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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POTATO 2025년 9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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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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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Snow Man

Grown up

라스트호에서 데뷔 그룹들은 독자에게 인기 있었던 기획을 오마쥬한 화보 & “40년 후의 미래를 서로 얘기하는 인터뷰를 전달.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변함없는 웃는 얼굴이 가득합니다

 

 

20193월호와 같은 테마

말하기 어려운 것을 일부러 말해보자

 

이와모토 무카이

멤버한테 말하기 어려운 건 없지만, 코지가 찍는 사진은 늘 근사하다고 생각해. 라이브 오프닝 사진도 찍어줬는데, 코지라서 담아낼 수 있는 세계라는 느낌이 들었어. 그게 훌륭해. 고마워.

 

무카이 미야다테

다테사마가 가끔 요즘 술 줄이고 있어라고 말하는데, 나는 기본적으로 안 믿고 있어(웃음). 그러니까 같이 마시러 가자! 하지만 건강은 중요하지. 사실은 나, 건강검진에서 "과식" "운동 부족" 이라면서 혼나버렸어...

 

미야다테 후카자와

훗카는 소지품에 꽤 취향이 확실하니까, 이번 여름에 주목하고 있거나 계속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템이 궁금해. 참고로 내가 이번 여름에 주목하고 있는 건 소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빠져보려고 생각하고 있어.

 

후카자와 메구로

슬슬 골프 치러 가지 않을래? 나랑 메메, 아베쨩, 라우까지 우리 4명은 작년부터 골프 시작하고 싶네라고 말만 하고 아직 못 하고 있어. 이왕이면 같이 시작하자고 얘기했었는데, 슬슬 안 움직이면 그냥 흐지부지 될 것 같거든.

 

메구로 와타나베

최근에 다양한 영상 작품에서 힘내고 있는 숏삐의 모습을 볼 때마다, 예전에 영상 연기는 좀 어려워라고 말하던 숏삐가 떠올라. 지금은 굉장히 즐거워 보이는데,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알고 싶어.

 

와타나베 아베

ZIP!의 레귤러가 된 후로 평소의 분위기가 더욱 지적으로 변했네. 그게 계기가 되어서 그런지, 버라이어티가 더욱 재밌어졌어. 나는 버라이어티에서 아베쨩이랑 같이 웃고 있어. 아베쨩, 좋아해요!

 

아베 라울

예전에 두 번, 도쿄 걸즈 컬렉션에서 라울의 스테이지를 라이브로 본 적이 있거든. 런웨이 위의 라울이 너무 빛나고 있어서, 공연이 끝난 후에 나 따위가 만나러 가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웃음). 라울은 어떤 기분이었어?

 

라울 사쿠마

최근에 어떤 계기로 사쿠마군을 껴안은 적이 있는데, 안았을 때의 느낌이 굉장히 개성 있었어. 부드러운 근육과 각진 골격, 그리고 높은 체온. 눈을 가리고 100명을 껴안아도, 나는 사쿠마군을 맞힐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

 

사쿠마 이와모토

사쿠사쿠 히무히무 최애가 내려오는 밤실바니안 패밀리 편, 볼 거야라고 했었는데, 진짜로 봐줬어? 아직 감상을 못 들었어. 히카루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엄청 알려줬을 것 같네~.

 

 

Topics

메구로 : 어제 야외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Nintendo Switch 2의 광고를 우연히 발견했어. 기뻐져서 사진을 찍어버렸네(웃음). 광고는 예상치 못하게 마주치게 되는 거니까, 지금도 익숙해지지 않고 매번 기뻐. 집에 있는 TV에서 내 목소리가 들리면 하고, 하던 일을 멈추고 마지막까지 보게 되기도 해. 우리가 나오고 있는 방송에는 그렇게까지 반응하지 않는데, 그건 방송되는 일시를 대체로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이려나(웃음).

이와모토 : 생일에 멤버들한테 카메라를 받아서 이것저것 찍고 있어. 원래도 사진은 찍고 있었지만, 이번 카메라는 컴팩트 해서 들고 다니기 편하니까 여행에서 활약할 것 같아. 주로 찍는 건 풍경. 역시 자연이 좋아. 그리고 친구도 가끔 찍고. 아직 찍어보고 싶은 장소가 더 있는데, 해외에서도 일본 안에서도 가고 싶지만 못 가고 있는 장소가 잔뜩. 지금 가장 가고 싶은 건 후지산. 올라갈 수 있는 시기가 짧으니까, 이 타이밍에 가고 싶어.

와타나베 : 상반기는 내가 생각해도 열심히 했어! 원래 영상 연기를 어려워했기 때문에, 영화랑 드라마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긴장했거든. 하지만 한다고 결정 했으니까 전력을 다했어. 코미디 연기가 재밌었으니까, 또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 스타디움 라이브도 끝나서 조금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요전에는 혼자서 나고야까지 드라이브 다녀왔어. 라멘을 먹고 돌아왔지. 왕복 8시간 운전이라 엄청 피곤했네. 하지 말 걸 그랬어(웃음).

