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Snow Man
데뷔 5주년, 첫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시키며, 톱 아이돌의 길을 돌진 중인 Snow Man이 2025년을 되돌아봅니다.
이와모토 히카루 × 아베 료헤이 × 사쿠마 다이스케
사쿠마 : 아베쨩이랑 히카루는 올해 같이 바다에 갔었지?
아베 : 염원하던 거였지. 2년 만에.
사쿠마 : 드디어 두 사람의 스케줄이 맞았습니다!
이와모토 : 아베가 바쁘니까(웃음).
아베 : 아니아니아니! 작년엔 히카루가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을 했었잖아!
이와모토 : 그것도 있었고, 수술도 했어서 바다에 들어갈 수 없었어. 그런 게 전부 정리된 게 올해였다는 거지.
사쿠마 : 올해 정리가 됐네.
아베 : 맞아. 그래서 매니저님에게 억지로 스케줄을 3일 비워달라고 해서 다녀왔어.
이와모토 : 맑아서 좋았네. 둘이서 술 마시러 가기도 했고, 진짜 즐거운 3일이었어.
사쿠마 : 좋겠다~. 메인은 스쿠버 다이빙이지?
이와모토 : 18m까지 잠수해.
사쿠마 : 에! 18m나 내려가?
아베 : 가장 깊게 간다면.
사쿠마 : 난 수영장 수심 5m 정도에서 하는 스케줄이 있었거든. 그래도 거긴 수영장이니까 침착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게 바다였다고 생각하면 조금 무서울지도. 파도 때문에 움직이게 되기도 하고, 주변에 물체 같은 것도 있으니까. 그런데 18m? 대박! 물도 차갑지?
이와모토 : 차가워. 하지만 호흡이나 눈앞의 일에 집중하게 되니까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네. 뭐랄까, 약간 명상에 가까운 감각.
아베 : 알 것 같아. 사우나랑도 조금 비슷하지?
이와모토 : 맞아맞아. 현재의 상황에 집중하는 느낌이랄까. 결국 숨은 계속 쉬어야 하잖아? 근데 빠르게 호흡하면 산소통의 공기가 줄어들거든. 그러니까 천천히 내쉬고 천천히 들이마셔야 돼. 그렇게 자신의 호흡 소리만 들으면서 가니까, 그게 꽤 좋아.
아베 : 좋아! 그리고 재밌었던 게, 둘이 완전 같은 카메라를 샀던 거(웃음).
사쿠마 : 무슨 얘기야?
이와모토 : 원래 등산갈 때 쓰려고 산 게 있었는데, 우연히 아베도 그걸 가지고 있었어(웃음).
아베 : 「아, 같은 거다!」 하고(웃음).
사쿠마 : 좋겠다~. 재밌을 것 같아!
이와모토 : 나랑 사쿠마도 다테상이랑 같이 상하이에 갔었잖아.
사쿠마 : 그랬었지! 가재가 맛있었어(웃음).
이와모토 : 사쿠마는 「경험이니까」 라면서 다양한 걸 해보는 사람이지. 「해보지 않으면 몰라. 먹어보지 않으면 몰라」 라면서. 그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나는 「그런 부분의 도전 정신은 필요 없어!」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상하이에서도 타피오카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어(웃음).
사쿠마 : 아마 히카루는 절대 가재에 손을 안 댈 거라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내가 가재를 까서 「히카루, 이거라면 먹을 수 있어! 새우니까!」 라고 말하면서 먹게 했지. 새우는 아니지만(웃음).
이와모토 : 맞아맞아(웃음). 그리고 사쿠마랑 아베도 시라카와고에 갔잖아.
아베 : 「여행하는 Snow Man」 으로 말이지. 쓸 수 있는 얘기랑, 전혀 쓸 수 없는 얘기를 차 안에서 하면서(웃음).
사쿠마 : 방송이었지만, 거의 사적인 시간(웃음). 사생활이라면, 히카루의 후지산 등반도. 그거 엄청 좋다고 생각했어.
아베 : 부러워. 물론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된다는 건 알지만, 역시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
사쿠마 : 있어! 그러니까 “히카루, 좋겠다~” 라고 생각했어.
