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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네팔 봉사 교사들 모두 귀국…충남교육청 “건강검진·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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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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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네팔 해외교육봉사 중 불의의 사고를 접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에게 심리치료가 진행된다.

2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귀국한 교사 6명이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건강 검진과 심리 치료 등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기상악화로 하산을 하다 데우랄리와 히말라야롯지(해발 2920m) 중간 부근에서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발생한 눈사태로 교사 11명중 4명이 실종된 가운데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교사 6명이 2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중 나머지 교사 1명은 네팔 현지에 남아 지원단을 돕기로 했다.

이날 6명이 귀국함에 따라 22일 현재 네팔로 해외교육봉사를 떠났던 교사들은 모두 한국으로 돌아왔다.

총 3단으로 진행된 네팔 교육봉사는 1단 14명, 2단 13명, 이번 사고를 당한 3단 11명 중 실종교사 4명과 현지 지원을 위해 남은 1명을 제외하면 모두 33명이다.

충남교육청은 조기 귀국한 1·2단을 포함 이날 귀국한 6명에 대해 전문치료사와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돕기로 했다.

심리적으로 가장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3단 봉사단 6명에게는 집중적인 케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새벽 3단 교사들이 귀국을 해 현재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면서 “앞서 귀국한 분들보다 심리적으로 트라우마가 심하기 때문에 교육청 상담교사와 함께 어떤 방향으로 심리 치료를 진행할 것인지 논의 중이다. 겨울 방학 이후에도 정상적인 활동을 할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색 5일째를 맞은 22일 현재 엄홍길 대장과 드론팀, 네팔군 전문 수색일력 등이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발견 소식은 없다.

외교부는 주네팔대사, 경찰서장, 주민수색대장 등과 함께 수색 진행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사고 현장 인근 동굴 수로의 물을 파이프로 연결해 사고 지점에 흘려보내 눈을 녹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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