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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WiNK UP 2025년 6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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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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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Graduation

Snow Man

각자 대화하거나 서로 장난치면서 촬영. WiNK UP의 추억과 근황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와모토 히카루 × 라울 × 메구로 렌 × 사쿠마 다이스케

라울 : 내가 처음 등장했던 취재, 기억하고 있어. 20164월호!

사쿠마 : 2016? 최근이잖아(웃음). 나는 20064월호니까, 라우의 첫 등장 10년 전이야.

이와모토 : 나도 200612월호가 처음이었어.

라울 : 당시 우리 회사에서 흔히 있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취재 전날에 내일 WiNK UP이에요라는 연락이 온 거야. 입소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주변 아이들은 다들 잡지에 나오고 있었거든. ‘나는 불러주지 않네에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불려서 기뻤어. 그리고 현장에 갔더니 먹을 게 많이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네.

사쿠마 : WiNK UP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있다는 인상이 강하긴 하네.

라울 : 맞아맞아. 그리고 나는 잡지에 나가는 게 기뻐서 두근거리고 있었으니까, 취재 시간보다 엄청 일찍 도착해 버렸거든. 그래서 준비해주신 밥을 먹으면서 기다렸어(웃음).

사쿠마 : (라울의 첫 등장을 보며) 이게 9년 전이야? 진짜 애잖아. 이게 9년 지나면 지금의 상태가 되는 거야!?

이와모토 : 대성장이네.

라울 : 하지만 9년 전 사진도 당시의 내가 혼신을 다해 만든 비주얼이야. 촬영을 대비해 머리를 자르고, 개인적으로 손질도 하고 갔을 거니까.

메구로 : 공감해. 잡지에 실린다는 건 그만큼 귀한 일이었으니까.

사쿠마 : 나도 처음으로 나왔던 잡지가 WiNK UP이었으니까, 아직 기억하고 있어. 료타도 같은 페이지에 실렸었는데, 역시 갑작스럽게 잡지 취재에요라는 말을 듣고 스튜디오로 갔거든. “잡지라니, 뭐야? 뭐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시키는 대로 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했는걸.

메구로 : 사쿠마군은 입소하고 나서 얼마쯤 지난 뒤에 나온 거야?

사쿠마 : 입소가 20059월이었으니까, 반년하고 조금 더?

메구로 : 그건 빠른 편이라고 생각해. 나는 좀처럼 잡지에 나갈 수 없었으니까, 불렸을 때는 정말로 기뻤어. 입소는 2010년이고, 첫 등장은 20144월호에 하라 (요시타카)랑 나왔었거든. 아마도 촬영은 2월이었고, 폭설이었던 날에 찍었던 것 같아. 이동이 엄청 힘들어서 겨우 스튜디오에 도착했던 게 기억나네.

라울 : 그치만 잡지에 나간다는 게 기뻤으니까, 힘내게 된단 말이지.

메구로 : 맞아. 열심히 폼을 잡았었어(웃음). 포즈 잡는 법 같은 것도 잘 몰랐으니까, 카메라맨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라울 : 그런 메메가 지금은 Snow Man이고, 하라군은 timelesz잖아. 굉장하네.

메구로 : 처음 등장했을 무렵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미래야. 다양한 일이 일어나네.

이와모토 : 일어나네~. 나는 입소가 200610월이고, WiNK UP 첫 등장이 12월호였으니까, 잡지에 실리는 건 비교적 빨랐어. 하지만 그때는 같은 해에 들어온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느낌. 센가 (켄토)군이랑 대칭 파트너가 되어서 KAT-TUN의 투어에 따라붙기도 했으니까.

라울 : 처음 등장했을 때 이름이 히라가나로 히카루가 되어있었던 건, 읽기 쉬우라고 그런 거였어?

이와모토 : 아마도. 회사 쪽에서 = 히카루라고 읽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게 아니었으려나. 초기에는 ひかる였어.

메구로 : 그리고 매번 선물 페이지가 있었잖아? 나는 거기에 나오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라울 : 그때 엄청 인기 있는 사람이 나가는 이미지였는걸.

메구로 : 맞아,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느낌. 굉장히 부러웠어.

