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흥덬들이 적어준 후기글을 봤는데 다 너무 감동이고 너무 고마웠어... 별거 아닌 작은 나눔에도 이렇게 좋아해주니 내가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ㅎㅎㅎ 더 많은 구성품을 생각했는데 제작 상태 등의(탑꾸도 인원수 만큼 준비했는데 만들다가 문제가 생겨서 전부 폐기했...) 상황 때문에 더 많이 넣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쉽다ㅠㅠ 더 많은 덬들에게 전하지 못한것도 너무 아쉬워ㅠㅠ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해서 더 많은 덬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해볼게!
나눔 하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배송을 다들 잘 받았는지 확인하는 과정까지 힘든 건 없었고 다 너무즐겁고 재밌고 설렜어! (오히려 조금 긴장했다...) 사람들이 과연 내가 나누는 이것들을 좋아해줄까 싫어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그래도 흥민이와 흥덬들을 향한 내 사랑과 마음이 잔뜩, 또 가득 담긴거니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고!
나눔 받은 사람들에게 전달한 편지의 내용엔 이런 말을 썼었거든? 사진 셀렉부터 키링 제작, 라벨 뽑는 과정, 포장 패키지 샘플 구성, 리본 묶기 등 까지 뭐 하나 대충한 것 없고, 생색이라 하면 생색처럼 느껴도 되지만 그만큼 자신있고, 흥민이랑 흥덬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거라고 당당하게 적어놨는데 정말 딱 그 마음이었어. 사진은 사실 토트넘 포토그래퍼라든가 그런 분들이 찍어주신거고 나는 제작만 맡긴거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예쁜 사진으로 셀렉하려고 열심히 찾고 제작 맡기고 친구랑 포장 패키지 어떻게 할지 샘플도 구성하고 키링 제작이라던가, 라벨 제작, 증사 재단, 편지 작성 및 인쇄까지도 정말 많이 신경 썼어! 사진만 내가 안찍었다 뿐이지 진짜 내 손 하나 안 거친거 없고, 대충 한 거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작은 나눔이라도 뭐 하나 대충 한 거 없다! 하는 마음? ㅋㅋㅋㅋ) 또, 나눔도 나눔이지만 일단 내 마음에 들어야 남들의 마음에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리고 내가 다꾸를 좋아하는지라 내 취향과 의견을 많이 반영하기도 했어 ㅎㅎ 최대한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끔 열심히 신경쓰고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거니 부디 소중히 잘 사용하고, 간직해줘♥
흥독방에선 첫 나눔이었는데 모든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고 즐겁고 설렜어! 좋은 추억도 남기고 경험도 한 것 같아! 그래서 다음에도 또 오려고 해! 못받은 덬들을 보면 내 마음이 너무 아쉽기도 하고 ㅠ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면 좋을거 같아서~! 다음 나눔은 언제 오겠다고 확답은 못 주지만 또 열심히 준비해서 올테니까 다들 기다려줘! 그때도 많이 와줘야해?! 다들 참여해주고, 받아주고,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흥민이랑 흥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볼게!
(증사도 다 내가 하나씩 손수 잘랐어! 편지도 모서리 부분에 손 찔리지 말라구 하나씩 둥글게 컷팅도 했당 ^_____^)
라벨 뽑는 사진은 왜 못 찍었을까...... ㅠ
탑꾸는 이거였는데ㅠ 비즈를 탑로더에 붙히다가 순간접착제 난리 난 이슈로... 전부 폐기... 진짜 그 날 울고 싶었다... 또르르...☆
이건 뭐 별건 아니지만 스티커랑 라벨은 다꾸에 이렇게 활용하면 어떨까 해서 내가 한 다꾸들도 샘플로 한 번 첨부해봐...ㅎ... 근데 나도 다꾸 잘 하진 못 해 ^____^ 내 다꾸 이렇게 보니까 못생겼네 ㅋㅎ...
쨌든 다들 참여해주고, 받아주고, 좋아해줘서 넘 고마워! 다음에도 예쁜거 많이 제작해서 들고 올 수 있도록 해볼게! 다들 고맙구 사랑해! (흥민이두🥰)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