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글 주 의 ※
방탄소년단 지민의 “꿈”
꿈 많던 어느 소년이 꿈 꾸는 아이돌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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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춤을 좋아하게 됐다.
춤을 배우고 싶어서 학교가 끝난 후에 댄스학원에 춤을 추러 가곤 했었다.
시간이 별로 없을 때에도 연습을 하러 갔었고,
댄스 발표회가 있었던 날에는 엄청 긴장하기도 했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기 1년 전 예고에 진학하기로 결정을 했고,
미래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런 고민 끝에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부산예고를 목표로 현대무용의 춤 스타일을 배우기 위해 전공으로 선택을 했다.
고등학교에 가고 나서도 춤을 배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매일 춤을 추고 연습을 하던 일상은 그 당시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었다.
학원비에 대한 걱정 때문에 댄스학원을 그만두려 했을 때
선생님께서는 수업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해주실 정도로
나를 많이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셨다.
그래서 그런 선생님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습했다.
그 때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웠으며 춤을 그만 둔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2012년 봄, 중학교 때 선생님께서 오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지금의 회사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오디션에 합격한 후 5월, 서울로 올라갔을 때 처음 만난 제이홉 형이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반겨 주었던 기억이 난다.
연습생 기간 동안 힘들었던 것은 불확실한 미래였다.
데뷔가 불안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새벽 3~4시까지 쭉 연습을 했고,
숙소에서 조금 잠을 자고 난 후 아침 6시가 되면
다시 연습실로 가 1시간 동안 노래 연습을 하고 학교에 갔다.
1년간 이런 패턴으로 계속 연습을 했다.
전혀 기대하고 있지 않았지만 결국 방탄소년단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형들이 '지민이와 함께 데뷔하기를 원한다' 라고 해주었던 말은
당시의 나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나 역시 이 멤버들과 같이 데뷔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데뷔하게 되었을 때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첫 쇼케이스가 끝난 후에 멤버들, 그리고 스탭들과 함께 울었다.
그 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아도 여전히 감동적이다.
/ 2017 일본 팬클럽 회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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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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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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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에 대한 선택을 처음으로 오랫동안 고민하고 선택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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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정한 16살의 소년이 아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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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저 나중에 가수할 거에요. 그러니까 저 믿고..'
Q 지민은 방탄소년단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어떻게 들어간 건가.
/ 2015.09 앳스타일
지민 : 중학교 때부터 춤을 췄다.
작은 무대에서 배틀하고 공연하는 것도 이렇게 즐거운데
큰 무대에서는 얼마나 더 행복하고 기쁠까 궁금하더라.
때마침 부산에서 공개 오디션이 있어 지원하게 됐고,
연습생 기간을 거쳐 방탄소년단 멤버가 됐다.
Q 가수가 된 계기는?
/ 2013.07 IZE & 더스타프로필 지민편
지민 :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팝핀을 추다가,
가수 비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이 쪽 길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나도 저런 큰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Q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 2014 BTS MAGAZINE
지민 : 춤으로 시작해서 이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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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공이 현대무용이었다고 하던데?
지민 : 제가 고등학교 때 현대무용을 했었는데요.
현대무용은 자신의 생각을 몸으로 표현하는 거였고
그런 면에서 굉장히 매력을 느꼈고
새로운 춤을 도전해보고 싶단 그런 마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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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저 엄청 뻣뻣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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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직업을 하고 싶은 목적으로
디딤발 역할을 하기 위해 들어갔지만,
막상 하면 또 열심히 해야 하잖아요.
어차피 내 일이 됐으니까.
앞 날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무용에 필수적인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궁극적으로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잠을 자는 시간까지 다 바쳤던 17살의 지민
____________ # 꿈을 지지해주는 사람들 ____________
Q 데뷔 전 모습은?
지민 : 중학교 때부터 키운 꿈이 바로 가수다.
미래에 대한 플랜을 짜서 부모님께 내밀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지민 : 나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큰 반대를 안하셔서 매우 감사했다.
어머니는 '좋아하는 것을 해라' 라는 반응이셨고,
아버지는 검사나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신 것 같지만
고등학생 때 음악이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시원하게 허락해주셨다.
오디션에 갈 때에는 차로 데려다 주시기도 하고.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건 아버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민 : 나는 선생님들께도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지금도
나를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
'너는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해야한다'
라고 해주신 말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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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는 학교에 수석으로 들어왔어요.
지민이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모든 수업에 참여했고
춤추는 걸 되게 좋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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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지민이 어디 있냐 물어보면
항상 전공실이나 연습실에 있다고 대답이 나올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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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민은 어떤 학생이었나요?
- 지민이는 과 수석으로 들어올 정도로 공부와 실기가 우수했고,
연습실에만 가면 누구보다도 많이 춤을 추고
열심히 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고요.
- 음악을 듣는 걸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음악이 나오면 그 음악에 집중해서 뭔가를 표현하고 싶은
내적 욕구가 강했던 그런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Q 지민이 아이돌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의 반응은?
- 사실대로 말하면 반대를 처음에는 했었어요.
왜냐하면 가수라는 직업이 쉽게 꿈을 꿀 수 있지만
그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 부산에서 방시혁 기획사 대표가 하는 오디션에 나간다고 했을 때,
지민이한테 '지금 이것을 마지막으로 빨리 네가 전공을 정했으면 좋겠다.
가수가 될 지, 아니면 순수한 무용을 할 지. 이번이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합격을 했더라구요.
- 제가 알기로는 몇 천 명이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지민이 한 명만 됐다고 해서 '얘가 무슨 가능성이 있구나, 잠재력이 있구나'
라고 그 때부터 생각하게 됐죠.
/ 2019.10.05 댄스학원장 김도겸 선생님 더팩트뉴스 인터뷰 中
그렇게 열심히 했으니 잘 될 수 밖에 없다.
지민이는 정말 열심히 했던 아이다.
하나를 알려주면 이것 저것 변형해보고 발전시키며 늘 확인받았다.
몸이 피곤하거나 놀고 싶을 법도 한데 그런 게 없었다.
지민이는 원래 춤추는 걸 좋아했다.
춤에 대한 열망이 있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
보통 학생들은 '이거 어떻게 해요?' 라고 물어보는데
지민이는 '선생님, 저 이렇게 변형했는데 한 번 봐주세요.' 라고 말했다.
다른 애들과 달랐다.
좋은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사실 잘 하는 아이들은 많지만,
지민이처럼 좋은 태도를 갖고 있는 학생들은 찾기 힘들다.
지민이는 나가 놀고 싶을텐데도 항상 열심히 연습했다.
학원 사정으로 김해로 이사를 왔는데,
지민이가 선생님들을 따라 여기까지 와서 다녔다.
가끔 아버님이 데리러 오기도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건 빠지지 않고 왔다는 거다. 성실하고 부지런했다.
지민이가 잘 성장해서 기분이 좋다. 선생으로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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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하는 애가 그렇게 되니까 저는 항상 뿌듯한 거죠.
___________________ # 오디션 ___________________
Q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노래나 춤을 보여준 적은?
지민 : 춤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중학생 때지만,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춘 건 초등학교 때에요.
학교에서 했던 학예회에 나갔을 때.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오디션 때가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민씨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는데,
오디션 때 생각나시나요?
지민 : 물론이죠.
저는 첫 오디션이어서 굉장히 떨면서 문을 열고 들어갔거든요.
노래도 굉장히 떨면서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춤은 어렸을 때부터 춰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췄던 것 같아요.
Q 어떤 노래를 부르셨나요?
지민 : '애인 있어요'를 불렀습니다.(웃음)
제가 노래를 그 때까지 한 번도 배워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곡을 해야할 지 몰랐었던 것 같아요.
알엠 : 그래서 선택한 게 중학생 노래방 애창곡 1번 '애인 있어요'.(웃음)
https://img.theqoo.net/PfCfG
" 제가 남자로 태어나서 이왕 오디션이 됐기 때문에
최고의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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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 연습생시절 (2012~2013) : 꿈을 위해 연습하다. 】
_______________ # 연습벌레 _______________
진 : 지민이는 시간만 나면 연습하는 연습벌레였다.
하루에 세 시간만 자면서 저러다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뷔 : 지민이와 나는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
지민이는 모범생이여서 방과후에 곧바로 연습실로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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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 진짜 지민이는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는 게, 연습밖에 모르던 애.
https://img.theqoo.net/fpmYE
[오마이걸] 승희 : 새벽까지 계속 연습을 해서 학교에 오면
거의 반좀비처럼 녹초가 되서 왔었던 친구였고..
https://img.theqoo.net/HljRi
Q 방탄소년단의 연습벌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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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디렉터] 손성득 : 지민이요.
