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역시 손흥민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월드스타를 방콕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무려 10배의 값을 치러서라도 경기를 보겠다는 태국 팬들이 많다. 여기에 돈냄새를 맡은 암표상들까지 조직적으로 끼어들어 티켓값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OSEN은 방콕시내의 축구전문점에서 태국 축구팬들을 만났다. 한국에서 온 기자라는 말에 대뜸 “한국전 표를 구해줄 수 있나? 웃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축구협회 직원이 아니라 취재진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니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실제로 “10배를 줘서 라도 경기장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니 곧바로 “그렇다. 쏘니를 볼 기회는 흔치 않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5042925
흥민이 인기 진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