미야다테 :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로케지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지식을 흡수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게 굉장히 즐거워. 의외로 나는 배움을 좋아하는 타입이었구나, 라는 발견이 있었네. 최근의 발견은 황금의 원스푼!에 나왔던, 퓨어화이트라는 이름의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옥수수. 갓 수확한 것을 먹어봤는데, 설탕물을 마시는 것 같은 감각이었어. 사적으로도 구입해서 먹고 있어.

후카자와 : 드라마 유괴의 날촬영 중인데, 집에 있을 때는 대본만 보고 있어. 스케줄 현장에서 대사 외우는 걸 잘 못하는 타입이니까, 집에서 외우는 수밖에 없거든.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즐거워져서 집중을 못할 것 같아. 게다가 밖이 밝은 시간에도 잘 안 돼. 밤에만 외워지니까 시간이 없어(웃음). 요즘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는 건 반드시 대본의 글자. 그렇게 하면 아침에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으니까, 나 완전히 드라마 반이구만!(웃음)

아베 : 오늘밤은 나조토레의 상반기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할 수 있었어. 5분기 연속 우승이야.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니까, 퀴즈 방송에 나가도 "오늘 엄청 좋았어!" 라고 생각하는 일이 적어졌었거든. 하지만 이번엔 오랜만에 크리티컬한 답을 내놓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어. 사적으로는 옛날에 유행했던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가지고 친구랑 놀았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서 즐거웠어.

무카이 : 올해 상반기는 역대급으로 가장 바빴어. 충실했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청소는 자주 했어. 어제는 오랜만에 공들여 청소했네.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화장실의 신을 틀고 있는데, 어제는 곡이 끝나는 타이밍에 마침 온수세정기가 딱 멈추고, 청소도 마무리 됐거든. 기분 좋아~! 라고 느꼈어(웃음). 여러분,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노즐 청소가 중요해요!

라울 : 드라마 촬영으로 매일 연기와 마주하고 있어. 내 안에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가능한 한 요리를 하려고 노력 중인데, 특히 아침밥은 확실하게 먹고 있어. 오늘 아침은 무를 넣은 미소시루, 낫토, 구운 생선. 미소시루는 한 번에 세 끼 분을 만들어서, 냄비째로 냉장고에 넣어뒀어. 올해는 모델로서의 다큐멘터리도 있고, 연기 일도 있어서 둘 다 힘껏 해내고 싶으니까, 굉장히 집중하고 있어.

사쿠마 : 바타바타 쇼핑 베케이션에서 같이 하와이를 돌아다녔던 나카가와 타이시와는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 첫 만남에서 타이시~라고 불렀더니 기뻐요!라고 말해줘서. 그는 진짜로 호감 가는 청년. 그리고 좋은 녀석이야. 일본에서 밥 먹으러 가자는 약속도 했어. 그런 타이시와 친한 카미키 류노스케군과도 얼마 전에 스튜디오에서 재회. 거기서도 밥 먹으러 가자라는 얘기를 했거든. 셋이서 다 같이 가든, 한 명씩 따로 가든 상관은 없는데, 지금은 그 두 사람과 식사하러 가는 게 목표야!

 

 

무카이 : POTATO의 추억은...

후카자와 : 빨라! 우선은 POTATO가 창간 41년이니까, 40년 후의 Snow Man에 대한 이야기를 합시다, .

사쿠마 : 40년 후라니, 73살이야.

라울 : 나도 62살이니까.

메구로 : 다들 70세 전후네. 건강하게 살아 있으면 그걸로 좋아.

사쿠마 : 아직 춤출 수 있으려나~.

무카이 : 이야~, 개인적으로 아크로바트는 65살쯤이 한계일 거라고 생각한데이.

아베 : 아니, 지금도 안 하고 있잖아!

후카자와 : 하라고 하면, 언제까지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해. 일이라면.

아베 : 사적으로는 지금 나이에도 아크로바트 안 해.

무카이 : 좋네~, 오늘의 아베쨩은 태클을 잔뜩 걸어주고 있어(웃음).

사쿠마 : 라울은 시니어 브랜드의 모델을 하고 있는 거 아냐?

아베 : 수염을 기르고.

사쿠마 : 턱수염을 땋아서.

라울 : 상당히 독특하네(웃음).

후카자와 : 모델도 할 것 같지만, 스스로 어패럴 브랜드를 만들 것 같아.

이와모토 : 그렇게 말하자면, 사쿠마도 성우를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네.

사쿠마 : 있어. 그렇게 있고 싶어!

아베 : 아니면 동물들에 둘러싸여서 무츠고로우상 같은 생활을 하고 있던가.

미야다테 : ~, 그럴 수도 있겠네.

라울 : 훗카상은 지금이 70살 정도니까, 전혀 바뀌지 않았겠네.

후카자와 : 사실은 70... 일리가 있냐아!

사쿠마 : 근데 비주얼도 포함해서 가장 안 변할 것 같은 건 후카자와일 거라고 생각해. 아마 30년 후에도 크레인 게임을 하고, 쇼핑을 하고, 고등학교 시절에 인기 있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을 거야.

