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7부 리그 축구팀 중 최초로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꿈FC'.
스페인 국영방송 9시 뉴스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심지어 예능까지 출연했습니다.
김대호 구단주는 재능 있는 한국 축구 선수들이 스페인의 시스템 아래에서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에
구단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선수들에게 페이는 주지 못하지만, 숙식과 언어교육, 훈련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구단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직원, 기간제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수들은
리그가 열리는 9월부터 5월까지 스페인에서 꿈FC 선수로 활동합니다.
이번 시즌 성적은 23승 5무 2패. 좋은 성적을 거두며 6부 리그로 승격한 꿈FC는
최근에 KB 국민은행의 광고모델까지 됐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진출이 꿈인 이들의 특별한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