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대강서 벌어진 충격적 광경... '삽질' 개봉일 확정
2,319 32
2019.10.17 20:44
2,319 32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적한 <삽질> 11월 14일 개봉... 특별 동영상 공개

[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 


https://img.theqoo.net/WBSwD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처음으로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추적한 영화 <삽질>이 11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4대강의 현실을 보여주는 '괴물이 된 4대강'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삽질>은 국민 모두를 잘살게 해주겠다는 말로 국민들을 속이고 거액의 세금을 투입한 채 강을 망가뜨린 지난 정권 및 거기에 동조하고 부역한 이들을 담고 있다. 12년간 취재한 결과물인 것.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에 대형 보 16개 등을 설치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예산 22조 2000억 원을 투입한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이다.

공개된 영상은 도무지 4대강에서 벌어졌던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환경 파괴라는 이유로 국민이 반대했던 2012년 대운하 사업은 이후 4대강 살리기로 둔갑해 강행됐고, 결국 강의 생태계를 파괴했다.

녹조현상으로 인해 일명 '녹조라떼'가 되어버린 강에서는 60만 마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고, 실지렁이와 이름도 생소한 큰빗이끼벌레 등의 괴생물체까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완전한 복원은 지금부터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한편 4대강 사업은 2017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가 '눈길을 끄는 자본의 쓰레기들'로 선정한 10개 사례 중 세 번째로 꼽혔다. 그만큼 돈을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했다는 비판이 담겨 있다. 

http://naver.me/555gUVwQ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217 05.03 28,9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54,7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03,2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65,4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4,80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55,6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9,3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3,4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69,5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5,7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2,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413 기사/뉴스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자…아르헨 60대 밝힌 젊은 외모 비결은 18 03:52 2,261
293412 기사/뉴스 일본이 한국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바꾼 이유 19 03:26 2,840
293411 기사/뉴스 정보공개청구 354만건중 82만건, 악성민원인 10명이 쏟아냈다 28 05.04 1,840
293410 기사/뉴스 “찐X라고요?” 김도훈x빠니보틀 케미, 벌써 기대되네..‘지구마불2’ 새 파트너 떴다 [종합] 28 05.04 4,344
293409 기사/뉴스 김혜윤과 연기하면 뜬다..이재욱·변우석 ‘대세★’ 만든 케미여신[Oh!쎈 레터] 18 05.04 1,392
293408 기사/뉴스 고경표 '비밀은 없어' 코믹짤 확산…'벌써 은퇴작?' 열띤 반응 10 05.04 2,251
293407 기사/뉴스 김혜윤과 연기하면 뜬다..이재욱·변우석 ‘대세★’ 만든 케미여신[Oh!쎈 레터] 30 05.04 2,391
293406 기사/뉴스 오늘 오전 강남역 흉기 인질극 목격자 인터뷰 33 05.04 9,793
293405 기사/뉴스 열애설 넘어 결혼 임박? 블랙핑크 리사, ♥재벌2세 남친과 동반 행사 참석 34 05.04 9,995
293404 기사/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면 결국엔[청년고립24시] 8 05.04 2,441
293403 기사/뉴스 “어린 여성하고 연애하려고”…신분증 나이 위조한 30대 男 6 05.04 1,402
293402 기사/뉴스 [단독] 전동 휠체어 탄 지체장애인 현금 빼앗아 달아난 비정한 50대 35 05.04 3,733
293401 기사/뉴스 "1년째 오염물질 그대로"...시민단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중단' 촉구 4 05.04 1,203
293400 기사/뉴스 이상민, 룰라 시절 얼마나 건방졌길래‥신효범 “인사를 안해” 폭로(아는 형님) 13 05.04 2,457
293399 기사/뉴스 하루에 280㎜ 퍼부었다…강한 폭풍우에 폐허 된 텍사스 5 05.04 3,591
293398 기사/뉴스 “우리 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 10 05.04 1,135
293397 기사/뉴스 국내 최장 집라인 ‘기우뚱’…설계도 용접도 부실시공 종합판 1 05.04 1,428
293396 기사/뉴스 65세 홍서범, 경로 우대 교통카드에 “기분 나빠 신청 거절, 지금은 대만족”(불후) 6 05.04 3,007
293395 기사/뉴스 부산공고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재학생 620명 전원에 100만 원씩 장학금 전달 2 05.04 814
293394 기사/뉴스 수박 1통 42800원 돌파, 감56% 귤64.7% '과일물가 이제는 공포' 20 05.04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