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또는 귀가 즐거운 부담없이 가볍게 볼 만한 킬링타임 영화들

프리키 프라이데이
테스 콜만 박사(제이미 리 커티스 분)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그녀의 딸 애나(린제이 로한 분)는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한다. 두 사람은 옷을 고르는 눈, 헤어스타일, 음악 취향 그리고 급기야 남자를 보는 눈까지 한 마디로 극과 극이다.
어느 목요일 저녁, 두 사람은 금요일에 있을 각자의 중대한 계획 - 테스의 결혼식과 애나의 록 밴드 오디션 을 놓고 설전을 벌이다가 인내심의 한계에 이른다. 애나는 테스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 화가 나고, 재혼 날짜를 잡아둔 테스는 애나가 왜 자기의 약혼자인 라이언(마크 해먼 분)을 초지일관 냉랭하게 대하는지 서운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들은 곧 중국 식당에서 받은 행운의 쿠키 속에 든 행운의 메시지를 읽고 난 다음 일생일대 최악의 악몽에 빠져버리고 마는데!
다음 날 아침, 애나와 테스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기절초풍할 변신에도 불구하고 그 날 이후로 두 사람 사이의 한랭전선이 차츰 온난전선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서로에 관해서 미처 몰랐던 점들을 차츰 이해하게 된 것이다.
과연 애나와 테스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서로의 오리지널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헤드 오버 힐스
미술품 복원가인 아만다(모니카 포터)는 애인의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하고 헤어진 후 남자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여자 룸메이트가 있는 저렴한 월셋방을 찾아 나선다.
그러던 중, 평소 시세보다 엄청나게 싼 집을 광고에서 보고 찾아가게 되는데 그 집은 맙소사! 4명의 늘씬하고 시원시원한 슈퍼 모델이 살고 있는 드라마에서나 보던 최고급 아파트였던 것이다.
모델들의 간단한 오디션을 통과한 아만다는 모델들과의 설레는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그 집에 오게 된 첫날 로비에서 매력적인 남자 짐(프레디 프린츠 주니어)이 자신의 옆집에 살고 있다는 가슴 설레는 현실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평범하고 소심한 성격의 아만다는 룸메이트들의 개방적이고 톡톡 튀는 생활에 부러움과 거부감을 동시에 느끼던 중 짐의 이상형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가 좋아한다는 모델 스타일로 변신 한 후 그와의 꿈같은 시간을 그리지만 항상 짐의 앞에만 서면 실수를 하게 된다.

행운을 돌려줘
언제나 넘쳐나는 행운으로 즐거운 일만 가득한 그녀의 이름은 애쉴리(린제이 로한)
하지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그녀의 행운이 어느 날 마술같이 사라져 버렸다. 지상 최고 지지리 운 없는 남자 제이크(크리스 파인) 와의 키스 한 번으로…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원인이 그와의 키스로 행운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애쉴리는 다시 한번 키스를 통해 빼앗긴 행운을 되찾으려 하고, 그러던 중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빼앗긴 행운을 되찾을 수 있을까??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1987년. 오늘로 제나는 13살이 된다. 근데 그러면 뭐해, 졸업앨범 사진엔 치아교정기만 보이고 얼짱 루씨한테 왕무시당하는 건 생일날도 여전하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돌쇠같은 남친 매트의 생일선물로 살짝 기분이 풀리려는 순간, 생일파티에 쳐들어온 루씨가 제안한 ‘천국에서의 7분’ 게임 덕분(?)에 벽장에 갇히는 꼴이라니..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 그녀의 소원은 딱 하나! '나도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다!'
아침에 눈을 뜬 제나앞엔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초호화판 행복이 대기중이었다. 하룻밤 새 서른이 된 그녀는 자신이 잡지에서나 봤던 쭉빵 몸매에 뉴욕 한복판 호화아파트에 사는 잘나가는 패션잡지 에디터로 다시 태어난 걸 알게된다. 게다가 재벌급 얼짱 스타가 내 남친이라니!!! 꿈에서나 바랬던 완벽한 여자의 삶..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내가 언제부터 루씨랑 단짝이었지? 나만 사랑할 것 같던 매트는 왜 날 보고도 시큰둥하지?

시스터 액트
리노의 카지노에서 삼류 가수로 일하는 들로리스는 우연히 암흑가의 거물인 빈스의 범죄 현장을 목격한다.
잡히기만 하면 당장 목이 비틀릴 이 꾀꼬리는 그 순간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에 신고한 들로리스는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보호를 받는데, 경찰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곳, 외부와 단절된 수녀원에 들로리스를 숨긴다.
하지만 들로리스는 이렇게 답답한 곳에서 지내느니 차라리 밖에서 쫓기다 총에 맞는게 훨씬 속편한 심정이다. 결국 엄격하기 그지없는 원장 수녀의 감시 아래서 들로리스는 은신이라기 보다는 감화소에 들어온 심정으로 매일 매일을 말썽으로 채우고 있는데, 어느날 그녀의 손에 성가대의 지휘봉이 넘겨졌고, 결국 성가대와 수녀원 전체, 아니 카톨릭 전체가 뒤바뀌는 운명에 이른다!