준비 단계에서 위기가 많이 있었어요.
방탄소년단으로 합류하기까지 위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이뤄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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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 정도로 연습을 했던 건가
지민 : 잠자는 시간을 정말 많이 줄였다.
학교 가기 전에 일어나서 연습하고, 점심시간에 연습하고,
학교에 다녀와서 또 연습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다가
잠깐 쪽잠을 잔 후에 다시 연습하고 학교에 갔다.
이걸 한 1년 반복했던 것 같다. 그런데도 큰 변화는 없었다.
이전에도 보컬 레슨을 간간히 받긴 했지만,
회사에 와서 연습생으로 있는 1년 동안
노래는 처음 시작하는 거였거든.
처음부터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애였기 때문에 혼자 연습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뭘 연습해야 하지? 뭐부터 시작해야 되지?
이게 항상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_______________ # 연습을 마친 후 _______________
/ 2013.01.25, 지민의 로그
오늘 처음 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레슨을 끝나고 오는데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왔다.
처음 로그를 찍는데 어떤 말을 해야될 지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왔다.
(방탄소년단 멤버로) 공개된 만큼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 2013.02.25, 지민의 로그
오늘 오랜만에 부산에 있던 고등학교 친구와 연락을 하게 됐다.
연락을 잘 안하다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되니까
되게 그립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올라오기 전에
제대로 얘기도 못해보고 올라온 게 아쉽기도 했다.
덩달아서 부모님이 보고싶기도 하고.
그런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지?
열심히 해서 더 보고싶고 한 만큼 더..
요즘 불 붙었다! 불 붙은 만큼 열심히 해야지!
다들 연습하고 있겠지?
곧 있으면 이제 형들이 작업하러 오실 것 같으니까
그리운 마음은 접고 열심히 나도 연습하러 가야겠다.
/ 2013.04.06, 지민의 로그
요즘 형들이 작업한다고 힘들어 보였다.
내가 형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도와줄 수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화이팅 하라는 이 메세지와
그냥 옆에서 연습하는 것 밖에 할 수 없기에 이 로그를 보낸다.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많이 없었고 형들한테 우리 팀 힘내라는,
우리 팀원들 전부 다 힘내라는 그런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로그였다.
화이팅 했음 좋겠다. 화이팅! 다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 2013.04.26, 지민의 로그
요즘 점점 바빠지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설레기도 하고.
솔직히 생각하면 가끔씩 긴장되기도 한다.
길가다가 생각하면 문득 가슴에서 쥐가 나서 긴장되기도 하고
빨리 나오고 싶기도 하고 되게 그 때가 기대가 된다.
어떻게 우리가 나오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지..
아무튼 이렇게 우리는 바쁘게 살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다들 기대해 줬음 좋겠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제 로그도 찍었으니 연습이나 하러 가야지!
__________ # 끊임없이 연습하는 이유 __________
https://img.theqoo.net/LOPru
쉬고 있을 때면 큰 실수를 하고 있는 듯 했다는,
쉬고 있을 때조차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시간을 날린 느낌이 들었다는 그 시절의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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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TheqM
지민 : 저는 연습생 생활을 정말 짧게 했는데
한 여덟번 정도 짤릴 뻔 했죠.
https://img.theqoo.net/hcOgS
https://img.theqoo.net/ovUup
https://img.theqoo.net/sltIZ
https://img.theqoo.net/fsoPQ
지민 : 부산에서 제가 쌓아오던 것들을 다 포기하고 올라왔는데
언제 방출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저를 굉장히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Q 자신의 삶에서 가장 불안했을 때는 언제였나요?
지민 : 서울 처음 올라왔을 때
지민 : 제일 마지막에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내가 구멍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지민 : 이 팀에 꼭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멤버로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았어요.
내가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라고
아버지께도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다른 회사로 가게 되더라도 반드시 열심히 준비해서
가수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민 : 저도 언제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되었는 지는 몰라요.
방탄소년단이 데뷔한다고 들었던 날,
처음으로 저도 함께 무대에 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https://img.theqoo.net/SzhXz
지민 : 같은 팀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딱 들었을 때,
'아, 내가 열심히 안 하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팍 들어서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아요.
"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함께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데뷔할 언젠가를 늘 꿈꾸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습하던 연습생 "
https://img.theqoo.net/WmVpR
“데뷔”
【 데뷔(2013) :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다. 】
_______________ # 모든 것이 '처음'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rNENE
https://img.theqoo.net/RGSCk
방탄소년단, 2013년 6월 13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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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입니다! 내일 또 만날 수 있죠?
/ 데뷔 전 날 쇼케이스를 끝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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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가 보내는 편지
아미 여러분께, 지민입니다.
아미 여러분! 저희가 데뷔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왔네요.
7명 모두 '무대에 서면 어떨까?' 라는 기대감을 안고
디데이를 세어가며 열심히 연습을 했었어요.
쇼케이스와 첫 방송을 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정신없이 달렸는데 막방이라고 하니 사실 지금 어리둥절해요. 헤헤.
팬 여러분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만 했지
마지막 방송이라는 부분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섭섭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역시 무대!
그냥 무대 말고 팬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하고 춤 췄던 것.
늘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7명이 손을 모아
'방탄, 방탄, 방방탄!'을 외치고 함께 무대를 올라가고
팬 여러분의 응원 소리를 듣는데..
그 시간 그 순간만큼 설레고 두근거릴 때가 또 있을까요.
정말 행복합니다.
올라가기 전 "오늘은 실수를 하면 어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텐데.." 라는 걱정을 갖고 있다가도
7명이 모여 함께 화이팅을 외치면 머릿 속을 다 비우고
기분좋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저렇게 늘 즐겁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좀 더 멋지고 아미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방탄소년단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잠시 준비하러 들어가 있는 동안 보고 싶다고 울면 안돼요~ㅎㅎ
(사실 전 보고 싶다고 울지 몰라요ㅠㅠ)
금방 멋있는 모습으로 아미 여러분 앞에 설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항상 말하지만 아미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방탄소년단도 정말 사랑합니다!!
https://img.theqoo.net/YRXea
지민 : 전 이 빨간불이 제일 무서워요
도대체 이 앞에 서면 무슨 말을 해야할까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https://img.theqoo.net/LfAMP
지민 : 형 저는 카메라 앞에 있으면
되게 제가 쑥스러워요..
Q 무대에 올라 객석을 처음 바라봤을 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한다면?
/ 2014.07 스타캐스트
지민 : 끝나고 나서 감동이 더 올라왔던 것 같아요.
너무 설레는데, 좋아하는 사람을 볼 때
느껴지는 설렘이 아니고 신비로운 두근거림이었어요.
/ 2013.07.23, 지민의 로그
방송을 안 하고 쉬는 날에는 뭘 하는지 한 번 생각을 해보았는데,
쉬는 날에는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학교를 가게 된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게 되면 헬스장이나 피부과를 가게 되는데,
헬스장에 가서 녹아내리고 있는 복근을 다시 만들어 준다던가
아니면 피부 관리를 받거나 둘 중 하나를 하게 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밥 한 번 먹어주고..
쉬는 날인만큼 보컬레슨을 한 번 또 받아주는 게 묘미죠.
보컬레슨을 한 번 받고 하루 일과 중에 가장 힘들다는 안무레슨..
안무레슨을 또 한 번 받고 이제 저녁에 보컬을 한 번 더
정리한 다음에 숙소로 돌아와서 일지 정리를 하고
씻고 누워서 자면 이렇게 하루 일과가 끝나는데,
이렇게 자게 되면 되게 늦은 새벽에 자리에 눕게 된다.
오히려 방송을 하는 날보다 되게 빠르게 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다.
열심히 하면 그만큼 복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열심히 레슨도 받고 더욱 더 멋있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어쨌든 내가 방송을 안 하고 쉬는 날에는
이런 삶의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나쁘지 않았다. 열심히 산 것 같아 하하.
/ 2013.07.26, 지민의 로그
일단 이제 마지막 방송을 하고 나니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정말 정신없고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되게 보여주고 싶은게 많았는데 다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운데,
뭐 다음 앨범에 충분히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울지는 않았다.