이와모토 : 데뷔 5주년에 국립경기장 라이브를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본 최고네!」 라는 말을 듣고 있잖아. 그렇다면 일본에서 제일 높은 산에 올라가보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라갔어.
아베 : 나는 전혀 관계가 없었는데도 히카루의 스케줄을 보고 두근두근하고 있었어(웃음). ‘정상에 간 뒤에 오하치메구리(お鉢巡り)를 하겠구나’ 라던가. ‘오하치메구리’ 는 분화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거야.
사쿠마 : ‘오하치메구리’ 라고 하는구나!
이와모토 : 둘 다 관심 있으면 데려가줄게.
아베&사쿠마 : 진짜!? 가고 싶어.
이와모토 : 후지산은 중간중간 산장이 있어서 다양한 걸 살 수 있고, 거리는 있지만 쉬면서 갈 수 있으니까 의외로 다정한 산이라고 생각해. 다만 한 번에 쭉 올라갈 수는 없어서 조금 수행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두 사람은 체력이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
아베 : 정상에 가보고 싶어. 5구간부터도 갈 수 있지?
이와모토 : 기본은 5구간부터. 나는 1구간부터 갔지만.
아베 : 대단해! 히카루가 있다면 안심할 수 있으니까, 내년엔 후지산 등산에 도전해야지!
와타나베 쇼타 × 미야다테 료타
미야다테 : 교류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아있는 건 길에서 발견했던 거. 스쳐 지나갔던 적이 있었지.
와타나베 : 거짓말은 좋지 않다구!?(웃음)
미야다테 : 아니아니아니! 백화점에서 스쳐 지나갔다는 얘기를 했었잖아.
와타나베 : 아아! 했었네. 스쳐 지나간 것 같다는 얘기를 나중에야 들었어. 왜 말을 안 걸었다고 했더라.
미야다테 :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걸어가고 있으셨기 때문에.
와타나베 : 정중하네(웃음).
미야다테 : 그걸 굳이 멈추게 하기는 좀 그랬어. 뭐어, 내일 만나니까 괜찮겠지 싶었고.
와타나베 : 혼자였어?
미야다테 : 응, 나는 혼자.
와타나베 : 봤다면 아우라와 복장으로 무조건 알았을 텐데. 애초에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아. 친구랑 떠들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미야다테 : 아마 친구 쪽으로 스쳐 지나갔던 것 같아. 모자를 쓰고 있었으니까 알아차리지 못한 것도 무리는 아니야. 오히려 알아봤다고 해도 무슨 얘길 하면 되는 걸까 싶은 게 있잖아.
와타나베 : 뭐어, 그렇지(웃음).
미야다테 : 그러니까 다음 날 얘기하면 되는 거였고, 정답 맞추기도 할 수 있었으니까.
와타나베 : 네, 지금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면 다들 「같이 쇼핑하러 안 가?」 라는 질문을 하는데, 우리 이미 서른 넘었거든! 고등학생 아니니까!
미야다테 : 다들 시간 멈춘 거야?
와타나베 : 멈춰있다는 의혹이 있네. 서로의 작품을 사적으로 보러 가는지 어떤지, 라는 것도 그렇고.
미야다테 : 꽤 허들이 높아.
와타나베 : 맞아. 홍보 때문에 TV에 나오는 건 보기도 하지만. 홍보라고 하니까 생각났다! 내가 꺼낼 수 있는 에피소드는 다테사마가 「A-Studio+」 에 홍보 관련으로 나간 녹화에서 다테사마의 어머니랑 여동생을 만났던 게 인상에 남아있어.
미야다테 : 오히려 레어하지 않아?
와타나베 : 레어야. 여동생도 옛날부터 알고 있긴 했는데, 어렸을 적의 이미지에서 끝나있었으니까 “엄청 어른이잖아!” 싶었어. 무심코 존댓말로 얘기해 버렸습니다.
미야다테 : 아하하하!(웃음)
와타나베 : “오랜만이네” 하고 가볍게 시작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안 본 사이에 엄청 어른이 됐네요」 라면서 존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야다테 : 사진도 찍었다고 해서 봤는데, 우리 어머니는 변함없이 거리감이 가깝다고 생각했어. 찍히는 타이밍에 무조건 달라붙으니까, 「그건 좀 그만해, 그때랑은 다르다구?」 라고 말해뒀어.