이와모토 : 여섯 명의 Snow Man이 된 건 20125월이었으니까, 그때부터는 여섯 명이서 나갔었어.

메구로 : (페이지를 보며) 우왓, 헤어스타일이 엄청 그 시절이다!

이와모토 : 아하하! 우리는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을 때 그룹명을 알게 됐었지.

메구로 : 타키자와 가부키였지?

이와모토 : 맞아. 쇼타임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는데, 관객들이 와- 하고 소리를 지르는 거야. 뭐지? 싶어서 뒤를 봤더니 “Snow Man” 이라고 적혀있었어.

사쿠마 : 역시 기뻤어. 제대로 그룹이라는 형태가 된다는 게.

이와모토 : 감사했네. 선배들의 투어에 백으로 서서 소개를 받을 때도 그룹명이 있는 편이 좋으니까 말이야.

메구로 : 각별하지. 또 조금 더 위로 올라간 기분이 된달까.

사쿠마 : 우리의 기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네.

메구로 : 근데 그 시절의 Snow Man은 무서웠어(웃음).

라울 : 제일 무서웠던 시기?

메구로 : 맞아. 특히 숏삐는 장난 아니었어! 지금은 둥글어졌지만(웃음).

사쿠마 : 그 무렵엔 키스마이가 데뷔하면서 우리가 주니어 내에서는 연차가 높아졌거든. 뾰족했었지.

라울 : 과연. 그래서 그 무렵엔 눈썹이 가늘고 연했구나.

사쿠마 : 그건 그런 시절이었기 때문이야(웃음).

라울 : 달고 있는 액세서리가 거친 느낌인 것도 그래서야(웃음)? , 그치만 아베쨩의 액세서리는 귀엽네.

사쿠마 : 그건 아마 수학여행에서 샀던 걸 거야.

메구로 : 이렇게 계속 나왔으니까, 지면을 보면서 되돌아보는 것도 즐겁네. 9명이 처음으로 같이 등장했던 건 언제였지? (20193월호를 보며) 우와~, 이 때 기억하고 있어!

일동 : 기억나!

사쿠마 : 아마 이게 9명이서 하는 첫 스케줄이었을 거야. 아티스트 사진 촬영이랑 잡지 취재.

메구로 : 나는 연하랑 엮인 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당시에는 라울이랑 친해진다는 미래가 안 보였었어.

사쿠마 : 아하하! 그 전까지의 렌은 계속 후배의 위치였지.

메구로 : 맞아. 연령적으로도 경력적으로도 선배들이랑 엮이는 일이 많았으니까... 당혹스러웠던 부분도 있었어(웃음).

사쿠마 : 우리는 라울에 대해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첫 촬영이라 엄청 긴장하고 있는 게 보이길래 바로 말을 걸었어.

라울 : 훗카상이랑 사쿠마군이 엄청 말 걸어줬던 거, 기억나! 코지군도 분위기를 띄워줬었지. 분명 자기도 긴장하고 있었을 것 같지만.

메구로 : 보여주진 않았지만, 코지가 제일 긴장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라울 : 칸사이에서 왔다는 것도 있었고.

메구로 : 개그의 느낌이나 태클의 강도를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아.

이와모토 : 우리 9명이 Snow Man이니까, 힘을 합쳐서 가자! 라는 마음도 있긴 했지만, 역시 바로 타키자와 가부키 ZERO를 메인으로 맡게 된 일이 컸네. 6명조차도 경험한 적 없었던 걸 9명이서 도전한다. 그게 유대감을 깊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

사쿠마 : 두 달 정도 같이 있었으니까 말이지.

메구로 : 내가 라울에 대해 이렇게 대하면 되겠구나라는 게 보이기 시작한 것도 타키자와 가부키 ZERO였다고 생각해.

라울 : 그러네. 집에서는 나는 남동생이고, 메메는 형이잖아. 그것도 컸던 것 같아.

메구로 : 확실히 그러네. 이 무렵부터 같이 다양한 곳에 갔었지.

라울 : 그런 추억이 끝도 없는 WiNK UP이 휴간이라니...

메구로 : 너무 아쉬워!