/ 2013.08.23, 지민의 로그
오늘 뮤비를 찍고 왔는데
처음 [No More Dream] 뮤비 찍을 때랑 되게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처음 뮤비를 찍을 때는 되게 마냥 신기했었고
카메라를 보고 연기를 하고 춤을 추고 그런 게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이번에 찍을 때는 조금 느낌이 달랐는데, 뭐라고 해야 되지?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보일 수 있는지 더 연구하게 되고
마냥 신나고 즐거운 거랑은 좀 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빨리 우리가 뮤비를 찍고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지 궁금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 궁금하다.
/ 2013.09.09, 지민의 로그
이제 곧 있으면 컴백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매우 긴장된다.
첫 번째 앨범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데뷔를 하게 되었으니까
되게 기대되고 신기하고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진짜 너무 긴장된다.
첫 번째 앨범 때보다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 좀 약간은 부담감이 있기도 한 것 같고
그 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잘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기도 한다.
더 멋있어져있고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되게 많이 했던 것 같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고
빨리 컴백을 해서 방송국에 가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할 때,
그 짜릿함을 빨리 느껴보고 싶다.
/ 2013.11.01, 지민의 로그
오늘은 좀 많이 혼났다.
혼났다기 보다는 좀 많이 지적을 당했었는데,
[진격의 방탄] 연습을 하면서 지어야 되는 표정이나 제스쳐 등이
어색하기도 하고 멋있게 나오지도 않고..
분명하지 않은 표정이나 제스쳐로 인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것 때문에 오늘은 조금 고민이 많았었다.
왜냐하면 일단 멋있는 선배님들 보면 되게 자연스럽게
멋있는 제스쳐나 표정이 나오고 심지어 그것도 되게 자연스럽게 나오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생각이 많았었다.
물론 선배님들은 많은 연습 끝에 나오는 표정이나 제스쳐겠지만
나도 이제 빨리 선배님들이나 멋있는 가수 분들처럼 멋있어지고 싶은데
아직 그렇지 못하고 멋있어지기 위한 연습들이
조금 힘든 것 같아서 고민이 많다.
_______________ # 신인상 _______________
Q 작년의 큰 뉴스라고 하면,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것이겠죠?
지민 : 신인상 발표를 들었을 때,
거짓말인가 생각했었어요. 그 정도로 너무 놀라서.
Q 지금까지 다양한 무대에 올랐었는데,
혹시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어?
지민 : 전 데뷔 쇼케이스는 정말 아직도 잊을 수가 없고
멜론 어워즈 때 상을 받고 무대에서 노래하던 걸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상 받는 줄 몰랐었는데 받고 나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어안이 벙벙한데 기분은 업되고.
무대 서기 전에 잘하자고 멤버들끼리 서로 어깨 주물러주고.(웃음)
지민 : 굉장히 우리한테 과분한 상이고 또 이런 상을 주셔서
앞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진짜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
지민 : 기쁜 것도 기쁜데 저는 당황스러웠어요.
방탄소년단!! 우와!! 우리래요!!!
Q 곧 데뷔 1주년인데,
팬클럽 창단식에서는 눈물 흘리기도 했었죠.
지민 : 연습생 때는 '데뷔할 수 있을까'하고 맨날 불안했어요.
창단식에서 옛날 영상을 보는데 그 때의 기분이 떠올라서...
https://img.theqoo.net/FPcgD
안녕하세요, 아미 여러분.
팀에서 매력을 담당하고 있는 지민입니다.
신인이라 그런지 두번째 앨범도 정신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연습생 때는
정말로 데뷔를 할 수 있을 지도 몰랐습니다.
비록 연습기간은 멤버들 중에서
1년이라는 가장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로 울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https://img.theqoo.net/eiGEI
그런데 이렇게 데뷔라는 것을 해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표정을 짓고 멋을 부리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고 즐겁고 꿈만 같습니다.
앞으로 나날이 지날수록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미 여러분,
언제나 저희 옆에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저와 저희 방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아미!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방탄 사랑합니다.
_______________ # 또 다른 꿈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bykiD
Q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지민 : 춤으로 기억되는 스타들이 많이 계신데요,
대중들에게 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img.theqoo.net/QpzxZ
https://img.theqoo.net/OlTVk
Q 내 인생 최고의 꿈이 있다면?
지민 : 제가 춤을 추는데 다른 사람들과 이렇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정말 행복하고,
'춤'하면 '방탄소년단 지민' 하고 기억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https://img.theqoo.net/xbaDm
가수 외에 다른 꿈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지민
- 가만히 있어도 멋있는 선배님들처럼 포스가 뿜어지고
속으로도 겉으로도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https://img.theqoo.net/DeaTH
몸이 무리를 느낄 정도로 안무레슨이 길지만
https://img.theqoo.net/NZbzk
숫자는 적을지언정 누구보다 크게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외쳐주는
https://img.theqoo.net/SCIcT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기에 열심히 한다는 지민
https://img.theqoo.net/VLcYY
그래서 언제나 열심히 노력했던 신인 아이돌
Q 데뷔하고 반년이 지났지만, 이것만큼은
데뷔하고도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지민 : 저희는 여러가지 변한 것도 많지만,
좀 더 잘하고 싶다거나 멋있어지고 싶다는 초심은 잊고 싶지 않아요.
https://img.theqoo.net/vgWqv
Q 방탄소년단은 내게?
지민 : 오랜 꿈을 이루게 해준 또 하나의 가족
201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일.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한 그 순간이 내 삶의 새로운 시작이었기에
아마도 앞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
https://img.theqoo.net/plzoa
https://img.theqoo.net/couHy
" 항상 힘들어요. 조금 힘든데요.
그래도 견딜 수 있습니다. "
https://img.theqoo.net/VmNwI
“노력”
【 과도기(2014~2015) : 더 큰 꿈을 위해 더 크게 노력하다. 】
_______________ # 다시, 시작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bBLEg
지민 : 전 정말 올해부터 멋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https://img.theqoo.net/lWhUG
https://img.theqoo.net/JXdKC
https://img.theqoo.net/trZrx
지민 : 멋있는 모습 보여드려야 된다니까요!
https://img.theqoo.net/TAKRl
https://img.theqoo.net/FREza
지민 : 우리 팀을 위해서라도 되게 조용히 살아야지.
https://img.theqoo.net/HYzDS
지민 : 못한다는 걸 많이 눈에 띄게 하지 말고 살아야지.
그래서 빨리 늘어야지. 그래서 빨리 잘해야지.
Q [O!RUL8,2?]의 활동에서 힘들었던 것은?
지민 : 어떤 것도 간단하게 되는 건 없으니까.
연습은 힘들지만 항상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Q 안무 연습을 하루에 16시간 이상씩 했다고 말했다.
그게 가능한 건가?
지민 : 우리도 불가능할 줄 알았다.
연습을 어떻게 열 몇 시간씩... 그런데 또 다 하게 되더라.
Q [NO MORE DREAM] 때와 비교해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지민 : 저는 카메라만 의식했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팬들도 보고 주위도 확실히 볼 수 있게 됐어요.
Q 이것만큼은 노력하겠다.
지민 : 내가 하고 있는, 하게 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https://img.theqoo.net/ifFVB
지민 : 저희가 엄청 실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칼군무를 위해 최대한 맞춰서 나올 생각입니다.
https://img.theqoo.net/XeIHk
방탄소년단과 댄스 크루의 프리스타일 댄스 대결
https://img.theqoo.net/tTLpH
방탄소년단이 2패한 상황
https://img.theqoo.net/kemhA
'패'를 인정할 수 없다는 지민
https://img.theqoo.net/PNdXp
배틀을 신청한다
제가 한 번 나가볼까요?
흐르는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이 아닌,
과시하기 위한 스킬만을 보여주던 상대방 댄서에게
기본이 중요하다,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지민의 말
결국 음악에 맞는,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춘 지민의 승
https://img.theqoo.net/pOyIM
https://img.theqoo.net/ToKGj
옛날 팝핀을 배우던 시절 때처럼
댄스 배틀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던 지민이
Q 지민은 상당한 춤 실력을 지닌 멤버다.
엠넷 '아메리칸 허슬라이프'에서 댄스 배틀을 했을 때
상대 댄서에게 '음악을 안 듣는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음악을 '듣는다'는 건 뭘까?
슈가 : 춤은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거니까,
지민이가 얘기한 '듣는다'는 말은
음악을 제대로 표현을 하는가 안 하는가, 이런 뜻이었던 것 같다.
지민 : 내가 춤을 그렇게 잘 추진 못 하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재미를 느끼며 즐기려고 하고 있다.