와타나베 : 그야말로 다테사마의 어머니답네(웃음).
후카자와 타츠야 × 무카이 코지
무카이 : 올해는 「집에 놀러가고 싶어!」 라고 부탁했는데, 전혀 불러주질 않네, 당신.
후카자와 : 절대 싫어! 집에는 가족도 들어온 적 없고, 아무도 안 불러.
무카이 : 쓸쓸한 생활이에요(웃음). 올해는 같이 밥 먹으러 가주지도 않고.
후카자와 : 가자고 권했는데 내가 안 간다는 듯이 말하는데 말이야. 올해는 코지가 너무 바빴다구. 태국이랑 일본을 오가면서 해외를 계속 다녔잖아.
무카이 : 확실히 그러네. 내가 잘못한 건가.
후카자와 : 그래. 코지가 나빠. 대체로 당신, 칸사이에 대한 거 완전히 잊고 있지 않나요?
무카이 : 뭐라카노!? 칸사이 사투리도 안 까뭇는데.
후카자와 : 태국어로만 얘기하고 있지 않아?
무카이 : 12월 오사카 팝업 스토어는 무조건 갈 거야! 거기서 떠올릴 거예요. 무카이 코지, 오사카를 잊지 않았다, 사랑이 있네, 라고.
후카자와 : 뭐어, 드라마와 영화 때문에 태국에 가 있었으니, 오사카를 잊어버려도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무카이 : 태국 얘기가 나온 김에, 영화 『(LOVE SONG)』 은 물론 봐주셨죠?
후카자와 : 앞으로 볼 거예요. 지방에 갔을 때, 코지가 데이터를 보여줬거든요! 올해의 코지는 배우 일이 늘면서 인맥이 엄청나게 넓어지지 않았어?
무카이 : 훗카상이야말로. 같이 일만 했다하면 출연진이나 스태프 분들이 다들 좋아하게 되어버린다는 얘길 듣고 있다구요(웃음). 반하게 되는 약이라도 두르고 있는 거야~?
후카자와 : 안 두르고 있어요!(웃음)
무카이 : 「유괴의 날」 에서 같이 연기한 나가오 유노 쨩도 그렇잖아. 「유노 쨩은 무조건 나를 좋아하고 있어」 라고 말하지 않았어?(웃음)
후카자와 : 뭐- 저의 포로죠(웃음). 함께 해주신 분들이 모두 좋은 사람이라 복 받았을 뿐이야.
무카이 : 그건 당신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잖아.
후카자와 : 역시 코지는 2026년에도 배우 일에 힘을 쏟고 싶어?
무카이 : 으음-, Snow Man의 라이브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럼 슬슬 해버릴까? 둘이서 주연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거.
후카자와 : 『LOVE SONG 2』?
무카이 : 에, 훗카상이랑은 무리!! 절대로 키스 못 해(웃음).
후카자와 : 아니아니아니아니......
무카이 : 나, Snow Man에서 키스 가능한 사람 정해져 있는걸.
후카자와 : 나도 코지랑은 절대로 무리거든!
무카이 : 라울이라면 키스할 수 있어♡
후카자와 : 우왓, 라우 불쌍해.
무카이 : 숏삐도 가능하네♡
후카자와 : 우리가 같이 연기한다면, 흰 가운을 입은 의사 역할이 좋지 않아?
무카이 : 돌팔이 의사 버디?
후카자와 : 「신주쿠 야전 병원」 같은 의료 드라마를 해보고 싶어. 조금 웃을 수 있는 거.
무카이 : 가부키 배우는 어때? 봐, 『국보』 가 대히트 했잖아.
후카자와 : 절대로 무리야. 그건 요시자와 료 상과 요코하마 류세이 상이고, 얼굴도 국보니까. 우리의 비주얼을 생각하라구?(웃음)
무카이 : 비주얼은 관계없어. 가부키 배우의 이면, 연기해보고 싶은데 말이지~.
