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이 조작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프로듀스'를 통해 탄생한 그룹 엑스원, 아이즈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월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제작진은 엑스원, 아이즈원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엑스원 매니저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 다음에 연락달라"며 "지금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아이즈원 측은 "지금 뭐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결과 나오는 거 보고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멤버들 근황에 대해 "한국에 있다. 지금 일단 그냥 활동 중단만 한 상황이다. 앨범 나오기 직전이었기에"라고 설명했다. 조작 논란에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멤버들은 그냥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밖에 없다"고 답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김용범 CP(총괄 PD)는 최근 전 시즌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시인해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2월 20일 이들에 대한 첫 공판 준비 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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