춤을 배울 때 항상 선생님이 하셨던 말이 '음악을 들어야 한다'였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음악이라고.
그런데 상대방은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처럼 보였다.
그 모습이 되게 재미없어 보여서 그런 얘기를 했었다.
뷔 : 노래는 안 듣고 텀블링을 하고 있고!
상대방은 그냥 놀고 있었고 지민이는 음악에 맞춰 다 췄는데..
/ 2014.01.03, 지민의 로그
2014년, 성인이 되었다.
일단 딱 성인이 됐을 때는 엄청 큰 감흥이라던지 그런 건 없었던 것 같다.
성인이 된 1월 1일 아침,
똑같은 일상, 똑같은 숙소에 똑같은 멤버에 똑같은 스케줄.
어렸을 때부터 성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성인이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까
풀리게 되는 제한들 때문에 기쁘다거나 신난다거나
이런 생각은 크게 가지진 못했던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고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았는데
크게는 내 행동 하나에 책임이 생기고 의무가 생기고
생각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팬 분들한테도 성인이 되었으니 한층 성숙한 모습과
너무 귀엽고 애기같은 모습들 보다는 이제 한층 성숙해지고
무대 위에서도 더 한층 멋있어진 그런 모습들을
보여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014.04.06, 지민의 로그
얼마 전에 팬싸인회를 했었는데 어떤 팬 분이,
'데뷔 직전이나 데뷔 초 때를 돌이켜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라고 물어봐주셨는데, 그 때 생각에 잠겨서 그 분한테 말씀을 못 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연습생 때는 생각도 하기 싫고 그 때는 참 힘들어 하기도 했었고
불타게 연습을 하고 있었기도 했고,
물론 지금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뭐 처음 시절을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 때도 참 멋있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습을 했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걸 보면 아직 한참 멀은 것 같다.
열심히 해야지.
/ 2014.06.04 지민의 로그
요즘 굉장히 긍정적이고 파이팅 넘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사람은 긍정적으로 파이팅 넘치게 살아야 되는 것 같다.
우울하게 살 순 없는 것 같다.
/ 2014.10.20, 지민의 로그
어제까지 우리 첫 단독 콘서트를 잘 마무리 지었다.
3일 내내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 동안 공연을 하면서
단 1분 1초도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고,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것 보다는 팬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이 순간을 즐기자, 즐기게 해주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공연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끝나고 난 뒤에도 항상 우리가 흘리던 눈물보다는
'아, 정말 행복하고 즐겁구나, 콘서트라는 것은 정말 재밌는 거구나,
보통 공연이나 행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그런 공연이구나'
라고 느끼고 해맑게 웃으면서 밥을 먹으러 갔던 그런 기억이 있다.
/ 2014.12.18, 지민의 로그
새벽까지 안 자고 있는 이유는 사실 일주일 뒤인 다음주 25일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송을 녹음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송은 내가 직접 가사를 다 써서
올리는거라 좋은 반응이 있을 지 잘 모르겠다.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아, 좋은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가사를 써봤는데 이렇게 어려운 일을,
솔직히 형들은 마음만 먹고 쓰면
하루에도 세네곡 씩은 쓸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쭉 해오고 있었고..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이 한 곡 쓰는데 3주가 걸렸는데 참 우리 형들은 대단한 것 같다.
https://img.theqoo.net/ucCYS
[I NEED U]로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1위 수상
https://img.theqoo.net/Emwnk
알엠 : 지민아 얘기 좀 해 봐. 잊지 못할 순간이다.
지민 : 아 진짜 생일파티 같아요, 몰래카메라 같아요.
알엠 : 고생했다. 우리 지민이
제이홉 : 방탄 지민이 없으면 안됐어
지민이 없었으면 1등 못했을 거에요. 너무 고맙고..
https://img.theqoo.net/zOIar
https://img.theqoo.net/fmBnI
지민 : 일단 진짜 너무 감사드리고
그냥 열심히 연습한 게 헛된 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고,
앞으론 얼마다 더 열심히 해야되는거야ㅎㅎ
이렇게 큰 선물 주셨는데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보답이 될까 라는 생각도 했구요.
진짜 오늘은 못 잊을 것 같습니다.
평생 가장 행복한 날 중에 하루인 것 같아요. 진짜 감사합니다.
https://img.theqoo.net/bnByo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마워요, 아미 사랑합니다.
오늘 또 어버이날이라 꼭 1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에요.
아버지, 어머니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짜 방탄, 우리 멤버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건 방탄이잖아요.
방탄이라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지민, 2015.05.08 twt
일단 뒤에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가수라는 직업을 택하기엔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 가수라는 길은 다른 직업과는 다른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고 함께 이렇게 즐기면서
자신의 직업에 행복해하면서 이렇게 살아가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 행복한 것 같아요.
/ 지민, 2014.10.19 THE REDBULLET 콘서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선택한 일에 후회하지 않고 즐기는 것도
화양연화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로 이 자리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끔 누가 막 물어요. 5년 뒤에, 10년 뒤에 뭐 하고 있을 것 같냐고.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뭐하고 있을지.
그런데 계속, 여기 계속 있고 싶어요.
/ 지민, 2015.11.29 화양연화 ON STAGE 콘서트에서
https://img.theqoo.net/IYCFI
" 노력한 만큼 더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겠죠? "
https://img.theqoo.net/buaxA
“성장”
【 성장기(2016~2017) : 성공을 위해 성장을 꿈꾸다.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2016.10.13 포커스뉴스
지민 : 나이를 먹는 것 자체에는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를 않아요.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성장했는지가
내게는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죠.
Q 내가 가장 기대하는 내 나이는?
/2017.01 SINGLES
지민 : 스스로가 꿈꿨던 모습이 되는 때가 아닐까?
비록 지금은 그게 어떤 모습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그 답을 찾는 과정에 있다는 거다.
Q 지금의 목표는?
/ 2017.07 ANAN
지민 : '모두에게 인정받는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1년 후의 제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Q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2017.11, AMAs가 끝난 후 조선일보 인터뷰
지민 : (지금 하는 일을) 잘 하고 싶다.
하고 있는 부분에서 잘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스스로 봤을 때도 '진짜 오늘 멋있다.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_______________ # 노래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FlJZB
본인이 생각한 만큼 되지 않아
방송이 끝나고 분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을 만큼
노래에 대한 깊은 고민의 시기를 지나쳐 온 지민
Q 음악 이외에 지금 빠져있는 것은?
지민 : 노래.
노래를 잘 부르게 되고 싶어서 그것만 집중하고 있어요.
지금은 다른 것에는 흥미가 없네요.
Q 요즘 나의 걱정거리
지민 : 내 걱정은 언제나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다는 고민 뿐이다.
/ 2016.04, 지민의 로그
그냥 요즘엔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하면서 계속 그것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좀 힘들었던 게, 잘 안 돼.. 하는 것 만큼 잘 안 돼.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해야지.
그래도 그것보다는 내가 하고싶다는 마음이 더 커서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https://img.theqoo.net/SlnrS
지민 : 무대를 하면서 완벽까진 안 되겠지만
최소한의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데
https://img.theqoo.net/QwoxU
지민 : 의도치 않게 못한다든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못 할 때
그럴 땐 너무 슬픈 것 같아요.
_______________ # 첫 솔로곡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AQKPR
Q 솔로곡 [Lie]를 작업하는 과정은 어땠나.
지민 : 총 작업 기간은 3, 4주 정도 걸렸다.
멜로디랑 가사를 정리하고, 작곡가 형, 누나랑
곡을 같이 만드는 데 1, 2주 정도 소요됐고, 녹음도 2주 정도 걸렸다.
엄청 힘들었다.
다 녹음 하고, 마음에 안 들어서 통으로 다 날리고서 다시 녹음하고,
이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다.
어쨌든 결과물이 좋아야 하는 거니까,
좋은게 나올 때까지 계속 녹음하고 듣고 생각했다.
Q 뭐가 가장 어렵던가.
지민 : 일단 트랙을 처음 딱 들었을 때부터 어려웠다.
도대체 이 곡에 어떤 가사와 어떤 멜로디를 붙여야 하지?
나는 지금까지 커버 곡을 올린 적도 없기 때문에
[Lie]가 작곡가, 작사가로서 첫 커리어다.
내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한테
너무 어려운 곡을 들려주게 되는 건 아닌가,
이 생각을 하게 되는 것부터 힘들더라.
마지막까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때서야 안도했다.
Q 어쨌든 완성을 해냈는데,
'내가 이 정도까지 성장했구나'라는 실감은 나던가.
