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달러 예금 36% 늘어..자산가들, 분산투자 목적 가입
1,577 3
2020.01.26 20:09
1,577 3
최근 몇달 새 개인들이 달러화 예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외화예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의 은행 달러화 예금 잔액은 154억달러(약 18조원)로 8개월 전인 작년 4월 말(112억9천만달러)과 비교해 41억1천만달러(36.4%) 늘었다.

달러화 예금이 급증한 것은 원화 예금보다 높은 예금금리, 분산 투자 수요, 달러화 강세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연 1.50∼1.75%로 한은의 기준금리(연 1.25%)보다 높다.

지난해 중순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하고 국내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자 달러화를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심리도 강해졌다.

연초만 해도 달러당 1,130원 언저리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작년 4월 들어 급등했고, 작년 8월엔 달러당 1,220원대로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고액 자산가일수록 원화 이외의 통화자산으로 분산투자 하려는 요구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 10월 말 환율이 달러당 1,160원대 초·중반대로 반락하자 10월 한 달간 달러화 개인 예금이 9억8천만달러 증가하기도 했다.

다시 달러 가치가 오를 것에 대비해 환율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산가들이 달러화 예금에 대거 가입한 것으로 은행권은 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38,8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9,88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47,0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04,1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24,03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8,3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28,2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2,1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2 20.05.17 3,084,1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4,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6,1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26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군, 공격 앞두고 라파 민간인 대피 시작"<로이터> 1 13:34 412
293525 기사/뉴스 "너 돈 있어?"…국내 첫 명품 아파트, 들어선다 29 13:06 4,305
293524 기사/뉴스 서울시, 임신증명 앱 만든다…박물관·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검토 5 13:02 1,784
293523 기사/뉴스 ‘민희진쇼’는 어떻게 흥행에 성공했나 46 12:45 3,470
293522 기사/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지텔러’ 명성 빛났다…세 번째 월드투어 화려한 개막 13 12:28 634
293521 기사/뉴스 "환율 우대 좋아요" KBS 직장인 인터뷰 알고 보니 카드사 직원 12 12:08 3,979
293520 기사/뉴스 이정후, 사흘 연속 5타수 1안타…타율 0.244로 하락 7 11:56 1,242
293519 기사/뉴스 김수현, 5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변우석 2위 9 11:51 1,488
293518 기사/뉴스 커지고 있다는 러닝화 시장.gisa 2 11:44 3,400
293517 기사/뉴스 아이돌 만나려면 앨범 수백 장 사야… 상술에 허리 휘는 '팬덤' 31 11:41 2,417
293516 기사/뉴스 우리나라 진짜 재앙 닥친다…사망자수가 출생아의 5배, 2060년 현실화 전망 52 11:31 3,643
293515 기사/뉴스 아이가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중국 당국 대처는? 7 11:18 3,070
293514 기사/뉴스 네이버라인과 닛산의 카를로스곤 7 11:13 1,531
293513 기사/뉴스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5 11:11 2,461
293512 기사/뉴스 선재에 미쳐서 남편 이름까지 바꾸고...'선재 업고 튀어', 모두 놀란 흥행 8 11:01 3,184
293511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JMS 경찰리스트, 20명 넘어…검사·의사 등도" 12 10:59 2,284
293510 기사/뉴스 김승수-양정아 러브라인 셀렘…‘미우새’ 15.3% 시청률 폭등 36 10:51 5,672
293509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청량 비주얼 폭발..5세대 아이콘 '광폭 행보' 1 10:46 752
293508 기사/뉴스 1억짜리를 150만원에 '뚝딱'…"중국이 해냈다" 업계 화들짝 38 10:32 7,707
293507 기사/뉴스 [사설] '구시대 산물'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하는 게 맞다 331 10:30 2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