하트 브레이커스
작업에 들어갔다 하면 십중팔구 성공하는 갑부 사냥꾼 '맥스'와 그녀의 딸 '페이지'는 유명한 백만장자들만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엽기적인 모녀...
이들은 표적을 정하면 '맥스'가 그와 결혼을 하고, 곧장 '페이지'가 그 표적을 유혹하는 식의 작전으로 무려 여덟 명이나 되는 백만장자들의 돈을 뜯어냈다.
그런데, 얼마 전 불법 중고차 매매 센터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건달 '딘'을 만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탈세혐의로 국세청에 벌금 징계를 받으면서 여지껏 모았던 돈을 다 빼앗기고 급기야 작업장소를 옮겨야하는 위기를 맞는다. 게다가 '페이지'는 엄마에게 독립선언을 한다.
독립선언을 한 '페이지'를 설득하여 부자들이 득실거리기로 유명한 팜비치로 작업장소를 옮긴 '맥스'는 억만장자 월척 '윌리엄 텐시'를 표적으로 삼는다. 담배 회사 사장인 그는 수 십 년간의 골초생활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혐오스러운 억만장자. '맥스'는 그를 유혹하기 위해 미국 물정을 모르는 러시아 여인 '올가'로 변신해 그의 동정심과 보호본능을 자극하여 프로포즈를 받아내려고 용을 쓰고, '페이지'는 섹시한 그의 가정부로 취직을 하는데...

미스 에이전트
어렸을 때부터 남자처럼 자란 FBI 요원 그레이시(산드라 블록)는 꿈에도 생각 못한 임무를 떠맡고 만다. 폭탄 테러범이 미스 U.S. 대회를 위협하고 있으니 위장 출전해 대회를 감시하라는 것. 평소에 머리 한 번 제대로 빗어본적 없던 그레이시는 임무를 피하려 발버둥쳐 보지만 얼마 전 사고를 친 대가로 기어이 대회장에 끌려 가고 만다.
다리 털을 뽑고 머리를 부풀리고 온갖 치장을 한 끝에 미스 뉴저지로 다시 태어난 그레이시. 그녀는 멍청한 줄만 알았던 미인 대회 참가자들이 의외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클루리스
비버리힐스 고등학교의 셰어(알리시아 실버스톤)는 어릴 때 엄마를 여의고 변호사인 아버지 밑에서 양오빠 조시(폴 루드)와 함께 살고 있다. 물질적으로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살아가는 셰어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결하는 등 10대에 이미 삶의 패턴을 형성해가고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 아직 소녀인 셰어에게 세상은 어떻게 살아야 할 지가 너무나 단순해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셰어는 토론 과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자 성적을 올리기 위해 친구 디온(스테이시 대시)과 함께 독신인 홀 선생(월랜드 숀)과 노처녀 가이스트 선생(트윈 카플란)을 엮어 주고 좋은 점수를 받게 된다. 그 후 학교에는 타이(브리트니 머피)라고 하는 소녀가 전학을 오는데 셰어는 촌스러운 친구 타이를 세련되게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파티와 쇼핑에 데리고 다니며, 남자친구까지 소개시켜준다.
하지만 남자친구 문제로 타이와 싸우게 되면서 셰어는 세상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된다.

스플래쉬
뉴욕에서 형(존 캔디)과 함께 청과상을 경영하는 알렌(톰 행크스)은 아직 사랑하는 여자가 없다는 것 외에 남부러울 것이 없는 성공한 청년 사업가이다. 그런데 알렌에게는 어린 시절 바다에 빠졌다가 인어에 의해 구조된 일이 있었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세월이 흐른 후, 인어(대릴 한나)는 해저에 가라앉은 알렌의 지갑을 발견하고 알렌을 찾아 뉴욕에 온다.
경찰의 보호를 받다가 극적인 재회를 한 이후 이들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인어는 거리의 이름을 따 '메디슨'이라 불리는데, 괴팍한 해양학자 월터 콘브러스(유진 레비)의 방해로 메디슨이 인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연구실에 격리 수용되고 알렌은 그녀의 구출을 시도하는데..
과연 인간과 인어인 이 둘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것인가?

뷰 프럼 더 탑
네바다 주의 작은 시골 마을 실버 스프링스에서 자란 도나 젠슨(기네스 팰트로우)의 꿈은 세계 각지를 여행할 수 있는 스튜어디스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비행 학교를 거쳐 로얄티 에어라인의 스튜디어스로 근무하게 되면서 그녀 앞에는 크고 작은 시련들이 닥치게 되는데...
도나의 아이돌인 전설적인 스튜어디스 샐리 웨스톤은 그녀에게서 특별한 열정과 자신을 닮은 성공에의 야망을 느끼고 도나를 돕게 된다. 한편 도나는 프랑스행 1등석 승무원을 목표로 승무원 수습 기간을 거쳐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 하지만 도나가 파견된 곳은 클리블랜드 행 국내선 비행기. 프랑스는 멀어져만 가고, 그곳에서 만난 도나의 사랑은 그녀를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든다.
한편, 시험 결과에 의문을 갖게 된 도나는 샐리 웨스턴의 도움으로 절친한 친구였던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성적을 바꿔치기 한 것을 밝혀내고 다시한번 프랑스행 1등석의 꿈을 갖게 되는데...