지민 : 지금도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은 잘 안든다.
내가 하는 걸 보면 내가 답답하다. 왜 안 되지? 싶고.
빨리 잘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목표점에 도달이 안 된다.
어느 정도 올라왔다 싶다가도, 다시 생각해보면 그대로인 것 같고.
예전에는 이것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나는 왜 하는 것만큼 안 되지? 역시 재능이란 게 참 중요하구나,
나는 재능이 없는 편이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연습을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재능이 없으니까 그냥 더 하자.
Q 노력해봐도 안되는 벽에 부딪치게 된다면?
지민 : 저는 '안된다'라는 스트레스는
될 때까지 해소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하염없이 그게 될 때까지 열심히 합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어요.
Q 힘들 때는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나요?
지민 : 저는 스트레스를 풀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저는 먹는 것도 되게 좋아하는데
살도 빼야 되서 먹는 것도 마음대로 못 먹고 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 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Q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요? 그냥 삭혀요?
지민 : 그냥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될 줄은 모르는 것 같아요.
지민 : 제가 지금 갖고 있는 고민은 딱 두가지에요.
첫 번째는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는 가이고,
두 번째는 언제쯤이면 미친듯이 먹을 수 있을 까죠.
https://img.theqoo.net/kdmZl
https://img.theqoo.net/dAmLK
https://img.theqoo.net/GWgVE
본인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늘 자책하고
그 스트레스를 풀 방법조차 몰랐던 성장기의 지민
_______________ # 깨달음, 변화, 성장 _______________
지민 : 목소리는 사실 예전에는
녹음한 제 노래 소리를 듣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허스키하고 별로 듣기 편한 소리는 아니라고 느꼈었거든요.
그런데 많은 팬 분들께서 '개성있는 목소리가 좋다' 라고 말해주셔서
지금은 제 자신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지민 : 스태프분들이 그 얘기를 많이 하신다.
너 목소리가 진짜 좋다고. 나는 그 얘기가 좀 싫었다.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노래를 잘한다, 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목소리로만 커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
다들 좋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그런 거였는데
괜히 나 혼자 부정적이었던 거다.
지금은 예전만큼 나를 닥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 나도 잘할 수 있어. 하지 뭐, 이게 더 많다.
https://img.theqoo.net/EXwnR
지민 : 작년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가 어쨌든 '연습실에 항상 가서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많았었어요.
그니까 쉬어도 연습실, 자도 연습실, 그래야 한 번이라도 뭘 더 하니까.
https://img.theqoo.net/fGWCC
지민 : 그런 생각이 많았었는데 그렇게만 살다보니까
이제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공연할 때 말고는
'내가 뭐 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가끔씩 들 때가 많더라구요.
https://img.theqoo.net/ViMyK
지민 : 단 한 번도 내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이런 게
'내가 처음으로 찾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구나'를 처음 알았던 거죠.
https://img.theqoo.net/UdoKd
지민 : 내가 쉴 수 있을 때는 푹 쉬고, 놀고, 스트레스를 풀고 하니까
오히려 내가 하는 일에 더 집중도 잘 되고 더 좋아하게 되고
그래서 요즘은 결과적으로 얘기하자면 잘 놀아요!
https://img.theqoo.net/gtHnn
https://img.theqoo.net/utimp
https://img.theqoo.net/dcfoU
요즘에는 솔직히 제가 저한테 노력을 하고
무대에서 더 나은 모습을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이
옛날에 비해서 엄청 많지는 않다고 생각을 해요.
https://img.theqoo.net/yBYuH
https://img.theqoo.net/imPOF
https://img.theqoo.net/YmSRz
솔직히 그거는 후회를 하고 잘못을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외에 쉬면서 다른 여러가지를 하면서
또 얻은 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https://img.theqoo.net/sMceW
지민 : 옛날에는 제가 실수하고 못하면 되게 좌절하고 그랬잖아요.
지금은 마음은 안 좋은 적이 많지만, 그래도 이제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가 더 빨리 늘어볼게요'
이런 마음가짐으로..
https://img.theqoo.net/Melqt
/ 자체컨텐츠 '본보야지' 촬영이 끝난 후
지민 : 제가 여기서 어떤 영감을 받아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희가 하던 일을 할 지는 모르겠는데,
평소에 하던 마음가짐과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더 기분 좋게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숙소에 있으면 항상 '나 이러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어서 집에 있기 되게 싫어했거든요. 잠도 항상 늦게 자고.
그래서 일부러 쉴 때도 그냥 연습실 가서 쉬고 그랬거든요.
거기서 쉬면 한 번이라도 더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근데 여기 오니까 되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편하고 기분 좋고 그냥 설레는 것도 좀 있고
그래서 말 그대로 힐링이 됐던 것 같아서, 한국 가면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가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s://img.theqoo.net/aPjgk
지민 : 쉬었으면 열심히 또 해야죠
https://img.theqoo.net/SaUzi
지민 :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사랑해주신만큼 보답해드리는게 도리이고..
https://img.theqoo.net/JTSrx
지민 : 저희가 데뷔를 하고 나서 이제 못하는 것들도 많고
저희의 행동에 제약도 많이 생기고 책임감도 많이 가져야 되고..
https://img.theqoo.net/ZCmBJ
지민 : 그런데 그것보다 더 저희들한테
그 '행복하다'는 것, '즐겁다'는 것을 충족시켜 줄 만한 일들을
저희가 하고 있어서 버틸 수 있고,
더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https://img.theqoo.net/TybIN
지민 : '괜찮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은 못 하지만, 그래도 난 이걸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지냈던 것 같아요.
_______________ # 첫 대상 _______________
지민 : 말 정리가 잘 안되는데, 일단 너무나 기쁘고
그리고 저희가... 아 진짜 말정리 안된다.
내가 왜 감정이 격해졌냐면...
https://img.theqoo.net/XqJEV
지민 : 왜 안울려고 했냐면, 아 저 원래 안울려고 했어요.
홉이형 보고 되게 격해졌었는데.. 원래 안 울려고 했는데..
아니 뭐 우리가 여기가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고 싶은 목표는 더 많고, 하고 싶은 일은 더 많은데..
아 또 말정리 안된다, 큰일났다 이제..
https://img.theqoo.net/cNsaY
지민 : 그냥 올라갔을 때,
랩몬 형이 팬 여러분들한테 고맙다고 했을 때 되게..
여러분(멤버들)들이 되게 고생했잖습니까?
https://img.theqoo.net/Vekuo
진 : 멤버 생각 했구나.
지민 : 그래서 그랬습니다.
알엠 : 지민이 진심을 잘 알겠죠? 팬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_______________ # 새로운 목표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wjcJd
Q 2016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전 세계 뉴스에 내가 나오는 거.
전 세계에서 욕심내는 남자가 되겠습니다.
Q 2017년 목표와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할 노력
: 지금 응원해주는 우리 팬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좀 더 괜찮고 멋있는 녀석이어야
할 것 같아서 내가 맡은 분야는 열심히 할 생각이다.
Q 2018년 목표
: 작년의 감사함은 잊지 않으며 안주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자.
이제는 여러분이 계시니
겁먹지 않고 앞만 보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려온 만큼 보다 더 달려가겠습니다.
/지민, 2016 정규 2집 [WINGS] Thanks to 中
요즘에 제가 문득 든 생각이,
저희가 열심히 이렇게 여러분들과 같이 막 달리다 보니까
'언제 우리가 이만큼 왔지' 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오늘도 막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언제 이런 분들 앞에서 우리가 공연을 했지'
이런 생각이 되게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같이 저희를 이 곳에 와주게 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항상 너무 고맙고 저희가 앞으로도 보여 드릴
모습들이 되게 많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이게 다가 아니에요.
