에 신청하면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다른 금융회사로 바뀐 주소가 전달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8월부터 이른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신용정보원의 ‘주소 통보 업무’ 권한은 사라지게 됐고 서비스도 끝나는 상황이 됐다.

현재 금융회사들은 자사 고객에게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8월부터 종료된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 카드사 등은 “일괄 주소 변경을 원할 경우 이달 말이나 8월 2일까지 주소 변경을 신청해 달라”며 “이후 주소 변동이 있으면 각 금융회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내용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주소를 바꿀 고객은 빨리 신청하라고 알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편의를 높여주던 서비스가 종료되는 이유는 뭘까. 금융 당국은 2016년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 가운데 하나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소 불일치로 인한 우편물 반송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국민 편의를 높인다는 이유였다. 시행 이래 월평균 3만건가량의 이용 건수를 기록해 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금융 당국이 민간기업의 서비스를 베꼈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2004년부터 중소기업 짚코드가 KT와 함께 ‘KT무빙’이란 이름으로 주소 변경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금감원이 금융권 전체 주소 변경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면서 해당 기업이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추혜선 정의당 전 의원은 “민간기업 서비스 베끼기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을 이어왔고, 올해 초 통과된 데이터 3법 중 신용정보법 개정안에서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신용정보원)의 ‘주소 변경의 통보 대행’ 업무 항목이 삭제됐다. 주소 변경 서비스가 4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간 셈이다.

이제 금융 소비자들은 개별 금융사가 민간업체와 제휴할 때까지 일일이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문제는 금융회사들의 대응이 미지근하다는 점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주소 변경) 비용이 큰 건 아니지만 업권별 협의 과정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선책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주소 변경 서비스를 시장 자율에 맡기니 잘 안 돼 공공기관이 나섰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셈”이라고 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344243

민간 서비스를 베껴서 문제인 건 알겠는데, 서비스를 종료하려면 민간 기업에서라도 쓸 수 있게 해놓고 종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20 04.22 71,2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6143 이슈 남양유업에서 쉐이크 신제품이 나와서 무신사에서 먼저 판대 18 10:50 1,046
1696142 이슈 마돈나 x 사브리나 카펜터 콜라보 싱글 발매 1 10:48 159
1696141 이슈 NCT 지성 얼루어코리아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8 10:42 252
1696140 이슈 <유미의세포들3> 6회 연출 칭찬 많았던 씬 73 10:13 5,273
1696139 이슈 애기 만난다고 찐 쌩얼로 찍은 거 같은 투바투 육아일기 ㅋㅋㅋ 14 10:12 2,191
1696138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4 10:08 1,071
1696137 이슈 [히든싱어 8 선공개] 긴 전주와의 밀당으로 긴장감 up↗︎↗︎💦 1R 미션곡 '혼자한 사랑'♪ 18 10:02 979
1696136 이슈 학폭한 일진이 자살했다고합니다. 220 09:59 25,757
1696135 이슈 웹소설 원작 숏드라마 <광안> 캐스팅 29 09:58 2,497
1696134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공원소녀 "BAZOOKA!" 1 09:54 110
1696133 이슈 와 아니 지하철 역에서 왕사남 vod 광고 하는데 밤티호랑이 리마스터링했다고도 알랴줌 개뿜 ㅋㅋㅋㅋㅋㅋㅋㅋ 28 09:52 3,314
1696132 이슈 하루 4시간 자도 거뜬없다는 사람은 병자 또는 사기꾼 35 09:50 3,351
1696131 이슈 유미의세포들) 순록이의 이성세포가 하는 일 21 09:48 3,286
1696130 이슈 맥도날드, 와사비 게살 크림 크로켓 버거 ・ 와사비 슈비 버거 2종 출시…캠페인 모델에 최강록 셰프 21 09:47 1,589
1696129 이슈 (내 기준) 요즘 편의점에서 가격 선 넘은 것 같은 물품.jpg (나만 그럴 수 있음) 43 09:45 4,852
1696128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2 09:43 934
1696127 이슈 3주째 먹고있는 요리.jpg 43 09:40 3,963
1696126 이슈 진태현 인스타그램 업뎃 (이혼숙려캠프 하차) 335 09:39 34,862
1696125 이슈 아이돌그룹 단체셀카 이슈에서 살아남은📸 단체셀카 장인 📸 2 09:38 649
1696124 이슈 전국 유명 마늘빵 39 09:36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