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시즌에 힘들어서 다시 독일로 돌아갈 생각까지 했을때 10년 후에 이 팀의 주장으로서 17년만에 우승컵도 들고 레전드가 되어서 떠난다고 그러니까 꼭 버티라고 했으면 믿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베일이 말한거처럼 클럽에서의 마지막을 트로피로 장식하는 선수는 흔치않은데 그게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했고 또 조금 늦긴했지만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겨서 정말 다행이야 ..
“골을 넣거나 토트넘이 승리할 때면, 그는 마치 이 팀을 위해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행운아인 것처럼 기쁨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팬들이 그 행운을 함께 나누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바랐다.”
디애슬레틱 기사에서 와닿았던 부분인데 흥민이가 10년동안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이거보다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싶고 토트넘팬들한테도 이렇게 기억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