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1부는 지난 16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 ‘팀킴’의 후원금 등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 사기 등)로 기소된 장반석(40)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장 전 감독의 장인이자 경북컬링협회장을 지낸 김경두(62)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상고도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직무대행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 전 감독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에서 1억6000여만 원 상당을 빌라 구매 등 개인용도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직무대행은 같은 수법으로 9000여만 원 상당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은 2018년 11월 초 김 전 회장 직무대행, 장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감사에 나서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확인하고 경찰에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경북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020년 11월 6일 제 6차 위원회를 열고, 2018년 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호소문 사태와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 합동감사 결과에 따른 비위자 징계조치를 의결했다. 김경두 전 직무대행과 장반석 전 감독에게 각각 자격정지 3년, 장 전 감독의 아내인 김민정 전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에 자격정지 1년 등의 결정을 내렸다. 팀킴은 이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또 장 전 감독의 장인이자 경북컬링협회장을 지낸 김경두(62)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의 상고도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직무대행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 전 감독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에서 1억6000여만 원 상당을 빌라 구매 등 개인용도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직무대행은 같은 수법으로 9000여만 원 상당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은 2018년 11월 초 김 전 회장 직무대행, 장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감사에 나서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확인하고 경찰에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경북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020년 11월 6일 제 6차 위원회를 열고, 2018년 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팀 호소문 사태와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 합동감사 결과에 따른 비위자 징계조치를 의결했다. 김경두 전 직무대행과 장반석 전 감독에게 각각 자격정지 3년, 장 전 감독의 아내인 김민정 전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지도자에 자격정지 1년 등의 결정을 내렸다. 팀킴은 이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