후카자와 : 자, 그럼 연애물로 해서 한 여자를 두고 차지하려고 하는 건 어때? 마지막 10화는 생방송으로 해서, 누구의 고백을 받아들일지 리얼 드라마로.
무카이 : 아니, 고백 실패하면 싫으니까, 그건 하고 싶지 않아!
후카자와 : 뭘 하면 좋은 거야? 형사 드라마? 뭔가 좋은 기획이 있다면 오퍼 기다리고 있습니다!(웃음) 뭐어, 2026년에야말로 내키면 둘이서 밥 먹으러 가자.
무카이 : 그건 좋아요!(웃음)
메구로 렌 × 라울
라울 : 올해 메메와의 에피소드는 뭐가 있을까. 뭐어, 우호우호하고 있었네요!
메구로 : 아하하!(웃음) 올해 후반에는 각자 스케줄도 있어서 좀처럼 못 만났지만, 마음으로는 그룹으로서는 물론, 개인의 일에서도 라울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는 형태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 마음은 예전부터 쭉 변하지 않았고.
라울 : 나한테 있어서 첫 다큐멘터리인 『RAUL : ON THE RUNWAY』 에 메메가 나와 준 게 굉장히 기뻤어. 그 녹화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지만, 메메가 그때의 마음을 카메라를 통해 말해준 게 너무 기뻐서. 그런 자리에서 카메라를 통해 말해주는 걸로 새삼 깨닫게 되는 것도 있지.
메구로 : 내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라울의 행복을 바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는 게 드러났다고나 할까. 라울과는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는 관계성으로 계속 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런 마음은 해를 거듭하며 강해지거나 조금씩 형태를 바꾸기도 하겠지만, 둘 사이의 유대감이랄까, 서로를 향상시키는 느낌은 쭉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라울 : 응. 메메랑 보내는 시간은 항상 정말 자극이 돼. 내년에 둘이서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나는 솔직히 구체적인 게 있거든.
메구로 : 엣, 뭔데?
라울 : 각자 일 때문에 해외에 가게 되었는데, 우연히 같이 있게 되는 일이 지금까지 몇 번인가 기적적으로 있었잖아. 그런 일이 또 생기면 기쁠 것 같아.
메구로 : 그러네. 그런 것도 서로 자극이 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통하는 걸지도 몰라. 각자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생겨나는 타이밍인 것 같고.
라울 : 그러네.
메구로 : 일본에서 만나는 것도 물론 기쁘지만, 해외에서 각자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한 뒤에 만나는 건 굉장히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해.
라울 : 예전에는 같이 산책하러 가기도 했는데, 요즘은 서로 스케줄상 상당히 어려워졌지. 그러니까 오히려 해외에서 어딘가를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으면 좋겠어.
메구로 : 좋네. 요즘은 혼자서도 거의 산책을 못 하고 있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라울 : 계속 런닝머신에서 걷고 있는걸.
메구로 : 그랬구나. 또 같이 산책하자!(웃음)
메구로 : 올해는 정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네. 「소레스노」 안에서도 그랬고, 그룹 자체가 5주년이어서 다양한 곳에서 라이브도 했고, 앨범도 냈고. 그래서 아마 나중에 되돌아봐도 올해 5주년의 해는 잊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라울 : 노래하고 춤출 기회도 많이 있었네. (음반) 발매도 그렇지만, 어느 쪽이냐면 라이브에서. 한 해에 라이브를 두 번 하는 건 처음이었으니까(스타디움 투어와 돔 투어). 물론 예전부터 라이브는 가장 집중해서 해오던 일이었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어떻게 하면 재밌는 걸 만들 수 있을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어. 그런 느낌으로 순수하고 중요한 부분을 재확인 할 수 있었네.
와타나베 : 확실히 춤을 많이 췄어. 라이브도 그랬지만, 스타디움 라이브를 하기 전에 「소레스노」 의 9인 댄스 대회도 있어서, 그걸 위해 다 같이 연습하는 기간이 상당히 있었으니까. 엄청 춤추면서 충실하게 보낸 한 해였어.
사쿠마 : 5주년 기념의 해라서, 다 같이 「축하해!」 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게 굉장히 좋았네. 하지만 지금이 우리의 피크는 아니니까. 내년 6주년도 전력으로 달리면서 분위기를 더 띄우고 싶어!
