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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필리핀이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필리핀 이민청은 자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국적자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메 모렌테 필리핀 이민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입을 막기 위해 (중국 국적자의) 여행을 늦추는 사전 대책을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4515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106명에 달한다.
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선 한국에서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Δ홍콩 8명 Δ태국 8명 Δ마카오 7명 Δ호주 5명 Δ미국 5명 Δ대만 5명 Δ일본 4명 Δ말레이시아 4명 Δ싱가포르 4명 Δ프랑스 3명 Δ베트남 2명 Δ캐나다 1명 Δ캄보디아 1명 Δ네팔 1명 Δ독일 1명 Δ스리랑카 1명 등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비해 필리핀은 아직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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