이와모토 : 우리도 정말인가! 싶은 느낌이고, 팬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메구로 : 정말 역사도 길고, 우리가 청춘을 보내왔던 장소니까. 지금도 없어진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사쿠마 : 주니어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준 잡지이기도 했으니까.

라울 : 37년의 역사가 있는 WiNK UP 마지막 호의 표지를 맡게 돼서 영광이야.

메구로 : 국립경기장 라이브에 대한 내용도 실어주신대. 이번 스타디움 라이브는 지금까지 해 왔던 라이브 중에서도 더욱 회의를 꼼꼼하게 하고 있거든. 여기까지 파고드는 건가!? 싶을 정도로.

사쿠마 : 회의 시간이 장난 아니야! 후카자와랑 라울이 진행을 해주고 있고.

메구로 : 국립경기장이든 닛산 스타디움이든 처음 해보는 장소이기도 하고, 상당히 크니까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각으로 다가올 것 같아. 그런 부분의 구성도 배우면서 하고 있어.

사쿠마 : 기대돼! 이 잡지가 나올 때쯤이면 끝났겠지만, 국립경기장은 특별하잖아? 거기에 우리가 선다니 굉장하네. 그리고 하늘이 보이는 것도 기대돼. 날씨는 알 수 없지만, 그것도 야외의 매력인 것 같고.

이와모토 : 해가 저물어가는 느낌이라던가.

사쿠마 : 맞아. 감성적이야!

메구로 : 어떤 날씨든 좋아. 우리의 첫 번째 국립경기장 라이브라는 건 변하지 않으니까.

사쿠마 : 모두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

라울 : “뭘 하려나?” 하고 두근거려주고 있을 거니까, 정말로 좋은 무대로 만들고 싶네.

메구로 : 이 잡지가 나올 때쯤이면 이미 국립경기장에 섰을 건데, 우리가 어떤 마음이 되어있을지도 기대돼. 스테이지에서 보는 풍경도 지금까지와는 다를 테고.

사쿠마 : 국립경기장이랑 닛산 스타디움은 또 완전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으니까, 그것도 기대되네.

이와모토 : . 그런 것도 포함해서, WiNK UP이 있었기에 틀림없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 그만큼 오래 교류해 왔으니까. “지금까지 고마웠습니다, 안녕이라고 하는 건, 조금 아니지 않나 싶어.

라울 :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사쿠마 : 부활하면, 그 때는 꼭 얘기해주세요! 정말 좋아했어요!

메구로 : “안녕이 아니라, “또 만납시다!

 

 

후카자와 타츠야 × 와타나베 쇼타 × 무카이 코지 × 아베 료헤이 × 미야다테 료타

후카자와 : 이게 발매될 즈음이면 국립경기장 라이브는 끝났고, 닛산 스타디움 공연쯤이겠네.

와타나베 : ...이야~, 첫 날은 더웠네.

무카이 : 설마 도중에 비가 올 줄은.

미야다테 : 2일차는 꽤 추웠어.

와타나베 : 아베쨩의 날씨 예보, 정통으로 맞았잖아!

아베 : 예상으로 대화하지 마(웃음). 하지만 진지하게 말하자면, 요즘 계~속 날씨 예보를 체크하고 있어. 참고로 지금은... 오옷, 강수확률 40%로 줄었다!

일동 : 아싸~!

와타나베 : 이번엔 지붕 없는 공연장이니까, 날씨는 중요한 문제야.

후카자와 : 맞아맞아. 선곡도 해지는 시간을 고려해서 짰으니까.

무카이 :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네.

후카자와 : 사실은 일몰 시간에 맞춰서 국립경기장이랑 닛산 스타디움의 공연 시작 시간도 다르게 해놨으니까.

미야다테 : 말에는 힘이 있으니까, 이상적인 상황을 일단 말해두지 않을래? 우선 날씨는...

일동 : 맑음!

후카자와 : 그러네. 이번엔 반짝거리는 의상이 많으니까, 맑은 날이면 더 예쁘게 보일 것 같아.

와타나베 : 기온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20~25도가 좋아.

아베 : 바람은 아예 없는 것보단, 산들바람이 조금 불어서 ~, 선선해!” 싶은 타이밍이 있었으면 좋겠어.

