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대 국대 은퇴 후 다른팀에 소속되어 있던 이용대를 배드민턴 선수 계약금으로는 전에 없던 10억원이라는 큰 금액으로 영입함
2. 요넥스는 자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해서 선수 모델링 라켓이라고 하더라도 개발에까지 관여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례적으로 이용대는 아예 개발 과정부터 참여함. 요넥스 본사에서 프로토타입 모델 여러개를 한국에 가져와 이용대가 연습하는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 하며 의견을 제시했고 그렇게 탄생한 게 요넥스 아스트록스 88D와 88S 두 타입(후위형/전위형으로 구분됨). 라켓 색상까지 이용대 의견을 따름. 이때는 이미 이용대가 국대를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복식 톱랭커들 절반 이상이 이용대 라켓으로 바꾸기도 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킴.
3. 레전드비전 참가. 2015년부터 배드민턴의 GOAT로 평가받는 리총웨이, 린단, 타우픽 히다얏, 피터 게이드가 전 세계를 돌며 요넥스 레전드비전 투어를 했음. 레전드비전에서는 각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에게 여러 후원을 함과 동시에 레전드들이 직접 투어 참여 학생들에게 레슨을 해주고 각 국가의 레전드 혹은 현역 선수들과 함께 이벤트 경기를 펼침. 이용대는 국대를 은퇴한 이후에 레전드비전에 복식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식 멤버로 참여하게 됨. 원래 복식선수보다는 단식선수를 더 리스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용대 합류는 큰 대우라고 할 수 있음. 이용대 합류 후 우리나라에서도 레전드비전이 개최됨.
밑에 원더플레이 얘기 나와서 요넥스가 얼마나 이용대에게 진심인지 몇가지만 정리해봤어ㅋㅋ
이용대가 요넥스에 선수든 코치든 혹은 감독으로든 있는 한은 원더플레이 없어지는 일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