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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美 유명 비건 "고기만 한 달 먹었더니 정신 말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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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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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년 반 동안 비건(채식주의)을 고집해오던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 달 간의 고기 다이어트 이후 생긴 변화를 전했다.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유튜버 겸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엘리스 파커가 30일 간 매 끼니를 육류로만 먹은 이후 더욱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거의 5년 동안 비건으로 살아오면서 육류를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내 식단을 바꾸는 것은 내 스스로의 생활 영역을 벗어나는 도전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등지에서는 식단에서 채소류를 배제한 채 육류만 섭취하는 육식 다이어트(Carnivore diet)가 유행하고 있다. 육식 위주의 식단은 단백질과 지방을 다수 섭취하되 탄수화물류는 제한하기 때문에 보다 체중 감량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엘리스는 “처음 지인으로부터 육식 다이어트를 제안 받았을 때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도 “다른 채식주의자 친구들이 육식을 시도한 이후 매우 건강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엘리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일 간의 육식 다이어트 과정을 전했다. 그는 직접 고기를 굽는 모습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정보 등도 공유했다.

그는 “비건으로 지내온 지난 몇 년에 비해 훨씬 정신적으로 말끔해졌으며 집중력도 좋아졌다. 건강도 훨씬 좋아졌으며 변비도 사라졌다”라며 “비건으로 살아온 나의 정체성은 완전히 부숴졌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충격 고백에 엘리스의 팬들의 의견도 반으로 갈렸다. 일부 팬들은 엘리스의 새로운 선택을 지지한 반면 실망을 감추지 않는 팬들도 있었다.

엘리스를 응원하는 이들은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더욱 건강하길 바란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말고 본인답게 살았으면 한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라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반면 “육식은 학살이다. 비건이었다는 말을 안 했으면 한다”, “너무나 실망스럽다. 팔로우를 끊겠다”라는 등의 실망 섞인 목소리를 전한 팬들도 있었다.

한편 엘리스 파커는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약 72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건 #육식 다이어트 #채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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