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悳裂雰 夏而焰
[소덕열분 하이염]
밝은 덕이 안개를 찢고 여름에 불을 당기니
小矢迦 突蛾汚蠱
[소시가 돌아오고]
작은 화살은 부딪쳐오는 지독하고 더러운 나방떼를 막아세웠다
基多璘 捌鉞旿日
[기다린 팔월오일]
옥빛 많은 터에 도끼로 깬 밝은 해는
跢時滿捺 來一道
[다시만날 내일도]
어린 걸음마다 가득 차 다음의 길을 내었구나
基大該僚 嫣儕拿
[기대해요 언제나]
큰 터에 모두를 모아 닿아있는 벗들을 사로잡고
可置碣憩 約束海
[가치갈게 약속해]
옳은 자리에 비석을 높이 세워 바다같은 약속을 했다
硈籬垈理 張河夛
[할리대이 장하다]
견고한 울타리로 터를 다스리고 강처럼 베풀어 중히 여기니
存那爪訝 卼懧㗡
[존나조아 올나잇]
어떻게 손톱만한 의심과 불안과 나약이 있겠는가
俱溺歌 秀偸琳芿
[구닉가 수투림잉]
함께 빠져든 노래가 빼어나 아름다운 새싹들의 마음을 훔치고
努致志摩 朝兒曜
[노치지마 조아요]
부지런히 갈고닦은 뜻에 이른 아이들은 아침해처럼 빛난다
築夏偕姚 十珠㬗
[축하해요 십주년]
함께 쌓아온 예쁜 여름들이 열 개의 환한 구슬 같으니
少女時代 來如慈
[소녀시대 내여자]
소녀시대가 사랑처럼 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