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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인물은 역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었다. 같은 조사 7년 연속 1위다. 손흥민은 전문가가 뽑은 시사저널의 ‘2024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78.4%의 지목률로 올해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계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해(69.6%)보다 지목률이 더 높아졌다. 일반 국민 조사에서도 손흥민은 78.2%로 압도적인 지목률을 보였다.
동일 인물이 7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전례 없는 일이다. 그의 영향력은 이미 스포츠계를 넘어섰다. 손흥민은 이번 조사의 대한민국 전체 영향력에서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당당히 공동 7위(4.6%)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