/ 지민, 2017.02.18 WINGS 콘서트에서
https://img.theqoo.net/HIGpD
"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이루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가수로서 멋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
https://img.theqoo.net/RBSGQ
“고민”
【 성숙기(2018~2019) : 끝없이 고민하다. 】
https://img.theqoo.net/YHafQ
https://img.theqoo.net/zTATz
- 마냥 어린애인 것 같습니다.
https://img.theqoo.net/DArHl
- 고민을 더 해보겠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던 신인 아이돌,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어가는 지민이의 수많은 고민들
_______________ # 음악, 그리고 무대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JaGap
[WINGS] 앨범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 'LIE'
https://img.theqoo.net/esuIs
알엠 : 지민이가 제대로 작사 작곡을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는 지민이가 쓴 줄 몰랐어요, 너무 잘 써서.
https://img.theqoo.net/zvRDW
알엠 : 지민 스스로 작사를 함으로써
본인에 대한 또 하나의 증명이 아니었나
https://img.theqoo.net/QIuCB
[LYS] 앨범의 인트로이자 지민의 솔로곡 'SERENDIPITY'
https://img.theqoo.net/LdXSp
https://img.theqoo.net/kNeiR
https://img.theqoo.net/cIXPa
본인의 굳어진 틀을 깨고 싶고
나아가 보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
작업 중 알엠을 찾아와 질문을 던졌던 지민
https://img.theqoo.net/mimsk
https://img.theqoo.net/fMpeH
https://img.theqoo.net/bnudg
여유롭지 못한 답답한 감정을 음악으로서
해소하기 위해 곡작업을 시작해보기도
Q 좋은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 평소에 늘 신경쓰고 있는 일이 있나요?
/ 2017.05 JELLY
지민 : 무대에 오를 때는 장면마다 항상 감정이입하려고 하고 있어요.
댄스도 노래와 같이 감정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단지 음을 맞추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어떤 느낌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최고일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지민 : 평소에도 자주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영상이나 음악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자기 전에는 무대에서 이런 걸 하면 멋있지 않을까 하고
혼자 이것저것 생각해 볼 때도 있고.
https://img.theqoo.net/iSNYb
MMA 부채춤 무대를 위해 직접 소품을 고르는 지민
https://img.theqoo.net/dhUzG
https://img.theqoo.net/oKicY
지민 : 처음에 피는 것만 봐도 알 것 같은데..
이게 다 완전하게 안잡혀가지고..
https://gfycat.com/PinkUnsightlyAmericanshorthair
고민 후 만들어 낸 레전드 무대
https://gfycat.com/ImaginativeBoringAmericanpainthorse
Q 'Come be my teacher' 파트에서 매번 다른 제스처를 하는데,
미리 어떤 제스처를 할 지 생각을 하고 오시나요?
/2019.06 FESTA 방탄늬우스
지민 : 솔직히 말하면 생각을 안했었고요. 저는 그런 게 있어요.
의상에 따라서 걸음걸이도 달라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날 멤버들의 기분, 의상, 세트의 분위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런 포즈들이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 # 스타일링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WLbJB
- 화려한 머리를 하면 멋있지 않을까?
https://img.theqoo.net/VxeJw
(해외투어 기간 중 염색을 하고 나타난 지민)
슈가 : 어? 염색했네?
지민 : 샴푸!
https://img.theqoo.net/FRzoe
슈가 : 뭐야 이런 샴푸도 있어? 보라 샴푸가 이 색이 나온거야?
지민 : 아 원래 이게 보라 샴푸를 놔두고 왔는데,
초록색 나오는 거 하려고 했는데 파란색이 나왔어!
https://img.theqoo.net/svKRP
https://img.theqoo.net/lrSDJ
지민 : 빌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선글라스를 직접 공수해서 왔습니다.
지민 : 제가 그 때 서가대에서
안경 쓰고 싶다고 해서 떼써서 쓴 거였거든요!
https://img.theqoo.net/Coasv
https://img.theqoo.net/jQVrv
잦은 염색으로 고통받는 머리카락을 위해
지민이가 머리색을 바꾸는 이유
https://img.theqoo.net/IwVHo
"저는 여러분들한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색의 다양화, 스타일링의 변화를
스스로 고민하는 아이돌의 자세
__________________ # 체력 ___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rjVbw
https://img.theqoo.net/uAamw
(긴 후드티를 입고 런닝머신을 뛰고 있는 지민을 보며)
알엠 : 아니 안 더워요?
지민 : 일부러 땀 흘리려고..
이 때 아파서 더 운동한거였어요.
https://img.theqoo.net/uQsQc
아이돌로서 혼신을 다하는 무대를 하고 싶었으나
빡쎈 공연 셋트리스트가 다소 힘에 부쳤던 지민은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브이앱 종료 후부터 체력훈련을 진행할 계획을 세움
_______________ # 언어 _______________
https://img.theqoo.net/RdLIv
지민 : 형 Thank you to the all the armys 할 때
armys에 s 붙혀야 되는거져?
그냥 all armys라고 해도 되는 거에요?
/ 빌보드 참석 시 인터뷰를 위한 연습
https://img.theqoo.net/cNDXE
갑자기 보여줄 게 있다는 알엠과
https://img.theqoo.net/IeecE
투어 기간 중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독서등도 켜지 않고 영어공부했다는 지민이와
https://img.theqoo.net/qqnCJ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었다는 알엠
https://img.theqoo.net/ROviD
https://img.theqoo.net/UaJtp
https://img.theqoo.net/JalVi
브라질에서 런던까지 가는 9시간동안
비행기가 뜰 때부터 내릴 때까지 쭉 영어공부를 했다고
팀에서 영어를 담당하는 알엠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는 지민이의 마음
____________________ # 마인드 ____________________
지민 :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무슨 일이 있건 우리는 너의 편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상처 받지 말자' 라는 얘기를 하는데,
옆에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더 행동을 조심하고 다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약속한 것처럼 평소에도 잘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스스로에게는 자기 관리의 일환,
함께하는 동료에게는 책임감과 연대의식,
아이돌로서의 신념이자 의지가 묻어나는 지민의 강단
https://img.theqoo.net/yybiD
https://img.theqoo.net/TWRqe
지민 : 그래서 공연 전에 가족들을 안 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간 고향에서도 마음이 흐트러질까봐
공연이 끝난 후에서야 가족을 만났던 그 마음가짐
https://img.theqoo.net/LWieW
https://img.theqoo.net/KFoNo
여전히 방송을 할 때면 긴장이 된다는 지민이
몇 년 차인데 아직도 긴장을 하냐는 지민이의 말은,
데뷔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이 꿈꾸던 무대 위에 오르는 일이
여전히 설레고 아직도 가슴 뛰는 일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https://gfycat.com/ReadyOffbeatJerboa
지민 : 저는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https://img.theqoo.net/SBmHw
지민 : 사람들이 많이 아실 거라고는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저희가 너무 완벽해서 좋아하는 것보다도
되게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저는 그래요.
저는 사람들한테 별로 인간 박지민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멀어지고 싶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저는 그들한테 정말 연예인이고 싶어요.
자신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위치에서 빛나기 위해
연예인으로서, 아이돌로서, 누군가의 우상으로서
항상 본인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무언의 약속
________ # 팬들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________
https://img.theqoo.net/BRSvn
Q 전세계 인종, 나이 관계없이 여러 사람들이
환호하고 따라부를 때 기분이 어때요?
지민 : 사실 팬 분들이 노래 해주시는 모습을 보는게
제가 제일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여기서 저희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모습을
다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들은 항상 하게 되는 것 같아요.
https://img.theqoo.net/xfgVl
Q 아미분들에게 한 마디
지민 : 가능하다면 평생 여러분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 같습니다.
https://img.theqoo.net/DKMUA
데뷔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팬들에게
처음 컵케잌 선물을 받고 좋아했던 2013년의 지민
https://img.theqoo.net/ZovxW
https://img.theqoo.net/hQYFz
팬들이 손수 준비한 컵케잌 선물을
배경화면 사진으로 설정해놓은 2019년의 지민
https://img.theqoo.net/TMnqv
그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에 변함이 없음을
늘 말로써, 행동으로써 표현해주는 7년차 아이돌
https://img.theqoo.net/UNnde
https://img.theqoo.net/pssPj
19.08.10
팬들과의 시간이 그리워 찾아온 지민
https://img.theqoo.net/RVBZC
https://img.theqoo.net/xXnce
https://img.theqoo.net/vKGff
다음날은 공연, 그 다음날은 스케줄이 있지만
https://img.theqoo.net/dAqRc
19.08.12
약속처럼 이틀 뒤 다시 온 지민
그리고 이 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첫 장기휴가가 시작된 날
https://img.theqoo.net/wZOxc
휴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오겠다는 지민이
https://img.theqoo.net/QDfqW
'다음에 또 올게요' 가 아닌
'수요일에 올게요' 라는 구체적인 약속과,
https://img.theqoo.net/bnrEC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 대한 약속까지
https://img.theqoo.net/RJmRc
19.08.14
다시 오겠다는 약속 후 또 다시 이틀만에 온 지민
https://img.theqoo.net/VaWyO
이틀 전 40분 동안 라이브를 했지만
본인 기준에 오래 함께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지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지민
https://img.theqoo.net/rrvTw
최대한의 최대한까지 소통의 시간을 내어주더니
https://img.theqoo.net/WDLTb
https://img.theqoo.net/XALVc
가능하면 또 오겠다는 말도 잊지 않음
https://img.theqoo.net/ATOLv
그리고 휴가기간에 직접 편집하여 올려준 영상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으로 채우기에도 모자란
7년만에 주어진 짧은 휴가의 끝에,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긴 공허함이었을 그 공간을 채워넣는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전해져 오는 소중한 마음
https://img.theqoo.net/vHTvT
생일 전 날, 팬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브이앱을 킨 지민
https://img.theqoo.net/AHSgg
항상 아침에 잠드는 지민이가 아침부터 팬들 앞에 와준 건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한국과의 시차를 고려했기 때문일까
https://img.theqoo.net/nXLVH
생일 당일 한국으로 넘어오는 긴 비행 후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별 거 아닌 생일이 의미 있었다며
담담하게 감사를 말하는 지민이의 다정함
데뷔 후 7년 동안 돌아온 본인의 7번의 생일 동안
로그로, 트위터로, 브이라이브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팬들의 축하에 고마움을 표현해주었던 지민이
https://img.theqoo.net/Ifwqx
저는 요즘 참 많이 즐겁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냥 무엇을 하든 무엇을 안 하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시간들이라서 다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원래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서야 제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나 봐요.
