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장인 64.5% "연말정산 세금 돌려 받는다"..평균 55만원
6,419 125
2020.02.24 09:41
6,419 125
추가납부 18.1%..평균 61만5000원
자녀 둔 기혼 직장인 76.5% "자녀세액공제 축소로 환급액 축소"

20200224083351090paxl.jpg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직장인 대부분은 세금을 너무 많이 납부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2019 연말정산 결과 평균 환급액은 55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다. 직장인 1143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6.7%는 2019년 연말정산을 마쳤다. 그 결과 세금을 환급 받는 경우는 64.5%, 반대로 납부해야 하는 경우는 18.1%로 확인됐다. 나머지 17.4%는 추가로 내거나 돌려받는 금액이 없다고 답했다.

세금을 돌려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밝힌 평균 환급액은 55만2000원이었다. 가장 많은 세금 환급을 받은 액수는 510만원, 제일 적게 받는 환급 액수는 5000원이었다.

반면에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평균 환수액은 61만5000원이었다. 가장 많이 세금을 추가 납부한 액수는 950만원에 달했다.

이어 ‘연말 정산 결과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만족’ 57.0%, ’불만족’ 43.0%로, 만족하는 입장이 좀 더 많았다.

한편 환급과 환수를 가른 주효한 요인에 대해 자체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1위에는 ’기본공제’(23.2%)가 꼽혔다. 이어서 ’신용카드’(19.5%), ’의료비’(13.9%), ’보험료’(10.4%) 그리고 ’자녀 세액공제’(9.0%)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인은 이들 항목과 관련한 지난해 지출내역이 연말정산 결과를 결정지었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녀가 있는 직장인의 76.5%는 올해부터 축소된 자녀 세액공제로 인해 환급액이 축소됐다고 답했다. 자녀 세액공제는 20세 이하 자녀 모두에게 적용됐으나 올해부터 7세 이상으로 범위가 축소됐다.

이 외에도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중소기업 청년소득세감면’, ‘월세액 공제’, ‘주택담보대출이자 공제’ 등의 기타 답변도 확인됐다.

끝으로, ‘세금납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너무 많이 납부한다’ 33.5%, ’많이 납부한다’ 42.3%로 총 75.8%는 ’세금을 많이 납부한다’고 답했다. ’적당히 납부한다’는 22.5% 그리고 ’조금 납부한다’는 1.7%에 그쳤다. 즉, 직장인 5명중 4명 가량은 대한민국 직장인으로서의 세금납부 수준이 과도하다고 공감한 것.

본 설문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직장인 1,143명이 참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224083351017

목록 스크랩 (0)
댓글 1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511 05.06 21,9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9,2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07,6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6,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3,6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3,1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8,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0,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3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9,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68 기사/뉴스 [단독] ‘수능 만점’ 명문 의대생이 여자친구 살해 27 21:05 761
293767 기사/뉴스 韓 상대 골 넣은 '김판곤호' 말레이시아 공격수…염산 테러 당해 21:05 126
293766 기사/뉴스 총선 끝나자마자 물가 군기 잡기 나선 정부…유통업계는 '눈치 게임' 경쟁 1 21:04 47
293765 기사/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일부터 유럽서 판매 금지 53 20:55 2,819
293764 기사/뉴스 출근길 날벼락...뒤에서 덮친 SUV에 50대 여성 숨져, 운전자 ‘급발진’ 주장 31 20:38 3,077
293763 기사/뉴스 "이 유전자 가진 사람 95%, 알츠하이머 걸린다" 논문 발표..학계 '발칵' 18 20:18 5,735
293762 기사/뉴스 규슈 전력, 동성커플도 가족용 사택 지급 및 결혼휴가 인정 1 20:07 800
293761 기사/뉴스 [단독] '투신 신고' 출동한 옥상에 여성 시신…명문대 의대생 긴급체포 262 19:55 30,256
293760 기사/뉴스 현아 "몸무게 강박으로 고통...지금은 '최고 몸무게'" 4 19:47 3,778
293759 기사/뉴스 체코 헌법재판소 "성전환 수술 안받아도 성별 변경 가능" 12 19:45 1,105
293758 기사/뉴스 ‘尹 동창’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의혹’ 징계 피했다 9 19:37 716
293757 기사/뉴스 [60회 백상예술대상] '너와 나' 조현철 "박혜수 존경, 세월호 기억해달라" 240 18:28 32,371
293756 기사/뉴스 술 안 마셨는데 음주단속 걸린 남자 32 18:22 4,051
293755 기사/뉴스 현아 "몸무게 강박으로 고통...지금은 '최고 몸무게'" ('최파타')[Oh!쎈 포인트] 6 18:15 3,162
293754 기사/뉴스 ‘한국 내 반일 여론이 드세니 전화로라도 한국 언론에 오해라고 말해달라’라고 요청했다는 한국 정부 52 18:13 3,070
293753 기사/뉴스 한예슬 측 "♥10세 연하와 혼인신고 맞다, 결혼식은 추후에" [공식입장] 455 18:10 49,592
293752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의혹, 공정하게 조사해야 선진국 인식” 171 18:05 14,668
293751 기사/뉴스 아시아나항공 5년 만에 신입 공채 돌입 5 18:05 2,954
293750 기사/뉴스 '무빙' 이정하, 신인상 수상 "얼마전 세상 떠난 형님께 바친다" 눈물 208 18:02 47,686
293749 기사/뉴스 김혜윤, '선업튀' 변우석과 초밀착 투샷 공개…달달 케미 '눈길' 7 17:59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