와타나베 : 말한 대로 되면 좋겠지만, 무대에 서는 입장에서는 비 오는 스테이지도 상당히 즐거워. 예전에 아라시 분들의 백으로 섰을 때, 장대비가 왔던 적이 있거든.

아베 : 아아, 나랑 히카루가 나이 제한으로 못 나갔던 거!

무카이 : 헤에~, 그랬구만! 비 오는 스테이지는 어떤 느낌?

후카자와 : 엄청 미끄러우니까 슬라이딩 같은 걸 하거나 그랬어. 다들 순수하게 웃어버리게 돼.

와타나베 : 맞아맞아, 비가 오면 뭘 해도 OK 같은,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가 돼(웃음).

후카자와 : 안무를 틀려도 비 때문에 미끄러진 걸로 해버려! 같은 느낌(웃음).

무카이 : 그거 좋네! 스탭 분에게 지적받았을 때, 변명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와타나베 : 단지, 우리는 즐길 수 있는데 공연장의 관객 분들은 큰일일 수 있어.

미야다테 : 그러네. 혹시라도 비가 오면, 우리가 책임지고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해.

아베 : 어떻게 되려나아. 불안한 거 있어?

후카자와 : 나는 메쉬업 곡이 불안해. 두 곡을 번갈아가면서 하니까 안무가 뒤섞여서 지금도 아아, 이쪽이었나?” 라고 하게 되거든.

무카이 : 공감해, 까다롭다이가! 다테상은 없나? 다테상한테서 불안을 느낀 적은 없는데.

미야다테 : (즉답으로) 있어. 말하지 않을 뿐이야.

후카자와 : 그래!? 어디?

미야다테 : 공연장을 실제로 보지 않았으니까, 아직 규모에 대해 감을 잡지 못했단 말이지이.

무카이 : 영상으로는 봤지만, 실제로는 못 봤으니까 말이제.

미야다테 : 스테이지에 서는 위치 번호가 60번 정도까지 있잖아.

아베 : 참고로 요코하마 아레나는 20번 정도야. 지금은 리허설을 해도 스타디움 사이즈의 거리감으로는 할 수 없으니까, 미니어처 버전이라는 감각.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거리일까하고 매번 탐색하며 하고 있어.

와타나베 : 공연장 리허설도 평소와 비슷한 시간밖에 못 하니까, 그때 머리랑 몸에 감각을 때려 넣어야 돼.

후카자와 : 뭐어, 거기서 제대로 해내는 게 우리지만 말이야... 말의 힘, 말의 힘!

아베 : 중요하지(웃음). 이번 라이브는 관객 분들과 함께 즐긴다가 키워드니까, 그게 확실하게 형태가 되면 좋겠어.

미야다테 : Snow Man 축제니까.

와타나베 : 기존 곡들도 어레인지 해서 새롭게 할 거니까, 그런 재미도 있을 거고.

후카자와 : 그리고, 한 가지 더 큰 테마가... 이번 달로 WiNK UP이 마지막이에요.

와타나베 : 이야~, 정말 신세를 졌네. , 모두의 첫 등장 사진.

무카이 : 이렇게 보면 비교적 제각각이었네.

일동 : 코지, 귀여워~!

무카이 : 에에, 뭐어... 저 귀여웠어요(웃음).

미야다테 : 이거 몇 살이야?

무카이 : 12!

후카자와 : 너무 귀엽잖아. 이 시절의 코지를 돌려줘(웃음)!

와타나베 : 같은 말을 (모리모토) 신타로한테도 했었지(웃음). 나의 첫 등장, 이거 찍은 스튜디오까지 기억하고 있어. 훗카가 먼저 촬영하고 있었는데, 우리한테 냉장고에 있는 음료, 마셔도 돼. 밥도 먹어라면서 챙겨줬었어.

후카자와 : , 좋은 선배잖아(웃음)!

미야다테 : 훗카 선배라고 하니까 생각났는데, 내가 처음 외웠던 안무가 훗카가 소속되어 있던 J.J.ExpressSUPER STAR라는 곡이었어. 내가 백에서 춤췄었거든.

