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해피투게더' 이달 중 폐지.. 19년 역사 마무리
26,777 220
2020.03.17 13:19
26,777 220
https://img.theqoo.net/SodRS

[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 2TV 장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17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종영 이야기는 지난 주말 진행된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흘러 나왔다. 이달 중 마지막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해피투게더4' 종영 관련 이야기는 최근 몇 달간 내부적으로 논의된 사안으로 알려졌지만, 녹화에서 직접 언급된 것은 지난 주말 녹화가 처음이다.

폐지와 관련해 KBS 측 관계자는 "검토 중에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피투게더5'로 돌아온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 보인다. 사실상 폐지가 아닐까 싶다"고 귀띔했다.

https://img.theqoo.net/zrgRt

'해피투게더'는 KBS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9년, 약 20여년동안 방송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목요일 밤은 '해피투게더'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1기,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프렌즈로 2기가 방송됐다. 3기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넘게 방송되며 시청자를 만났다.

4기는 2018년 10월부터 방영 중이며,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가 MC를 맡고 있다. '해피투게더4'는 지난해 12월 26일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평균적으로 3~4%대에 머물렀다. 이는 동시간대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방송될 뿐만 아니라 다채널 시대에 시청자의 시선이 분산된 결과로 보인다.

이에 제작진은 기존의 토크쇼 방식을 유지하면 버티기 힘들 거라는 생각에 최근 '아무튼 한 달' 특집으로 변화를 꾀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시청자를 사로잡지 못했다.

결국 '해피투게더' 종영이라는 결단을 내린 KBS. 예전의 익숙한 것만을 고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혁신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70 05.01 18,6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6,0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9,5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3,4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6,6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4,6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5,9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0,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6,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09 기사/뉴스 '택시비 10배 더 냈어요'… 쪽지 들고 찾아 온 중국인 관광객 13 15:42 831
293008 기사/뉴스 다니엘 헤니♥류 쿠마가이, 입맞춤 순간 포착..달달한 장꾸 부부 5 15:42 1,724
293007 기사/뉴스 어떻게 웃기에…"여성 웃음소리 자제해달라" 협조문 붙은 아파트 22 15:41 1,294
293006 기사/뉴스 제2경인고속도로서 '만취 운전'하다 사망사고‥30대 남성 징역 2년 12 15:37 392
293005 기사/뉴스 유학생 강제출국’ 한신대…“비자 신청 전 법무부 소장에 향응과 접대" 2 15:31 517
293004 기사/뉴스 비계삼겹살 전 직원 "상한고기 팔아"…식당 "악의적 제보" 15:30 348
293003 기사/뉴스 산에서 길 잃어 헬기로 구조됐는데…돌연 법정으로 7 15:29 1,120
293002 기사/뉴스 "담배 필래?" 여성 정신 잃자 벌인 일…전국서 20명 넘게 당했다 18 15:27 1,822
293001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전역 후 복귀작…아빠 역할 쉽지 않았다" 1 15:24 236
293000 기사/뉴스 "나 형사인데" 이 전화에 경찰 당했다…30대女 7명 신상 털려 30 15:18 1,590
292999 기사/뉴스 장기용-천우희, 눈만 마주쳐도 멜로 케미[엑's HD화보] 15:15 236
292998 기사/뉴스 염정아·김민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지진희·백지영·이석훈 동참" 2 15:08 478
292997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 "100kg 넘는 특수분장, 나도 날 못 알아보겠어" 1 15:06 1,716
292996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복귀작인데 캐릭터 이름이 복귀주…강한 이끌림” 2 15:02 416
292995 기사/뉴스 일본, 빈집 수 900만채 역대 최다…"인구감소·고령화로 계속 증가" 16 14:59 1,093
292994 기사/뉴스 잠결에 꺼서 지각한 줄 알았는데…진짜 모닝알람 안 울린 아이폰 33 14:56 4,025
292993 기사/뉴스 일본 거리 버려진 아이돌 앨범…민희진의 '일침' 다시 봤더니 [소셜픽] 8 14:52 1,271
292992 기사/뉴스 일본에서 점점 사라지는 오렌지주스 "이유는?" 7 14:47 2,231
292991 기사/뉴스 "그 돈이면 일본 가서 치고 말지"…'텅 빈' 제주 골프장, 무슨 일? 9 14:37 1,104
292990 기사/뉴스 일본 거리 버려진 아이돌 앨범.... 민희진의 '일침' 다시 봤더니 [소셜픽] (세븐틴 시부야) 22 14:32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