와타나베 : 해외에도 잔뜩 갔었네~. 「소레스노」 로도, Snow Man의 라이브로도 갔어. 정말로 해외! 해외! 인 해였네.
미야다테 : 해외의 FES(SUMMER SONIC BANGKOK 2025)에 나갈 수 있었던 것도 기뻤어. 거기서 얻은 것도 있었다고 생각하고, 태국에서 로케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컸네.
후카자와 : 저는 올해 어떤 잡지에서 벗었습니다!(웃음)
무카이 : 어머나?(웃음)
후카자와 : 몸을 보여주는 건 처음 해본 경험이었는데, 올해는 그거 한 번뿐이었거든. 그러니까 내년엔 조금 더 벗을 수 있으면 좋겠어(웃음).
무카이 : 죄송해요! 그건 그만둬 주세요!(웃음)
후카자와 : 그래도 오퍼가 또 온다면 몸은 만들게요! 지금 시점에서 오퍼는 없지만(웃음). 코지는 올해 태국에 꽤 있었지?
무카이 : 그러네. 그 결과, 멤버 사랑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모토 : 그런 올해를 종합해보면, 역시 국립경기장에 섰던 건 기뻤네. 꿈의 스테이지였으니까.
메구로 : 응. 올해 그룹의 베스트 신이라면 역시 국립경기장 라이브네. 물론 어떤 스테이지에 서든 내가 해야 하는 것도 라이브에 거는 마음도 변하지 않지만, 첫 국립은 굉장히 경사스러운 기분도 있었고, 우리가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에 그저 감사했어.
라울 : 그 스테이지에 서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느꼈어. 게다가 불꽃도 굉장히 예뻤네.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고 나중에 영상으로도 봤는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 또 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
메구로 : 국립경기장뿐만 아니라, 아직 누구도 해본 적 없는 공연장도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곳도 목표로 삼고 싶어. 그런 새로운 것을 Snow Man으로 만들어내고 싶어.
아베 : 좋네! 나도 국립경기장을 포함한 스타디움 라이브가 베스트 신이네.
무카이 : 그야 그렇지!
아베 : 역시 그 풍경은 대단했어. 정말 주마등 같은 걸 봤는걸(웃음). 시어터 크리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해온 라이브 영상들이 머릿속에 쭉 흘러갔달까.
사쿠마 : 지금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크리에의 인상은 굉장히 넓은 장소거든. 아마 지금 가보면 그렇게 느끼지 못할 것 같지만.
아베 : 엄청 넓었어! 게다가 당시의 세트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래서 크리에부터 시작한 우리가 스타디움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질 않아.
미야다테 : 국립경기장은 많이 나왔으니까, 나는 개인적인 거지만 「디즈니 온 아이스」 도쿄 공연으로 할까. 오프닝 액터를 맡았는데,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면서 「프렌드 라이크 미」 를 불렀을 때는 말도 안 되게 긴장했어.
아베 : 디즈니니까 말이지!
미야다테 : 맞아! 디즈니이기도 하고, 얼음 위이기도 해서 여러 가지로 부담감이 굉장했어. 게다가 관객 분들이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고 있으니까 바로 퍼지잖아? 절대 이상한 말은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신경써야했어(웃음). 그래도 스스로는 뭐어, 잘하지 않았나 싶어.
와타나베 : 나는 역시 『사고 물건 속 무서운 방』 이려나. 주연이어서라기보다는, 호러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다는 게 즐거웠던 것 같아.
메구로 : 호러, 싫어하지 않았어?
와타나베 : 싫어했지만, 『사고 물건 속 무서운 방』 은 나카타 히데오 감독님의 작품이라 굉장히 알기 쉬운 호러였으니까. 의외로 호러는 만나기 힘들잖아? 인연이 없으면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작품에 나갈 수 있었던 게 기뻤어.
후카자와 : 나는 이 장면이 베스트! 라기보다는 올해도 사람과의 연결을 소중히 할 수 있었다는 게 베스트려나. 역시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싶으니까 말이지.
