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onestowatch.com/en/blog/riize-makes-history-as-the-first-k-pop-group-to-play-austin-city-limits-qa


Q. 곧 시작될 미국 “RIIZING LOUD” 투어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미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고, 일종의 ‘두 번째 집’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또 이번 투어에서 특히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소희: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데뷔 뮤직비디오도 LA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미국과는 정말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 올 때마다 사라지지 않는 설렘이 있어요. 아마 바이브 때문인 것 같아요 — 저희 멤버들 모두 이곳의 에너지를 정말 좋아해요. 미국에 오면 항상 기분이 새로워지고, 다시 만나는 댄서분들도 너무 반갑고요. 뭔가 늘 재밌는 일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에요. 날씨나 풍경, 그냥 거리를 걷는 것조차 너무 행복해요. 이번 미국 투어에서는 무대 위에서 느낄 그 에너지와 분위기, 그리고 팬분들인 브리즈의 멋진 열기를 생각하니 정말 기대돼요. 함께하는 순간들이 얼마나 즐거울지 이미 상상돼요. 그리고 개인적인 작은 목표를 하나 꼽자면… 이번에는 영어 실력을 조금 더 늘리고 싶어요

Q. 라이브로 공연할 때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Show Me Love”이에요. 이 곡은 저희 앨범 ODYSSEY에서 RIIZING LOUD 투어 세트리스트에 추가된 곡이에요. 노래 마지막 부분에는 팬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아웃트로 구간이 있는데(소희가 허밍함), 그 순간마다 항상 소름이 돋아요. 그때야말로 진짜로 “와, 나 이제 가수구나”라는 걸 느끼게 돼요. 팬분들과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팬들의 목소리가 저희와 어우러지는 걸 들을 때마다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에요

Q. 다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무엇인가요?
소희: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라이즈는 이미 다양한 장르를 많이 시도해 본 팀이에요. 그런데 제가 항상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 중 하나는 강렬한 락 음악이에요 — 머리를 흔들며 완전히 몰입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강한 느낌의 음악요. 개인적으로 그런 사운드를 도전해보면 정말 신날 것 같고, 앞으로도 저희가 다양한 새로운 스타일에 계속 도전해 나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