후카자와 : 진짜!? , 지금도 출 수 있어.

미야다테 : 나도 출 수 있어.

아베 : 우와, 보고 싶어!

후카자와 : 아리오카 (다이키)군이나 핫시(하시모토 료스케)에게 말해볼까(웃음).

무카이 : 그리고 거기에 백이 다테상? 엄청 호화롭네에.

미야다테 : WiNK UP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나는 첫 등장 후에 한동안 실리지 않았어.

후카자와 : 주니어에게 흔히 있는 일이네.

와타나베 : 나도 처음엔 기세 좋게 자주 불렸었는데, 도중에 실리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어.

아베 : 공감해! 나는 중간에 수험 공부로 잔뜩 쉬었었고.

후카자와 : 아베쨩의 첫 등장, 그냥 애잖아(웃음)!

아베 : 실제로 그냥 애였으니까(웃음).

후카자와 : 내 첫 등장 사진은 방금 사쿠마한테 사진 찍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으로 나와 있었어?라는 말을 들었어(웃음). 안 나왔거든! 코지는 엘리트 코스였지?

무카이 : 나는 진짜, 상당히 로켓 스타트였지!

와타나베 : 이거 매번 말하고 있는데, 당시의 목격자가 없다는 걸 기회 삼아서, 코지가 맘대로 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말이야(웃음).

후카자와 : 그래. 우리는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웃음).

미야다테 : 칸사이에서의 WiNK UP 촬영은 어떤 느낌이었어?

무카이 : 일단은 스튜디오. 도쿄는 매번 스튜디오가 바뀐다이가. 오사카는 기본적으로 같은 곳이었데이.

아베 : 그럼 WiNK UP 촬영이라는 얘길 들으면 그 스튜디오인 거구나.

무카이 : 맞아. 첫 촬영을 하는 날에는 (다들)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를 모른다이가. 전에도 얘기했던 적 있는데, 나는 착각해서 다른 스튜디오에 들어가삐가지고...

후카자와 : 12살 어린애가 잘도 순조롭게 들어갔네(웃음).

무카이 : 사진 찍은 뒤에 불안해져가지고 저기요, 여기 WiNK UP인가요?하고 물어봤드만... 생각도 못했던 요시모토에요라는기라(웃음).

미야다테 : 아하하! 거기서도 오디션 같은 걸 했었구나.

와타나베 : 요시모토에서 합격불합격 연락 왔어?

무카이 : 안 왔으니까, 아마도 떨어진 거겠제(웃음).

후카자와 : 어쩌면 거기서 코지의 운명이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거네(웃음). 오사카와 도쿄는 취재 분위기도 조금 다를 것 같네에.

무카이 : 일찍 도착하면 같은 스튜디오에 대선배님이 계시기도 했거든. 그럴 때는 긴장했었네.

미야다테 : 우리에게는 쇼쿠라같은 느낌이지 않아?

와타나베 : 아아, 선배님이 쫙 모여 있으니까. 딱히 뭐라고 하시는 건 아닌데, 선배를 보고 후배들은 멋대로 겁을 먹고 있는 거지(웃음).

아베 : 맞아맞아. 짐을 두는 큰 테이블도 선배를 신경 써서 우리는 구석에 뒀었어.

후카자와 : 우리가 주니어 내에서 위쪽이 되었을 때, 후배들은 우리를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대.

와타나베 : 쫄았었다는 것 같더라.

후카자와 : 하라가 후배들한테 규칙 같은 걸 가르쳐 줬었대. 당시에는 복도에 나가면 후배들이 빠르게 양 끝으로 피하거나 하기도 했었지이.

와타나베 : 긴장감은 좋지만, 공포심은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웃음).

무카이 : 하지만 선배를 바르게 대하는 건 우리 회사의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한데이.

와타나베 : 그리고 WiNK UP이라면, 나는 전언판을 좋아했어.

무카이 : 그거 읽는 거 즐겁제! 초반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전언을 보냈었데이. 하지만 경력을 쌓아가는 동안에 심플하게 한 명에게만 짧은 전언을 보내는 게 멋지다는 걸 깨달았어(웃음).