무카이 : 공감해. 나도 이 작품의 이 순간이 베스트! 라는 건 없네. 왜냐면 모든 작품이 좋았으니까! 게다가 올해는 같이 연기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어.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LOVE SONG)』 에서 함께한 (모리사키) 윈 군과 굉장히 친해질 수 있었거든.
후카자와 : 윈 군은 라이브도 보러 와줬었지?
무카이 : 와줬어! 서로 「밥 먹으러 가자」 고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도 가고, 무슨 일이 있으면 만나고 싶어져. 절친이 된 것 같아.
후카자와 : 나도 올해는 이소무라 하야토 군이랑 밥 먹으러 갈 수 있었어! 원래 대학 시절의 친구인데, 올해 「황금의 원 스푼!」 에 (내가 서프라이즈로 출연하고) 하야토 군이 게스트로 와서 함께 할 수 있기도 했고 말이지. 십 수 년이 지나도 만나면 당시와 변하지 않은 관계성으로 있어주는 건 굉장히 기뻐.
사쿠마 : 그런 거 좋지.
무카이 : 그리고 출연했던 「페이크 마미」 도 정말 좋은 팀이었어. 예전부터 하루 상과 카와에이 (리나) 상의 연기를 정말 좋아했으니까, 그 분들과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게 감사했네. 좋은 팀과 만날 수 있었던 좋은 해였어.
후카자와 : 좋네. 내가 출연한 「유괴의 날」 도 굉장히 좋은 팀이었어. 다들 Snow Man의 라이브에도 가고 싶다고 말해줘서 기뻤네. 국립경기장에 섰던 건 물론 굉장한 일이지만, 그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사람과의 인연이 있었기 덕분이라고 느꼈어. 역시 이 직업은 그런 인연이 없으면 해나갈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내년에도 변함없이 소중히 하고 싶네.
사쿠마 : 나도 베스트 신은 개인적인 건데, 처음으로 파리에 갔었거든. 시계(브레게) 취재였는데, 그게 굉장히 즐거웠어! 기온도 지내기 편했고, 살기 좋아 보인다는 생각도 들었어. 유럽 좋네~.
후카자와 : 뭐가 제일 좋았어?
사쿠마 : 역시 에펠탑을 보고, 라울의 포즈를 했던 일이려나(웃음).
라울 : 했구나!?(웃음)
아베 : 하게 되지~(웃음).
사쿠마 : 해버리네~(웃음). 파리에 왔다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 거리도 예쁘고, 샹젤리제 거리도 너무 좋았어. 더 느긋하게 있고 싶었네. 그래도 재충전이 됐어.
이와모토 : 나는 아까도 말했지만, 개인적인 베스트 신은 역시 후지산에서 본 풍경인 것 같아.
아베 : 그건 확실하지!
이와모토 : 그 전 달에 아카다케(*赤岳, 나가노현과 야마나시현 경계에 위치)라는 곳에 있는 산장에 1박 2일로 처음 갔었거든. 그때, 「아, 저게 후지산인가! 다음 달에는 내가 저기 올라가는구나!」 라고 생각한 것부터가 시작이었네.
메구로 : 후지산이 보이는구나.
이와모토 : 응. 전망이 좋은 곳에 가면 후지산을 찾을 수 있잖아? 그 후지산에 실제로 올라가서, ‘아아, 나는 지금 후지산에 있구나’ 라는 상태에서 보는 풍경은 진심 우주 같았어.
라울 : 헤에에~!
이와모토 : 풍경을 본 순간, ‘나는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느꼈어. 게다가 그때는 평소에 산장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도 「이런 경치는 본 적 없어」 라고 할 정도의 풍경이 펼쳐졌었거든.
아베 : 굉장해!
후카자와 : 엄청 맑았어?
이와모토 : 엄청 맑았어! 근데 아래쪽에는 비가 오고 있었으니까, 올라갈 때는 산이 안 보였거든. 「이거 CG잖아?」 싶을 정도의 구름 속을 걸어서 올라갔으니까, 그건 진심 우주였어.
와타나베 : 일단은 구름 속을 걷는 경험도 거의 없지.
