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월컵 끝나고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그런면에서 기성용이 참 아쉽다
세대교체가 세대단절을 의미 하는게 아니라 국대 무게중심이 옮겨가는건데 성용이나 자철이등 그 세대들이 다 나가버라면
우린 몇년전에 겪었던 윗세대 고참부재를 또 겪어야해
기성용도 말했듯 브라질때부터 그세대가 거의 고참급이여서 자기보다 선배들의 부재가 아쉬웠다 그랬어 힘들었고
경기 영향력은 줄어들어도 경기장밖이나 주장단외 선수들에게 줄수 있는 경험치에 대한 부분과 정신력측면에서
흥민이 윗세대들이 어느정도 버텨주는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렇게 또 윗세대들이 사라져버리면 그 부담과 책임은
흥민이한테 가게 되니까 실상 흥민이 세대도 흥민이 말고는 중심 잡을 선수들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세대교체는 피할수 없지만 과정도 중요하다고 봐서 기성용이 몸상태만 좋았더라면 조금 더 남아서 본인이 느꼈던 고참 선배의 부재를
자신이 채워주는것도 좋았을텐데 그러기엔 선수 몸상태가 힘드니까 그게 참 아쉬워
한편으로는 독일전 하나로 선수의 10년 넘는 국대에서의 활약을 아무것도 아닌듯 매도해버리고 없어야 될 선수로까지 만들어
버리는 여론에 환멸나기도 해서 더 몸 갈아넣어 국대에 헌신할 필요 없겠단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