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프로듀스 투표조작 의혹' 계좌추적…"돈거래 미확인"
18,071 141
2019.10.16 16:29
18,071 141
지난 7월 엠넷 측 수사의뢰서 접수 통해 내사
CJ ENM 사무실·X1멤버 기획사 압수수색벌여
경찰 "금품거래 정황은 아직 확인된 바 없어"

https://img.theqoo.net/yOheX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101'의 투표조작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자료분석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16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번 PD들 이후 기획사 관계자 및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라며 "PD들 계좌는 다 봤지만 (순위 변동과 관련한 금품거래 정황은) 아직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쪽 계좌만 봐서는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연결계좌나 상대계좌도 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함께 조작 의혹에 휩싸인 '아이돌 학교'와 관련해 "(앞서 실시한) 압수수색 자료 분석이 끝나가고 있다.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겠다"며 "수사 진행과정에 따라서 어떤 경위가 있었는지 다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7월26일 엠넷 측의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아 내사에 착수했고, 같은 달 31일 제작사인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당시 경찰은 압수수색을 벌여 온라인·문자 투표의 원데이터 등 문제가 된 투표의 원문자료(raw data)를 확보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1일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그룹 엑스원(X1) 멤버들 기획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은 일부 팬들이 이 프로그램 내 1~20위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 사이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제기된 의혹에 따르면 1위 김요한과 2위 김우석의 표 차이는 2만9978표였다. 뿐만 아니라 한승우(3위)와 송형준(4위)·손동표(6위)와 이한결(7위)·남도현(8위)·강민희(10위)와 이진혁(11위)의 표 차이도 각각 2만9978표로 똑같았다.

연습생 20명 모두 7494.442에 특정 숫자를 곱하면 해당 득표수와 유사한 값이 도출된다. 예를 들어 1위 김요한의 경우 7494.442에 178을 곱하면 133만4010.68이다. 이를 반올림하면 그의 최종 득표수인 133만4011표와 일치하는 것이다.

당초 엠넷은 조작 의혹을 부인했지만 태도를 바꿔 "논란이 발생한 후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이 주축이 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의 고소·고발인 260명을 대리한 마스트 법률사무소는 이 프로그램 제작진을 지난 8월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하기도 했다.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으로 결성된 그룹 엑스원 멤버로는 한승우(25), 조승연(23), 김우석(23), 김요한(20), 이한결(20), 차준호(17), 손동표(17), 강민희(17), 이은상(17), 송형준(17), 남도현(15)이 뽑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508706


-

돈거래 정황 안나오면 무혐의뜰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357 05.03 33,4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6,2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3,30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80,1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92,00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70,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5,4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9,2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5,3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51,4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20,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518 팁/유용/추천 고기와 찰떡궁합 장민호의 [고추장짜글이] 레시피 14:30 41
2401517 이슈 배드빌런 엠마 걸그룹 댄스 어쩌구 다르지가 이해 안가는 이유.jpg 5 14:28 564
2401516 유머 알바생에게 포상줘야하는 GS25 점장 16 14:27 1,453
2401515 유머 어린시절 그대로 재현한 변우석 어린이날 사진 9 14:26 776
2401514 이슈 브랜드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뉴진스 다니엘 3 14:26 214
2401513 유머 하이브 자컨팀에 입사지원하는 뉴진스 이력서.jpg 18 14:25 1,742
2401512 이슈 지젤적사고.jpg 5 14:24 693
2401511 이슈 머리 자르고 앞머리 내린 오늘자 라이즈 원빈.jpg 47 14:22 1,479
2401510 기사/뉴스 [25th JIFF] 변우석 "'선재업고튀어' 인기 신기하고 감사해, 더 잘하겠다" 9 14:20 547
2401509 이슈 [LOL] 제카, 딜라이트, 도란 어린시절 모습 1 14:20 149
2401508 이슈 마에스트로🪄 작두챌린지 왁킹ver. (마네퀸 왁씨&윤지) 4 14:19 285
2401507 이슈 🚨🚨태안 마검포 노을숲 캠핑장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짜루 찾습니다 🚨🚨 3 14:19 558
2401506 이슈 어린이날 기념으로 올라온 갓세븐 영재 사진 4 14:18 298
2401505 이슈 다시봐도 어이없는 정총무가 쏜다 계기.jpg 32 14:16 3,164
2401504 팁/유용/추천 브로드웨이 뮤지컬 버전으로 pain the town red 부르는 도자캣.twt 6 14:15 291
2401503 이슈 자매같았던 아이바오♥︎푸바오 23 14:15 1,405
2401502 이슈 어디든 올리는 족족 스워중인 싼타페 vs 쏘렌토 9 14:15 625
2401501 이슈 재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방시혁 하이브 의장 3 14:15 2,163
2401500 이슈 스테이씨 박시은 : 나는 아빠한테 무슨 딸이야? 4 14:14 718
2401499 이슈 과장 아니고 진짜로 걸그룹 댄스 원탑 확정이라는 데뷔 예정 걸그룹 멤버.jpg 41 14:13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