와타나베 : 공감해. 그리고 있잖아, 선배에게 보낼 때는 하늘에게라는 식으로, 인물이 아닌 것에 빗대어 전언을 보내는 거야. 그런 걸 동경해서 한 번 따라해 본 적이 있어(웃음).

아베 : 그 패턴 알지! 그리고 해외 아티스트에게 전언을 보내거나, 토츠카 (쇼타)군이랑 야부 (코타)군이 수수께끼의 대화를 펼쳐나가거나.

미야다테 : 선배나 후배에게 전언을 받으면 엄청나게 기쁘지.

무카이 : 전언판을 담당할 수 있는 것도 기뻐가지고, 신나서 여러 사람에게 보내버리는 일도 있었데이.

아베 : 다들 각자 추억이 있네.

후카자와 : 그리고 WiNK UP 현장은 떠들썩해! 항상 누군가는 얘기하고 있고, 웃음소리가 들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스탭 분들이 태클을 걸어. 다른 현장은 조용하다구(웃음)?

아베 : 확실히 그래. 데뷔하고 나서도 우리를 대하는 방식이 바뀌지 않아서 안심되는 현장이야.

후카자와 : 맞아. 긴장이나 집중이 아니라, 릴렉스 할 수 있는 스케줄 장소.

무카이 : 그리고 WiNK UP은 종이질이 좋아. 사진도 예쁘고.

아베 : 카메라맨의 시선이다(웃음).

미야다테 : 주니어 아이들의 촬영을 부탁받으면 어떻게 할 거야?

무카이 : 프레시 주니어라면 물론 좋아! 하지만 주니어 경력이 4~5년 된 아이라면 좋은 표정을 끌어내는 게 어려울 것 같네. 쑥스러움도 있을 거 같아서.

와타나베 : , 쑥스러움알지~. 내가 그런 타입이었어. 프로 카메라맨 분들은 대단해. 그리고 WiNK UP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호화로운 밥이지!

무카이 : 맞아! 테이블 위에 햄버거나 야키토리, 주먹밥, 반찬이 가득 놓여져 있어.

와타나베 : 나는 첫 잡지가 WiNK UP이었거든. “잡지 촬영이란 사진을 찍어주고,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떠들썩하고, 이 얼마나 최고인 스케줄인가!” 라고 생각했었어(웃음).

후카자와 : 오이랑 닭고기를 버무린 게 있었는데, 나는 그걸 좋아했어! ...소소한 얘기지만(웃음).

와타나베 : 아쉬운 건, 한때 잡지에서 해외 촬영을 자주 갔었잖아?

후카자와 : 있었어~! 우리 윗세대 말이지.

와타나베 : 잡지 촬영으로 하와이에 다녀왔어라는 거, 말해보고 싶었어(웃음). 엘리트 느낌을 맛보고 싶었거든!

아베 : 확실히 우리는 항상 불안과 함께했던 그룹이었지. 잡지에 실린다실리지 않는다, 사진의 크기, 누구와 같이 실리는 건지도 신경 쓰였었어.

미야다테 : 신경 써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역시 신경 쓰게 되네. 그건 어느 주니어든 똑같지 않았으려나.

무카이 : 그런 시간을 지나, 마지막 호에서는 Snow Man이 표지를 하는 거라카이? 진짜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해.

후카자와 : 정말 그러네. 스탭 분들 말로는, 37년 전 창간호 표지가 오토코구미(男闘呼組)였대.

일동 : 헤에~!

와타나베 : 그리고 37년 후에 Snow Man. 정말 감사하네.

아베 : 나도 첫 등장은 WiNK UP이었거든. 이 세계에서 살아갈 계기를 만들어줬고, “나를 발견해줘서 고마워라는 마음이야.

미야다테 : WiNK UP은 메인 인터뷰뿐만 아니라, 전언판이나 뭐든지 대조사, 연재 페이지도 있어서 우리에 대해 더 깊이 보여줄 수 있었지. 그런 것들을 통해, 팬 분들에게 더욱 본연에 가까운 우리의 모습을 전해줬어.

후카자와 : 다시 부활하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나오고 싶어. ..., 그 땐 또 표지로 부탁드리겠습니다(웃음). 그러면, 오랫동안 저어엉말로...