이와모토 : 예를 들자면, 산에서는 ‘저쪽의 구름이 흘러오고 있으니까, 여기도 비가 오겠구나’ 라는 것도 읽어내야 되거든. 역시 산은 텐션만으로는 무리야. 제대로 지식이 없으면 안 돼.
사쿠마 : 맞아! 내가 후지산에 못 간 것도 그런 부분에서야. 지식이 있는 사람이 없으면 좀 그렇지.
이와모토 : 관심이 있다면 부디. 우선은 후지산의 아버지가 모셔져 있다고 하는 오오야마(*大山, 카나가와현에 위치)에 인사를 하고 나서, 그 딸이 모셔진 후지산에 가는 게 순서상으로도 무조건 좋을 거야. 신이 깃들어 있으니까.
아베 : 과연 그렇구나. 우리도 이세 신궁에 갔을 때, 도는 방법 같은 걸 꽤 찾아봤었지.
사쿠마 : 그렇다는 건, 휴가 이틀로는 모자라겠네.
이와모토 : 후지산은 이틀이면 충분해. 하지만 그 전에 써야할 이틀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웃음).
「소레스노」 올해 일 년
라울 : 올해는 비교적 스튜디오에서도 로케에서도 새로운 기획이 늘었네.
무카이 : “스노스케 VS 와루스케” 같은 거 말이지.
라울 : 맞아. 그러니까 내년에는 그런 걸 확실히 키워가는 것과 동시에, 결국은 열정이라고 생각하니까 그 부분을 지금보다 더 성장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미야다테 : 열정은 중요하니까.
후카자와 : 사쿠마 상, 내년에 해보고 싶은 기획 있어?
사쿠마 :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획을 못한 사람도 있으니까, 그런 것에도 조금 더 힘을 들이고 싶어.
라울 : 뭐였더라?
사쿠마 : 동물을 찾으러 가는 기획. 다음에야말로 해외를 목표로 힘내고 싶어!
메구로 : 해외 쪽이 더 그림이 많이 나올 것 같네.
아베 :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쓸 만한 장면이 딱히(웃음).
와타나베 : 확실히 혹독해(웃음).
사쿠마 : 국내에서는 잘 안 찍힌다는 걸 알았으니까, 차라리 해외로 갈까 싶어서(웃음).
이와모토 : 해외 기획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는 인상이네. 그럼 나는 태국에서 메기 낚시 리벤지를 하고 싶어.
메구로 : 그거 나도 껴도 돼?
후카자와 : 원래 둘이서 했던 기획이니까.
이것이 있다면 백만마력
라울 : 친구랑 만나는 것. 거기서 별 거 아닌 얘기를 하다보면 굉장히 충전되고 파워가 끓어올라요. 대체로 오래 사귄 친구가 많은데, 같이 밥을 먹으러 가거나 집에 가기도 해. 소중한 시간이에요.
메구로 : 반려견, 강아지 아닐까요. 역시 강아지는 모든 걸 구원해주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참을 수가 없어요. 틀림없이 파워가 되고 있네요. 하루라도 더 오래,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와모토 : 와라비모찌 음료(웃음). 난 쫀득쫀득한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드라마 현장에도 간식으로 자주 넣고 있어. 다만 아직 “초코맛 와라비모찌 음료” 와는 만난 적이 없어서. 그러니까 어딘가의 가게에서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아베 : 카레! 식욕이 없을 때도 먹을 수 있는데다가, 채소나 단백질 등이 밸런스 좋게 들어가 있으니까. 이상적인 건 약간 매콤하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말하자면 집에서 만든 완전 평범한 카레. 가장 이상적인 건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카레, 그 다음은 아버지의 나폴리탄!
무카이 : 카메라. 2025년에는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갈 일이 많았거든. 들고 다녔던 카메라 메모리가 잔뜩. 마음에 드는 건 런던에서 찍은 다람쥐. 전부 수동으로 찍었는데 용케 초점이 맞았어. 프로급 실력일지도!?
후카자와 : 「사고 싶은 게 생기는 것」. 요즘 쇼핑을 너무 해버려서 갖고 싶은 게 1mm도 없어져버렸다는 믿기 힘든 현상이 나한테 일어나고 있거든. 갖고 싶은 게 생긴다면 틀림없이 초롱초롱해질 거니까, 그게 저의 활력이네요.