이게 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민, 2019 미니 6집 [PERSONA] Thanks to 中
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저는 막 혼자 있는게 싫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혼자 있으면 생각이 딥해진다고 싫어 이랬거든요.
너무 싫다고 하니까 친구가 니가 좋아하는 게 뭐야 이래서
저는 춤을 처음 시작할 때 좋아했던 걸 얘길 했었어요.
춤을 출 때는 다른 생각이 안나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러분이랑 같이 하는 이 시간도 비슷한 것 같아요.
되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서 항상 너무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하테 하고 싶은 얘기는
저희에게 또 다른 세상을,
여러분이라는 세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투어 돌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여러분들한테 저희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괜찮아, 사랑해'였던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여러분들한테도 저희가 제일 해줘야 할 말이
'괜찮아, 사랑해' 였던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 JIMIN, 2019.10.29 SPEAK YOURSELF CON
지민 : 다들 열심히 하고 그런 것도 있지만
솔직히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다 좋은 음악 만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인터뷰에 막 우리끼리 사이도 좋고
팬들이랑 소통도 많이 하려고 하고 이런 얘기 하지만,
저희 말고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믿고 응원해주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는 잘 해야 돼요.
그러니까 우리는 더 잘 해야 돼요.
/ 2019 BRING THE SOUL DOCU ep.5 中
https://img.theqoo.net/zBoSl
저 나이가 스물넷이더라구요. 벌써 반이 지나가려고 하는 중이고..
어떤가요 여러분?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면 어떤가요?
저 열아홉살 때부터 봤잖아요.
https://img.theqoo.net/KhUaw
“인정”
【 그리하여 인정받다. 】
__________ #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__________
https://img.theqoo.net/rtikH
[기자] 이정화 : 지민이에겐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기자] 이정화 : 그의 눈이 카메라 렌즈를 향하던 순간,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왔다.
수줍어 보이던 소년은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웠다.
포즈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이것은 자신을 끊임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연구해 얻은 결과물일까, 아니면 타고난 것일까.
정작 지민은 우리가 왜 그에게 끊임없는 칭찬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듯 했지만,
그는 분명 특별한 뭔가를 지니고 있었다.
그게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노력이든,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자신을 과감하게 내보여야 하는
연예인으로서의 끼든, 무엇이든.
https://img.theqoo.net/CUZsF
[기자] 구혜정 : 포즈를 잘 취한다는 것은 팔다리의 모양, 시선, 표정
같은 것을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한다는 것이다.
느낌이 좋다는 것은 사진 속 인물이 우리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새롭지만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을 말한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딱, 포즈 잘 취하고 느낌 좋은 사람이다.
사진촬영을 하다가 뜬금없이 나이를 물어볼 정도로
눈빛은 우수에 차 있고 몸짓은 자연스러웠으며
어느 슈퍼스타의 과거처럼 자신에 차 있었다.
https://img.theqoo.net/hCZhg
https://img.theqoo.net/NWGBN
https://img.theqoo.net/cIXnc
https://img.theqoo.net/cQqRM
https://img.theqoo.net/fsItv
[대중문화웹진 편집장] 강명석 : 지난 해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눈을 가리고 춤을 추면서 그 순간 케이팝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 방탄소년단이라는 것을 증명할 때,
왜 <MAMA>를 욕하면서도 봐야 하는 지 알 수 있었다.
<MAMA>의 심사의원으로도 참여했던 입장에서,
이 시상식에 바라는 것도 이런 순간들이었다.
https://img.theqoo.net/Rsfru
일본 고등학교 댄스부 학생들이 선정한
춤 잘 추는 아티스트 TOP 10
https://img.theqoo.net/Slcxx
- 동작이 확실하면서 부드럽게 추는게 대단해요.
https://img.theqoo.net/FXcxf
https://img.theqoo.net/EMBtW
각자가 생각하는 킬링파트를 재현해보기
https://img.theqoo.net/qhbWu
[피땀눈물] 중 지민의 파트를 선택한 슈가
https://gfycat.com/InsecureOrneryBaiji
스스로 해석한 정확한 컨셉 구현으로 킬링파트를 만들어낸 지민
https://gfycat.com/LightDisfiguredGoral
Q 각자 생각하는 타이틀 곡 '작은것들을 위한 시'의 킬링 파트는?
https://img.theqoo.net/zvobL
https://img.theqoo.net/SIGIG
https://img.theqoo.net/oREHb
https://img.theqoo.net/RrZOS
https://img.theqoo.net/jZltb
https://img.theqoo.net/LIOVQ
이현 : 지민이같은 경우에는 되게 저같은 모습이 많이 보여요.
https://img.theqoo.net/wPHMR
이현 : 노래를 하고 나면 본인 탓을 너무 많이하고
'아, 왜 나는 타고나지 못했을까' 하면서..
차태현 : 그렇게 잘하는데?
https://img.theqoo.net/wFznj
윤종신 : 근데 그런 친구들이 나중에 잘되더라고
이현 : 그래서 항상 내려오면 더 잘하려고
모니터링 물어보고 하더라구요.
https://img.theqoo.net/huOew
[프로듀서] 진보 : 지민 같은 경우는
엄청난 노력파라는 느낌을 받았었고
자기관리나 노력이 엄청나서 그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https://img.theqoo.net/NPHTq
https://img.theqoo.net/ExyKQ
CREA : 멤버들에게 노력가라고 인정 받은 것은 지민이다.
실제로 촬영 대기시간에 비어있는 방에서
안무 연습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취재중에 그가 멍해 있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Q 방탄소년단의 개인별 매력에 대해 말해주세요.
[안무가] 손성득 : 지민이는 좋은 욕심이 진짜 많아요.
연습벌레에요. 지금도 노래 연습을 정말 많이 해요.
자신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 채워나가려고 연습해요.
남아서도 연습하죠.
Q 함께한 멤버 중에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사람은?
[안무가] 손성득 : 방탄소년단의 지민이다.
안무를 짜기 위해 새벽 두 세시에 연습실에 가면 혼자 연습하고 있다.
지독한 연습벌레다.
진 :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대기실에서 쉬고 있으면
지민이는 항상 연습을 하고 있다. 밥 먹을 때도 연습한다.
https://img.theqoo.net/vKEyu
진 : 제일 멋진 사람 뽑으라면 지민이 뽑을거야
https://img.theqoo.net/UXzmR
Q 서로 콘서트 무대를 봤을 때 제일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https://img.theqoo.net/sYNOZ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무대를 볼 때도
https://img.theqoo.net/HlxWN
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무대는 [Lie]
https://img.theqoo.net/hCgYE
*지민이 '나를 죽일 수도 있는 곡'이라 평했던 솔로곡 [Lie]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로 향하는 열정을
인정해주는 진의 엄지엄지척척
https://img.theqoo.net/lJsCg
Q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멤버가 있다면?
https://img.theqoo.net/SrOMe
진에게 영향을 준 멤버는 지민
https://img.theqoo.net/UmyKp
진 : 무대에서 많이 완벽한 친구에요.
근데 어떻게 저렇게 끊임없이 노력을 할까?
