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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조선 왕 정조 에피소드
20,007 66
2019.10.13 21:30
20,007 66
역사전공은 아닌데 평소에 정조 좋아해서 여러가지 사료 찾아보다가 간단하게 정리해봤음 ㅇㅇ
골초에 욕쟁이였던건 유명한 이야기라서 패쓰함.

* 매정한 면이 있었으나 한번 마음 줄때는 확실히 줌.

* 좋아하는 후궁들 옆에 있는 전각에 살았음.(사랑꾼?)
ex) 의빈성씨 - 창덕궁 연화당이 처소인데 그 주변에서 정조가 일하거나 잠잤음
수빈박씨 - 창경궁 집복헌. 당시 정조의 처소는 주변에 있는 영춘헌. 정조는 영춘헌에서 승하했음.

* 바른 말 하는 사람 좋아함. 말 바꾸는 사람은 극혐함

* 의외로 기분파임. 속에 있는 말을 내뱉는 경우도 있음
물론 그래놓고 다음날 되면 후회함.

* 자기 자랑 쩔음. 물론 본인도 그럴 능력이 충분이 있긴하지만...

* 개혁적인 인물이긴 하나 우리가 생각하는 개혁과는 다른 의미의 개혁적인 인물이였음.

* 청나라 안 좋아함. 오히려 청나라보다 조선이 낫다고 생각함

* 처음엔 사람 잘 안믿음. 사람 막 떠보다가 마음에 드는 면이 있으면 속에 있는 말 다 함.

* 의외로 굉장히 외롭고 여린 사람임.

* 그런데 무서운 면도 있음. 속에 능구렁이 몇 마리 있는 사람임.

* 자식들 자랑도 함. 자식바보임 아들 똑똑하다고 신하들 앞에서 자랑하지만 나만큼은 아니다 라고 함 ㅎㅎㅎ 이와중에 자기자랑함.

* 자기한테 불리하면 모른척 함.

* 정조에게 정약용은 자신의 아끼는 사람들중에 한사람이였음.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정조의 온리원은 아님.

* 딸바보임. 딸 좋아하는 영조 손자답게 딸내미 좋아함.
영조와는 다르게 아들도 사랑함.

* 살아생전에 자식들한테 작호 하나 내려 본적 없음.
(작호는 왕의 자식들 및 종친에게 내려준 군호 같은 거임.
xx옹주, xx공주, xx대군, xx군 등)

* 사람들이 생각하는 독살설과 거리가 멈. 실제로 죽기 7년전부터 건강이 안 좋았음.

* 정조는 할머니인 영빈이씨(사도세자 생모, 후궁)를 원망했음. 아버지를 죽인 영조보다도 더 원망함.

*사도세자 묘 옮길때 영조가 쓴 사도세자 제문(맞는지 정확하지는 않음)을 다 놔두고 옮김. 그 제문들이 실상은 사도세자를 꾸짖는 내용임.

*실은 정조는 '사도'라는 말을 별로 안좋아함... 사도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요절하다'의 의미였기 때문.
그래서 정조는 '장헌'으로 바꿈.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사도로 기억하고 있음... 정조 또르르...

*정조와 외가의 관계는 생각보다 좋았음. 외삼촌한테 그림도 그려서 보내줌... 외가랑 친목회도 만들었을 정도. but, 외가에 쌓인 오해는 안풀어줌. 엄마인 혜경궁 홍씨가 서운해 함.

*여동생들이랑 사이 좋았음 여동생한테도 보고 싶다고 편지씀.

*혜경궁 홍씨와는 그저 평범한 모자 이상의 관계를 보여줌. 서로서로를 많이 의지함 ㅇㅇ

* 의외로 사도세자는 그리 좋은 아버지는 아니였음. 병이 심해서 아들인 정조와 교류가 많이 없었음

*할머니인 정순왕후와는 정치적동반자이자 정적이였음.
사이가 나쁘지 않음.






반응 좋으면 다른 왕도 적어보겠음
출처는 조선왕조실록, 일성록(정조일기), 홍재전서(정조문고집)
+)영빈이씨는 사도세자 친엄마야. 정순왕후는 사도세자 새엄마임.

+)혜경궁 홍씨는 정조의 친모야 ㅇㅇ 평범한 모자 이상으로 서로를 의지했다는 건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같아서 수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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