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 씨가 처음 맡은 배역이 여성 역할이었다고 들었어요.
사실 처음엔 그 역할이 없었어요.
이 작품은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쫓는 사람이 너무 단순화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쫓는 사람을 좀 더 재미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쫓는 사람도 자신의 내면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설정으로 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과거에 꿈이 있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세 번째 캐릭터를 등장시키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성을 생각했는데, 출연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임팩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특별출연으로 어떤 분을 생각했는데, 좀처럼 잘 맞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남성으로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어요. 북한에서도 마이너리티잖아요? 엔터테인먼트적으로도 확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죠. 한국에서는 서브컬처로 BL도 유행하고 있으니 이 노선으로 가자고 해서 송강 씨에게 부탁하게 됐어요.
- 대단하네요! 송강 씨는 전 세계적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으시네요!
그리고 송강 씨와 구교환 씨와 같은 소속사예요(웃음) 구교환 씨가 추천해 주셨어요.
https://thecage.tokyo/archives/6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