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미스터트롯' 영탁 측 '니가 왜 거기서나와' 사재기 시도 의혹
30,733 215
2020.03.23 18:03
30,733 215

20200323180118984gdjt.jpg이미지 크게 보기

영탁 측, 사재기 여부에 한 달째 묵묵부답


[SBS funE l 강경윤 기자]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2위(선)를 차지한 영탁(37) 소속사가 2년 전 가요계 고질적인 병폐인 음원 사재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10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발매됐을 당시 영탁의 소속사가 프로듀싱 겸 마케팅 업체 대표인 김 모 씨에게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에 들어가기 위해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드러났다.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모 씨는 SBS funE 취재진의 질문에 영탁 측으로부터 돈을 입금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김 씨는 "영탁 쪽에서 마케팅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 이후 결과가 안 좋아서 환불하는 과정에서 
그쪽(영탁)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면서 불법 사재기 의혹에 대해서는 "가요 마케팅이란 게 애매한 게 있지 않나. 불법이라면 불법이라고도 보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씨의 회사가 한 음원사이트에서 운영한 채널과 관련된 다수의 계정에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스트리밍 됐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해 다른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일었을 때 김 씨는 해당 계정들에 대해 곡 홍보를 위해 직원들과 지인들에게 부탁했던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20200323180124167ovov.jpg이미지 크게 보기

하지만 SBS funE 취재진이 단독으로 확보한 사진을 보면, 김 씨가 가상 컴퓨터를 통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대규모 스트리밍 하는 것으로 의심케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00323180125432thac.png이미지 크게 보기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대규모 스트리밍 추정 장면>


한 IT전문가는 "가상 PC를 이용해 한 PC당 24대씩 음원을 동시에 스트리 밍하는 것으로 보이며, 불법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가 제보한 녹취에 따르면, 음원사이트가 순위 집계와 관련한 방침이 바뀌면서 불법 사재기 계획은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사재기 및 불법 마케팅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영탁 소속사와 영탁의 반론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선생으로서 학생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왔음을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들과 지인들이 보증한다."며 사재기 시도 관련 의혹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부인했다.

20200323182411139lkaw.jpg이미지 크게 보기

<김 씨가 과거 다른 가수의 스트리밍을 시도하는 의혹 장면>



https://entertain.v.daum.net/v/202003231801182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164 05.03 55,9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9,7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3,8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54,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2,5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55,8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8,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1,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8,5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5,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07 기사/뉴스 대통령 '2집무실' 건설 본격화…행복청 "국제설계공모 착수" 4 14:39 154
293706 기사/뉴스 ‘비밀은 없어’ 고경표, 눈 모양도 바꿔버리는 얼굴 근육 마법사 14:37 218
293705 기사/뉴스 "M7 몰빵 투자, 이젠 안 먹힌다"…美 ETF 대가의 조언 1 14:35 350
293704 기사/뉴스 “아내 내연남 죽이겠다”… 흉기 들고 집 나선 20대 男 ‘체포’ 1 14:34 194
293703 기사/뉴스 '야한 사진관' 주원→권나라 "봄처럼 따뜻하게 마음도 녹인 작품이었길" 3 14:26 117
293702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장기용X천우희, 설레는 관계 변화 시작 3 14:07 431
293701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Nxde', 뮤비 3억뷰 돌파…통산 세 번째 14:07 125
293700 기사/뉴스 도경수 "팬들에 행복한 에너지 드리고파"..미니 3집 '성장' 발매 소감[일문일답] 1 14:05 213
293699 기사/뉴스 하이트맥주 "점액질은 젖산균, 자발적 리콜...60% 회수" 14:03 761
293698 기사/뉴스 "3억 주면 말 안 할게"…롤스로이스男 지인 협박해 돈 뜯은 '30만 유튜버' 결국 3 13:55 1,765
293697 기사/뉴스 '컴백' 도경수 "팬 여러분들에 행복한 에너지 드리고파" [일문일답] 8 13:52 378
293696 기사/뉴스 [POP이슈]유재환, 자립준비청년에 사기 쳤나‥계속된 사기 논란에 SNS 폐쇄 14 13:50 1,417
293695 기사/뉴스 드라마 이어 예능까지…전현무, 업계 불황 토로 "사라지는 프로그램 너무 많아" [MD이슈] 34 13:40 2,393
293694 기사/뉴스 [KBO] 왜 김성현은 홀연히 일본으로 떠났나… 뭐라도 해보자, 부상자 구하기 총력전 시작 6 13:39 1,362
293693 기사/뉴스 "여름 휴가 가는데 어쩌나"…태국 '기록적 폭염'에 몸살 22 13:37 1,990
293692 기사/뉴스 새벽1시 넘어서 자면 당뇨병 위험 4배 32 13:36 2,333
293691 기사/뉴스 류준열·배성우, 드디어 공식석상 참석…논란에 입 열까[이슈S] 16 13:32 2,085
293690 기사/뉴스 음원 1위→글로벌 차트 점령' 지코, 제니 손 잡고 고공행진 ing 2 13:30 423
293689 기사/뉴스 치킨 3사 매출 순위 변동…'교촌' 3위로 떨어져.gisa 19 13:29 1,859
293688 기사/뉴스 [단독] 서울 강남 아파트서 흉기 휘둘러 2명 사상...80대 자수 15 13:29 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