그 때도 지민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https://img.theqoo.net/aYaWr
정국 : 지민이 형 같은 경우에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어요.
지금까지 거쳐 간 연습생들 중에 아마 제일 열심히 했을걸요.
제이홉 : 무대 부분에서만큼은 지민이한테 배울점이 정말 많고,
그리고 저도 이때까지 지민이를 보면서
또 배웠던 것들이 있을 정도로
지민이는 정말 대단한 친구인거 같아요.
제이홉 : 제가 굉장하다고 생각했던 건 지민이.
뭐랄까. 옛날에는 어딘가 2%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팀에 남을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했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다들 알고 계신대로
춤도 잘 추고 무대에서도 존재감이 있어요.
그건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결과에요.
거울을 보고 계속해서 연구하거나
보컬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배울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알엠 : 지민이는 너무 노력하는 친구.
여전히 더 잘하고 싶어하고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가수와
동등하게 보컬로 겨루고 싶어하는
그런 야망이 큰 친구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아, 나도 더 노력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친구고.
제이홉 : 지민이의 춤을 계속 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지금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죠.
제이홉 : 프로로서의 자세를 가진 대단한 친구.
무대 위에서 멋지게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을 보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국 : 데뷔하고나서, 제가 인터뷰때 그렇게 말했었는데,
제가 연습생을 하는 기간동안
'이 멤버만큼 연습을 하는 사람은 못봤다' 라고 하는게 지민이형.
지민이형이 그만큼 노력형 인간이었고,
너무 수없이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방탄소년단에서 정말 많은 인기가 있는 형이고,
노력으로 보여주는 그런 사람인거같아요.
노력으로 해낸, 노력 하나로..
그래서 진짜 그 부분은 어느 누구도 인정을 못할 수가 없어요.
그런 부분이 정말 본받아야 한다는 점인 것 같고..
정국 : 언제나 열정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어요.
진 : 지민이같은 경우는 느낌을 굉장히 잘,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느낌을 낼까 신기하기도 하고..
뷔 : 지민인 타고난 것 같지만 매일매일 죽도록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친구
슈가 : 무대 위에서 지민이는 크게 될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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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더 잘하고 싶거나 발전하고 싶은 부분은?
/ 2019. 11 PAPER Magazine
지민 : 나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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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근데 지민아, 지금 이 아름다운 순간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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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또 다른 행복을 찾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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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이돌을 꿈꾸었던 소년,
비로소 꿈꾸던 아이돌이 된 지민이 말하는 <꿈>
https://img.theqoo.net/qeyOi
Q 아이돌 되니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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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되게 자부해요.
자부하고 존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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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방탄 아니었으면 솔직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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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뭐 하고 있었으려나..
내가 만약에 데뷔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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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전혀 모르겠어요.
지민 : "아이돌"이라는 직업으로
오래오래 하는 게 제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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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aUfpX
이 함성이 우리를 진짜 기분 좋게 했지.
/ 2018년의 지민이 2013년의 지민을 보며
https://gfycat.com/LameTatteredAstarte
Q 자신에 대해 10글자로 표현하기
개천에서 박지민이 나다
https://gfycat.com/InnocentYawningKillifish
저는 여러가지를 동시에 못하는 대신에
한가지를 제 직성이 풀릴 때까지 쭉 하는 편이에요.
중학생 때 우연히 시작하게 된 춤이 바로 그런거죠.
친구들과 함께 열중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된 것 같아요.
그 때는 설마 이런 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https://img.theqoo.net/REeaB
Q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고 하면?
이전에는 과거로 돌아가 되돌리는 것도,
미래의 저를 보러 가는 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어느 쪽도 가고 싶지 않아요.
그 때 눈 앞에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순간 순간을
소중히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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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거로 돌아가도 가수의 길을 선택할까?
무조건 한다.
가능하면 더 일찍 연습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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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0년 전 꼬꼬마였을 때 상상했던 나와 현재의 나, 비슷한가?
비슷하다가 아니라 거의 일치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일을 하고 있다.
https://img.theqoo.net/FQIwE
Q 꿈에 대해 정의를 해보자.
내가 그걸 이루어냈을 때
정말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들을 보고
꿈이라고 하는게 아닐까 싶다.
나는 어렸을 때 지금의 나를 꿈꿔왔고,
지금의 나는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더 행복하고 싶다.
https://img.theqoo.net/kCmdN
Q 가수의 꿈을 처음 가졌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
무엇이 달라졌나?
처음에는 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었지,
가수가 되서 어떤 노래 어떤 무대를 하고 싶다 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좀 확실해졌다.
무대에서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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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꿈이 이루어졌나?
꿈을 이루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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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데뷔한 이후로 이루어진 많은 꿈들 외에
어떤 새로운 꿈들이 생겨났는가?
정말 많은 분들이 지금의 저희들을 응원해 주시고 있는 걸 안다.
그 분들이 우리의 새롭고 발전된 음악과 퍼포먼스는
또 얼마나 사랑해주실까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내 꿈은 그들에게 더 많은 퍼포먼스와 더 좋은 음악을
아주아주 오랫동안 들려드리고 싶다는 것이다.
https://gfycat.com/MatureSomeCuttlefish
Q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청춘의 모습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후회보다는
만족하는 것이 청춘이 아닐까 싶어요.
청춘이라면 '뭐 어때' 라는 말을 뱉어도 되는 때인 것 같아요.
https://gfycat.com/JealousAthleticAdouri
Q 자신은 그 모습과 가까운가?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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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본인에게 한마디
https://img.theqoo.net/jYqJr
"잘 컸네" 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https://img.theqoo.net/ocKkN
Q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을 한다면
침묵은 금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https://img.theqoo.net/UVYMv
Q 과거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YOU NICE. KEEP GOING
https://gfycat.com/SoreValuableBellsnake
Q 5년 전의 방탄소년단에게 하고 싶은 말
그 때의 우리들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존재하는 거니까.
https://gfycat.com/DisgustingSpottedLamprey
Q 5년 뒤 미래의 나에게 한 마디
어떻게 지내? 네가 생각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됐어?
멋있는 미래의 네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할게.
https://gfycat.com/DecentEnchantingCaimanlizard
TO. BTS
나에게 있어 방탄소년단은,
나를 나로써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
나에게 새로운 삶을 불어 넣어준 것도
나의 인생을 바꾸어준 것도 방탄소년단이었으며,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내 인생의 전부였다.
그런 나의 방탄소년단에게,
"지금 이 자리까지 나를 이끌어줘서 고맙다" 고 전하고 싶다.
https://gfycat.com/TanBaggyEnglishsetter
TO.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제가 꿈꿔왔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의 꿈이기도 해요, 여러분들은.
https://img.theqoo.net/kiDPH
Q 방탄소년단의 수식어를 만든다면?
https://img.theqoo.net/qnENr
저는 팬 분들에게 이렇게 불렸으면 좋겠어요.
https://img.theqoo.net/PCJhC
"내 인생에 한 번뿐인 방탄소년단"
https://gfycat.com/GloriousColdBird
Q 본인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가장 첫 번째는 아미. 두 번째는 방탄소년단. 세 번째는 나의 꿈.
아미의 응원은 항상 나를 감동시키고,
멤버들을 보고 있으면 나 또한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며,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나의 꿈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
https://gfycat.com/UnfitRelievedBuffalo
정말 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뒤돌아보지 않기.
주저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일단 도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보다 분명히 걸으세요.
그래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https://gfycat.com/BlondFlawlessDuck
내가 가진 게 무대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
그 생각을 안 잃어버리는 게 중요하다.
https://img.theqoo.net/Rspoy
'노력의 힘은 이렇다' 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하나만 열심히 하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보여주고 싶어요.
하나만 고집했을 때, '결국 이렇게 될 수 있다' 하는 그런 거요.
https://img.theqoo.net/ocXVW
Q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 일인데 데뷔 전후에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던 사건이나 상황은?
없다. 가수의 꿈을 갖고 연습생이 되면서부터 사소한 건 없었다.
https://gfycat.com/EverlastingHardtofindAoudad
난 달라졌을까,
다른 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 봤다면
/ 2COOL 4SKOOL 히든트랙 '길' 中
https://gfycat.com/SpiffyShadowyAgouti
나만치 해봤다면 돌을 던져
/ We Are Bulletproof pt.2 中
https://img.theqoo.net/Xjwpk
방탄소년단 지민
JIMIN OF BTS
( 2013.06.13~ )
" YOU NICE, KEEP GO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