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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수장 공백 YG ‘빅뱅 지드래곤’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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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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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일파만파…향후 실적 우려
블랙핑크 선전 속 빅뱅 곧 복귀
승리·탑 없이도 태양 등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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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에 대한 마약수사가 시작되면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가 사퇴하는 등 ‘YG사태’가 일파만파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블랙핑크와 곧 제대할 지드래곤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블랙핑크는 승승장구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킬 디스러브’ 뮤직비디오는 이달 K팝 그룹 최단시간만에 4억뷰를 돌파했다. 기존 히트곡인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8억뷰를 넘어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가 각각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건은 빅뱅이다. 당초 증권가에선 완전체 활동이 본격화하는 내년에 큰 활약을 기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빅뱅의 입대전 이익 기여도는 70~80%에 달한다. 블랙핑크의 기여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익 기여도 역시 50~6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 여파로 팀에서 탈퇴했으며, 탑은 입대전 투약 사실이 알려져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버닝썬 또는 마약이슈가 커질수록 그룹 이미지에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핵심멤버인 지드래곤이 건재한만큼 실질적인 매출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군복무중 멤버들은 법적으로 계류중인 마약이슈가 없다”면서 “지드래곤과 태양 등 핵심멤버가 건재하다면 투자자분들이 걱정하시는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빅뱅의 활동량은 5인조 때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빅뱅 입대 직전인 2017년 글로벌 콘서트 모객수를 보면, 전체 모객수 260만7000명 가운데 개별멤버 공연이 절반을 넘는 135만2000명을 차지하고 있다. 개별 공연으로 글로벌 모객을 담당한 멤버는 올해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드래곤(96만2000명) 태양(15만명), 대성(24만명) 뿐이다.

특히 핵심멤버 이탈이 없다면 그룹 빅뱅의 위상도 유지될 것이라는 평이다. 이는 5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급변한 에스엠 동방신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동방신기의 5인 체제 마지막해인 2009년 글로벌 공연 모객수는 49만1000명인데, 과도기를 거쳐 2인체제로 공연을 재개한 2012년 모객수는 오히려 61만8000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K팝 시장이 커지면서 글로벌 모객수가 120만9000명에 달하기도 했다.

다만 향후 와이지에 대한 약물의혹 수사가 어디까지 확산될 것인지는 변수로 남아있다. 와이지 특별 세무조사 결과 및 양 대표와 비아이 논란, 버닝썬 사태 등과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주가가 재차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연구원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가 어느 선까지 진행될지 알 수 없어 와이지의 타격에 따른 빅뱅 예상실적을 수정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리포트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호 기자/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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