미야다테 : 시치미(七味). 여러 음식에 뿌리고 있네요. 샐러드드레싱 위에 뿌리기도 하고요. 식감이나 조합되는 느낌이 좋아서. 어떤 것과 잘 맞는지 찾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뿌리고 있으니까, 요즘 먹고 있는 것 대부분이 매워요(웃음).
와타나베 : 수소. 얼마 전에 집으로 수소 흡입기가 왔거든요. 코로 수소를 들이마시는 건데, 시간이 있을 때는 이걸 30분~1시간 정도 하고 자면 수면의 질이 올라간대. 플라시보 효과도 포함해서 깊게 자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웃음).
사쿠마 : 에너지 음료! 특히 이때다 싶은 중요한 스케줄 전에 마시는 일이 많은데, 기합을 넣는다는 의미로서도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아. 맛 자체도 좋아하고. 직접 살 때도 있지만, 대체로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 있어요.
https://x.com/tvs_official/status/2001102910047109215
【TV station 연말연시 특대호】
⛄표지는 Snow Man 콜라보 일러스트⛄
타무라 시게루 선생님이 그려주신, 박사와 Snow Man 눈사람이 꼭 붙어있는 스페셜 콜라보가 실현. 또한 뒤표지에는 9색의 콜라보 일러스트도! 부디 뒤표지도 체크해주세요☆
이번 Snow Man 콜라보 일러스트 표지는, 이래저래 5년 전 후카자와 타츠야 군이 「TV station의 일러스트 표지가 되고 싶어」 라고 말해준 것이 계기. 그 후 취재 때마다 이 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고, 드디어 이번에 첫 걸음을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후카자와 군, 대단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권두 화보 12P는 Snow Man. 테마는 “붙어있는 Snow Man”. 이와모토 히카루&아베 료헤이&사쿠마 다이스케, 와타나베 쇼타&미야다테 료타, 후카자와 타츠야&무카이 코지, 라울 &메구로 렌의 조합으로 공주님 안기, 업어주기, 허그샷 등 꽁냥꽁냥을 가득 전합니다!
처음은 이와모토 히카루&아베 료헤이&사쿠마 다이스케 트리오. ‘붙어있다’ 는 테마를 전하자, 「네네~」 하는 이와모토 군을 가운데에 두고 와글와글 달라붙어주는 아베 군&사쿠마 군. 마지막에는 이와모토 군이 두 사람을 꼭 끌어안고 세 사람 모두 행복하게 웃는 얼굴♡
이어서 와타나베 쇼타&미야다테 료타 페어. 달라붙는 걸 쑥스러워하는 와타나베 군과 의외로 즐거워하는 미야다테 군. 미야다테 군이 와타나베 군을 공주님 안기하자, 수줍게 웃으며 안겨있던 와타나베 군이었습니다만, 「푸하!」 하며 기프업. 둘이서 폭소!
후카자와 &무카이 코지 페어. 후카자와 군에게 공주님 안기와 업히기까지 하며 만족한 모습의 무카이 군. 하트 포즈에서는 「이렇게야!」 라며 다양한 포즈를 꺼내고, 후카자와 군이 하면 「아니야, 이렇게라카이!」 「어째서야!」 하며 티격태격한 모습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라울 &메구로 렌 페어. 공주님 안기에서는 라울 군이 「간다~」 라며 휙 들어 올리자, 쑥스러워하며 「크~」 하는 표정을 짓고 있던 메구로 군이었습니다만, 내려놓자마자 참지 못하고 폭소! 둘이서 꺄아꺄아 크게 달아올랐습니다.
단체샷에서는 키 순서대로 서달라고 하자, 과거의 경험에서인지(?) 장난꾸러기인 메구로 군에게 당하지 않으려 팔을 막는 이와모토 군. 보이지 않는 쪽의 손도 확실하게 잡고 있었던 것 같아서, 그런 홀드 상태에 메구로 군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이 카메라맨의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된 멤버들. 제각기 「축하해-!!」 하며 축하 인사를. 어디까지나 훈훈하고 따뜻한 Snow Man이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페어별 올해의 교류 대담과 좌담회도 풍성하게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