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상쾌한 생활 습관을 공개
나긋하게, 강하게...
아베 료헤이
이번 달, 아베 료헤이가 말해주는 것은 건강에 관한 이야기. 식생활 등, 평소에 신경 쓰고 있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다정하고 강한 눈빛에도 주목입니다!
● 건강을 위해 신경 쓰고 있는 것이라면, 몸을 차게 하지 않는 것. 요즘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밤새 에어컨을 켜둔 채로 자는 일도 많잖아? 약한 냉방 온도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서큘레이터를 돌리거나, 긴팔&긴바지 잠옷을 입는 등, 너무 차가워지지 않게 나름의 방법을 찾고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백탕을 한 컵 마셔.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웃음). 몸속이 따뜻해지는 건 느껴져. 평소에 자주 마시는 건 물, 차, 우유. 어릴 적엔 취재 현장에 탄산음료나 주스가 많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그걸 벌컥벌컥 마셨었네(웃음). 물론 지금도 상쾌해지고 싶을 때나 영화관에 가면 차가운 탄산음료를 골라요!
● 아침밥도 하루를 시작하는 에너지원으로서 확실하게 챙겨먹고 있어요. 최근엔 메뉴가 고정되어 가기 시작했어. 낫토를 올린 밥이랑 맛에 변화를 주기 위한 김치. 식후에는 요거트. 밥 대신 빵을 먹는 날도 있지만, 거의 매일 같은 것을 먹고 있어. 그게 편하니까. 점심은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소바를 먹는 일이 많아. 메뉴에 있다면 채소튀김도 주문. 건강을 의식해서 채소튀김을 고르는 건 아니고, 단순히 채소튀김을 좋아해서야(웃음). 그래도 스케줄 현장의 케이터링에 샐러드가 있으면, 우선 제일 먼저 샐러드부터 먹으려고 하고 있어. 제일 좋아하는 채소는 양파! 어니언 그라탕 스프를 제일 좋아해. 잘 볶아서 단맛이 살아난 양파도 좋아하고. 참고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야채는 연근. 이건 튀김이 베스트. 어머니가 해주시는 “양파와 옥수수와 감자 카키아게(*채소튀김)” 가 어렸을 적부터 아베가의 단골 메뉴인데, 지금도 가끔 만들어 주셔. 그 외에 의식적으로 먹으려고 하게 된 것이라면 생선이네. 현장에 갔는데 사이쿄야키(*된장에 재운 생선구이)가 맛있는 도시락이 있으면 엄청 기뻐. 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에서도 구운 생선 정식을 주문해. 연어나 고등어, 가끔은 임연수. 반대로 건강을 위해 일부러 피하는 음식은 딱히 없네. 과하게 먹지 않으려고 하는 정도이고, 과자도, 술도, 이에케이 라멘도 맛있게 먹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일 때문에 히로시마에 갔었는데, 처음으로 오노미치 라멘을 먹었거든. 옛날식 간장 맛에 돼지 기름의 단맛도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맛있었어.
● 내 몸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온(温)” 이려나? 아무튼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웃음). 내 몸에서 좋아하는 부위는 눈. 공부나 게임 같은 걸로 오래 혹사시키고 있지만, 지금도 맨눈 시력이 양쪽 다 1.5야. 팬 분들이 좋아한다고 말해주시는 부위도 눈이 많은 것 같아. 각도에 따라서 삼백안이 되는 일도 있는데, 그게 좋다고들 하시는 것 같네. 그리고 머릿속을 좋아한다고도 말해주시네요(웃음). 나 자신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신중하게 생각해서 답을 내는 타입이니까, 머리 회전이 빠른, 소위 말하는 번뜩이는 타입의 사람을 동경하는 마음이 있어. 지금의 나는 어떤 부위를 갈고 닦기보다, 아무튼 건강하게 있고 싶다고 생각해. 몸을 쓰는 활동을 오래 하고 있다 보면, 에러가 나오기 쉬운 부분도 늘어나니까. 몇 년 전에 멤버들끼리 모여서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던 적이 있거든. 「라울은 아직 빠른 거 아냐!?」 라는 얘기도 했었네(웃음). 그 이후로도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서 받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사쿠마나 쇼타는 몸에 좋은 것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많이 해보고 있다는 이미지. 전에 라울한테서도 「아베쨩, 이거 좋아」 라고 건강보조제를 받은 적이 있었던 것 같아. 내 건강은 물론이고, 멤버들의 건강도 빌고 싶어. 운동도 적당히 하고 있어. 산책 삼아 걷거나, 달리러 가는 일도 있고, 헬스장에서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맞아맞아, 헬스장에서 추천받은 스트레칭 폴을 샀어. 등을 전부 댈 수 있는 긴 폴을 척추에 대고 데굴데굴. 굉장히 기분이 좋아. 피곤할 때의 케어는, 그냥 잔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 전과 일어난 후에 멍-하니 있는 시간을 만드는 걸 허락한다. “아~아,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를 그냥 보냈네...”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좋아, 오늘은 아무 것도 안 할 거야. 뒹굴뒹굴 OK!” 라는 날을 의식적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어. 나도 소파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누워 있다가 거기서 잠드는 일, 완전 있으니까 말이지(웃음).
【근황】
코우치 (유고)랑 마사카도 (요시노리)랑 같이 밥 먹으러 갔었어. 좀 드문 조합이지? 하지만 코우치랑 나는 옛날부터 밥 친구. 코우치랑 마사카도는 드라마 『무사시노 윤무곡』 에서 함께 연기했거든. 나랑 마사카도는 생일이 하루 차이인데다, 둘 다 AB형이라는 공통점이(웃음). 원래는 코우치가 「마사카도랑 야키토리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요?」 라고 말해준 거였거든. “그건 드라마 뒤풀이 아니야?”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웃음), 마사카도랑은 몇 년 전에 부타이에서 함께한 이후로 모처럼 하는 회식이기도 했고, 마침 일정도 비어있었으니까 같이 갔어. 정말 좋아하는 츠쿠네도 맛있었고, 근황 보고 중심의 토크도 즐거웠어. 헤어질 때, 「또 셋이서 모입시다!」 라는 얘기가 되었으니까, 다음엔 마사카도한테 주선을 맡아달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