일동 : 고마웠습니다~!

 

 

Snow Man 순서, 정해봤습니다.

멤버니까 아는 것을 매월 투표. 1위를 정해달라고 했습니다.

 

Q1. 잘 웃는 사람은?

히카루 : 잘 웃는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쿠마려나.

훗카 : 제일 잘 웃는 사람은 쇼타지!

라울 : 숏삐 아냐? 그 장소의 분위기만으로도 웃어버리는 사람.

쇼타 : 나 아냐? 나 혼자만 웃고 있는 상황이 자주 있으니까.

코지 : 숏삐는 엄청나게 잘 웃는다고 생각해.

아베 : 쇼타. 뭐든지 웃어주고, 그게 방송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생각해.

메구로 : 사쿠마군은 항상 웃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어.

다테상 : 훗카는 자주 웃고 있고, 웃음소리가 특징적이니까 금방 알 수 있어.

사쿠마 : 멤버 중에서 잘 웃는 사람은 쇼타네!

 

1 쇼타 6

2 사쿠마 2

3 훗카 1

 

 

Q2. 그룹 안에서 좋아하는 콤비는?

히카루 : Snow Man의 단골 콤비라면, 쇼타랑 다테상 아냐?

훗카 : 나랑 라울! 이거는 나만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이걸 말하면 라우가 아니, 그렇지 않아!라고 태클을 걸어(웃음).

라울 : 숏삐랑 훗카상은 둘만의 흥이 있어. 그게 좋아!

쇼타 : 후카자와×무카이. 옥신각신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는 게 재밌어(웃음).

코지 : 의외로 후카라우. 최연장와 최연소의 콤비, 나는 좋다고 생각해.

아베 : Snow Man의 콤비라면, 안정의 유리구미네!

메구로 : 메구로×라울. 지금 눈앞에 라울이 있으니까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히죽거리는 라울) 들은 것 같네(웃음).

다테상 : 이와모토×후카자와는 이미 부부라고 해도 될 정도의 관계성이라고 생각해.

사쿠마 : Snow Man의 콤비라면, 그야 아베사쿠지!

 

1 , 후카라우2

2 나베후카, 후카코지, 메메라우, 이와후카, 아베사쿠1

 

 

37년간의 감사를 담아

Thank You 37th

이번 호를 끝으로 휴간하는 WiNK UP의 스페셜 기획! 졸업 멤버를 시작으로 108명이 직필 메시지를 적어준 것 외에도, 10대부터 등장했던 촬영의 추억 등을 되돌아보는 토크도!

 

이와모토 : 많은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장소. 읽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후카자와 : WiNK UP은 제가 처음으로 나온 잡지였고, 밥도 많이 먹을 수 있게 해주신 현장였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하지... 아무튼 많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또 보자~

라울 : 잔뜩 웃게 만들어 준 장소!!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에 쥐어주신 독자 여러분, 만들어주신 스탭 여러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와타나베 : 어렸을 적부터 신세를 진, 마치 HOME 같은 환경이었습니다. 항상 현장에 있었던 맛있는 밥과 간식도 고마워.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WiNK UP 정말 좋아한다구

무카이 : WiNK UP은 저에게 있어서 take up, follow up, make up, chin up 할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마음은 다시 여기에 hook up 하고 싶어요. 정말 고마워.

아베 : 풋풋했던 20년 전부터 지금의 이 마지막 호까지, 정말 신세를 졌습니다! 쿨한 표정도, 최고의 스마일도... ALL UP이라니 쓸쓸해!

메구로 : 청춘이 가득 담긴 근사한 잡지였습니다!! 또 만나!

사쿠마 : 처음으로 나왔던 아이돌 잡지. 찬스를 줘서 고마워. 정말 좋아해요.

미야다테 : 입소하자마자 실어주셨던 잡지입니다. 처음으로 나온 잡지였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드릴 수 있었어요. 선배들이나 후배들, 그리고 Snow Man. WiNK UP을 보면서 모두의 표정이나 코멘트를 알 수 있었던 것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스탭 여러분, 독자 여러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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