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장인 10명 중 8명 "일 보다 사람 싫어 회사 떠난다"
17,243 127
2019.06.15 14:58
17,243 127




qGMAL


세대간 통합 화합 인사의 중요한 화두
스트레스, 업무관련 28.2%< 인간관계 71.8%
"직장내 인간관계 어렵다" 62%
상사와의 갈등이 후배와의 갈등의 4배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일 싫은 것은 버텨도, 사람 싫은 것은 못 버틴다’이다. 최근에는 직장 내 세대 갈등도 이슈가 되면서 조직분위기와 업무 효율성 쇄신을 위해 세대간의 통합과 화합이 인사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일과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로 직장인의 81%는 ‘일vs사람’ 중 퇴사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이라고 답했으며, 업무 관련 스트레스(28.2%)보다 인간관계 스트레스(71.8%)가 훨씬 심하다고 호소했다.

직장 내 인간관계 갈등이 원인이 되어 실제로 퇴사나 이직을 한 경험자도 절반 이상인 54.4%였다.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평균 66%로 집계돼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직장내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비율은 62%였으며, 주로 선배(상사)와의 갈등(79.1%)이 후배(부하직원)와의 갈등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직장인들이 선배(상사)와 갈등을 겪는 이유 1위로는 ‘업무 분장 등에서 자기에게만 유리한 비합리적인 결정이 잦음’(44%,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기 경험만을 내세우는 권위적인 태도’(40.4%), ‘업무를 나에게 미룸’(37.6%), ‘사적인 일 부탁, 잔심부름 등 지위를 이용한 갑질’(28.1%), ‘인격모독 발언 빈번’(19.9%), ‘업무 성과를 가로챔’(15.9%) 등의 이유가 있었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가급적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피한다’(59.6%, 복수응답)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혼자 속으로만 참는다’(42.2%), ‘이직이나 퇴사를 준비한다’(35.5%) 등으로 자신들 보다 높은 지위에 있기 때문에 주로 소극적인 대응이 주를 이뤘다.

선배(상사)와의 갈등은 ‘스트레스 증가’(80.7%, 복수응답)는 물론, ‘퇴사 및 이직 결심’(53.5%), ‘업무 동기부여 약화’(48.9%), ‘애사심 저하’(45%), ‘업무 집중력 저하’(42.2%) 등으로까지 이어져 실제 회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한편, 후배(부하직원)와의 관계 갈등을 겪는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업무 완성도 부족으로 일을 떠안게 됨’(45.3%,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시키는 업무만 하는 등 적극성 부족’(36.3%), ‘철저한 개인주의 성향으로 팀 내 화합이 어려움’(30.3%)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사람마다 제각기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은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닌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섣부른 판단보다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다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점점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3&aid=0009122847&sid1=101&mode=LSD


목록 스크랩 (0)
댓글 1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259 05.01 46,0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62,18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11,31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84,69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8,6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4,7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5,8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3,8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9,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9,9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345 이슈 일당 76만원 한다vs안 한다 11:43 151
2401344 유머 할부지 마사지에 녹아내리는 루이바오🐼 11:43 170
2401343 기사/뉴스 ‘홍김동전’, ‘선업튀’..시청률이 전부가 아니라구요 [Oh!쎈 초점] 2 11:42 150
2401342 이슈 어린이날 기념 투어간 있지(ITZY) 대신 소풍간 인형 트윈지.jpg 1 11:41 166
2401341 이슈 NBA 오늘자 조던 빙의한 미네소타 에이스 11:40 34
2401340 이슈 [오피셜]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해란 리베로 현역 은퇴 5 11:39 474
2401339 이슈 김하성 쓰리런 홈런!!!!!!!!! 2 11:38 314
2401338 유머 SNL ㅁㅎㅈ 제대로 삼겨버린 김아영 13 11:37 1,614
240133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부 훈장 취소하라”…문체부 민원 이관·사재기 조사 7 11:36 471
2401336 이슈 윤석열 퍼스널컬러 분석.jpg 28 11:36 1,131
2401335 이슈 앞머리 가발 뚜껑 열린 아일릿 멤버 ㅋㅋㅋㅋㅋㅋㅋㅋ.twt 2 11:35 1,121
2401334 이슈 강아지가 진심으로 울 때 나는 소리 1 11:33 603
2401333 이슈 오늘 마무리 한 있지(ITZY) 두번째 월드투어 BORN TO BE in 유럽 5 11:32 324
2401332 이슈 다시봐도 너무 시트콤 같은 세븐틴 일화 8 11:30 1,107
2401331 이슈 힐링 호캉스 가서 피곤한 이유 17 11:29 2,487
2401330 이슈 알티터진 어제자 츠키 사이렌.x 11 11:28 1,189
2401329 이슈 [KBO] 실시간 어린이날 경기 대구경기 제외 모든구장 우천취소 33 11:27 2,699
2401328 기사/뉴스 월드비전, 에이티즈 홍중에 가족 돌봄 청소년 위한 5000만원 전달 받아 5 11:26 232
2401327 이슈 천리포수목원 어린이날 공룡 이벤트 사건 21 11:24 1,638
2401326 이슈 미친 보컬합과 파트분배가 만들어낸 명곡.2NE1 4 11:24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