마법에 걸린 사랑
인생이 동화 그 자체인 동화속 여자. 아름다운 외모, 착한 마음씨, 사랑스런 노래 솜씨, 그리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동화 세계인 안달라시아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유일한 꿈이 있다면, 백마 탄 왕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결국 꿈은 이루어져 멋진 왕자 에드워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다음날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그런데 결혼하러 가다 마녀의 방해로 뉴욕에 떨어진다? 아니 솟아 오른다. 뉴욕 차도의 맨홀 뚜껑을 열고..
세상은 냉혹한 곳이고, 사랑이 해피엔딩이라는 걸 절대 믿지 않는 뉴욕의 이혼 전문 변호사. 사랑 표현도 이메일로만 하는 그에게 사랑만 파먹고 살 것 같은 이상한(?) 여자가 뜬금없이 나타나서 자꾸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사건(?)을 만든다. 진짜 동화속에서 온 여자라면 빨리 돌려보내고 싶다.

쉬즈 더 맨
말괄량이 바이올라(아만다 바인즈)는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쌍둥이 오빠 세바스찬 행세를 할 결심을 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세바스찬으로 변신 완료 후, 남자 기숙사 잠입에 성공한다. 그러나 어딘지 어색한 바이올라의 행동으로 룸메이트인 듀크와 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처하는데... 다행히 전 학교 친구들의 작전으로 멋지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 친구들에게 멋진 놈이자 연애에 박식한 킹카라고 소문이 나게 된다.
한편 기숙사 생활에 적응해 나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이올라, 점점 룸메이트 듀크가 남자로 느껴진다. 다소 쑥맥이긴 하지만 멋진 외모와 몸매, 그리고 감성적이고 순수한 마음까지 너무도 완벽한 남자 듀크! 그러나 듀크가 좋아하는 학교 퀸카 올리비아는 엉뚱하게도 바이올라가 남자인줄 알고 좋아하게 되고 듀크는 올리비아와 데이트하기 위해 바이올라의 도움을 청한다. 과연 듀크와 바이올라, 올리비아와 세바스찬의 관계는 어떻게 정리될 것인가?

화이트칙스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지만 정작 사건 해결은 못해본 FBI 명물 콤비 마커스(말론 웨이언스)와 케빈(숀 웨이언스)은 순간의 착각으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치는 일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FBI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둘은 얼떨결에 자선파티 참석을 위해 LA에 오는 호텔재벌 윌슨가 자매의 모두가 꺼려하는 경호를 떠맡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호틀갑 자매의 귀하신 얼굴에 상처를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길길이 날뛰는 자매 앞에 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하나! ‘뽕 넣고 찍어 발라서라도’ 그녀들로 변신, 그녀들 대신 사교계를 휘어잡는 것! 이제 풍만한 가슴에 쭉빠진 바디라인의 금발미녀가 된 그들, 아니 그녀들은 알고보면 첩보전을 능가하는 칵테일 파티와 총격전보다 살벌한 패션쇼 등 재벌계의 엄청난 사생활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스타더스트
어느 날 신비의 별 하나가 마법의 영토 ‘스톰홀드’에 떨어진다. 마침 그 광경을 지켜보며 첫 사랑 빅토리아(시에나 밀러)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인간 마을의 청년 트리스탄(찰리 콕스)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가져다 주겠다는 허무맹랑한 약속을 하고 만다.
사랑을 얻기 위해 별을 찾아 금기의 땅 ‘스톰홀드’에 발을 디디게 된 트리스탄. 그 곳에서 그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한 신비의 별 이베인(클레어 데인즈)을 만난다.
그러나 특별한 힘을 지닌 이베인을 노리는 건 트리스탄 뿐이 아니다. 인간 세계에서 마법의 세계로 과감히 뛰어든 트리스탄은 진정한 사랑을 얻기 위해, 마법의 영토 스톰홀드에 사는 늙은 마녀 라미아(미셸 파이퍼)는 영원한 젊음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스톰홀드 왕국의 최고 권력자가 되고픈 세 왕자는 왕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노린다.
처음으로 이베인을 발견한 트리스탄은 그녀를 이끌고 오로지 자신의 사랑 빅토리아에게 별을 가져다 주겠다는 일념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불멸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마녀, 절대 권력을 쟁취하려는 세 왕자, 그리고 정체불명의 해적 캡틴 셰익스피어(로버트 드니로)까지 가세하며 신비의 별 이베인을 차지하기 위한 스톰홀드 왕국의 광활한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