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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BTS 정국 열애설' 타투샵 "정신과 치료 중, 악플러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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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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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과 관련해 타투샵 관계자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타투샵 측은 13일 타투샵 SNS에 "하루에도 수백 통씩 받는 메시지들"이라는 글과 함께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올렸다.

타투샵 관계자는 "처음 빅히트가 우리에게 조언한 대로 아무 말 하지 않았으면 조금 더 쉽게 넘어가고 조용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한 달 이상 지난 지금까지 매시간 이런 메시지를 받고, 샵이 신고 당해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다닌다. 이에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잠도 몇 시간 못 자고 술로 지낸다. 앞으로 이렇게 지내라는 건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이 비난받고 협박 받는 걸 지켜봐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해당 여성 타투이스트와 정국의 열애설은 거짓이다. 이니셜 타투도 아니다. 모든 관련 사진과 영상은 샵 식구들이 유출한 게 아니다. 정국 자료를 단 하나도 올린 적이 없으며 그걸로 비즈니스를 할 생각도 없다"며 "오히려 정체 모를 악플러로 인해 더 부각되고 퍼져 나간다. 악플러들의 행보나 활동 이름, 활동 지점들을 몇몇 팬들에게 자세히 들었으며 최대한 추적할 수 있는 데까지 추적하고 찾아내 모든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정국 열애설을 다시 해명하고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타투샵의 글은 현재 삭제됐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A씨는 인스타그램에 "정국과의 관계에 대해 "단지 친한 친구정도"라며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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