후카자와 : 그건 당연히 할 거지만(웃음).

이와모토 : 그러다 손주한테 할아버지, 그건 환각이야라는 말을 듣고 있겠지.

라울 : 다테상은 엄청 깔끔하게 딱 정돈되어 있을 것 같아.

사쿠마 : 그러네. 사카모토 (마사유키)상 라인일지도 몰라. 지금이랑 하나도 안 변한 채 움직일 수 있는 몸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네.

와타나베 : ~, 날카로운 느낌의 타입이네.

미야다테 : 그 영역에 이르려면, 지금부터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겠네. 근데 디너쇼는 해보고 싶을지도. 역시 70대에 아크로바트는 무리니까, 노래 부르면서 객석을 돌아다니는 스타일로.

메구로 : 우와아~, 완전 딱이네.

후카자와 : 다테상은 해외에 살고 있을 것 같아.

아베 : 남프랑스 근처에 땅을 사서, 와이너리 같은 걸 하고 있을 것 같지 않아?

미야다테 : ~, 그것도 좋네.

아베 : 히카루는 야마다 카츠미상처럼 될 것 같아.

와타나베 : 히카루가 제일 건강할 것 같네.

무카이 : SASUKE는 계속 하고 있을 것 같아.

라울 : 계속하지 않는다고 해도, 몸은 완벽한 상태를 유지할 것 같네.

아베 : 해외에서 등산에 도전한다든가.

이와모토 : 내 예상으로는 수염도 기르고, 바이크를 타고 다니면서 스릴을 즐기고 있을 것 같아.

사쿠마 : 노후에는 자연 속에서 지낼 것 같고. 우드데크에 나무 의자를 놓고 앉아 있다가, 손주가 찾아오면 오우, 왔냐하면서 손에 들고 있던 호두를 빠직하고 깨서 하고 줄 것 같아(웃음).

메구로 : 자연 속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네. 건강하게 살아있다면 뭐든 좋으려나.

무카이 : 그렇게 말하는 메메는 배우를 계속 하고 있을 것 같아. 거물 배우가 될 거야.

와타나베 : 중후한 배우가 되어있을지도. 카츠 신타로상 같은.

아베 : 상당히 와일드해지네(웃음). 아니면 180도 바뀌어서 생선을 낚고 있던지.

후카자와 : 어부인가. 그것도 가능할지도.

메구로 : 스스로는 상상이 안 되네에.

사쿠마 : 아베쨩은 이미 카루베 신이치상 포지션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구?

라울 : 이미 방송국 직원이 되어있을 가능성도 있지(웃음).

전원 : (폭소)

와타나베 : 지금도 가끔 그런 느낌이 나올 때가 있으니까.

아베 : 오히려 그 제안을 채택하고 싶어(웃음).

사쿠마 : 쇼타는 드디어 개발된 엄청난 엑기스 덕분에 겉모습이 하나도 안 변한 채로 있을 가능성이 있네(웃음).

라울 : 확실히 그러네. 불로불사의 몸을 손에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아베 : 지금 상태로 보존한다든가.

후카자와 : 40살이 되면 캡슐이네.

무카이 : "20년 후에 깨워줘" 라는 메모는 잊지 말고 붙여놔.

사쿠마 : 그럼 그 사이에 쇼타랑 만날 때는 캡슐 너머로 대화해야겠네(웃음).

이와모토 : 근데 오히려 아무 것도 안 하고 자연 그대로인 채로 있을 가능성도 있어.

와타나베 : 어떤 패턴이든 다 있을 것 같아(웃음).

사쿠마 : 코지는 탤런트 활동도 하면서, 태국 전통 마사지 가게를 운영할 것 같아. 버라이어티에 나가기도 하고, 재밌는 장르로 구성된 후배들의 부타이 프로듀스를 하기도 하면서.

이와모토 : 프로듀스, 할 것 같네.

후카자와 : 아니, 코지는 골프 삼매경이야. 유유자적한 노후 생활로 매일 골프.

무카이 : 최고네! 평생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았으니까. 좋은 느낌이 드는 곳에 별장을 구입해서 골프를 치며 지내고 싶어.

아베 : 나도 70살까지는 골프를 치면서 지내고 싶어. 그 무렵이면 오다이바에 "맛사맨 동상" 이 서있을지도 몰라.

메구로 : 이렇게 우리의 40년 후가 상상이 안 되는데, POTATO가 그만큼 계속 이어져온 게 대단하네.

후카자와 : Snow Man은 어떡할 거야?

사쿠마 : 거물 아이돌, "아저씨 Man" 이 되어 있는 거 아냐?

와타나베 : 이제 D.D.는 출 수 없겠네.

사쿠마 : 확실히 그러네. 50살쯤이 한계려나. 하지만 사카모토상은 50대에도 힘차게 춤추고 계시니까 더 오래 할 수 있을지도.

이와모토 : 70살이어도 완전 할 수 있어.

와타나베 : 무리, 무리! 절대로 무리.

미야다테 : 70살의 D.D.인가...

메구로 : 그 나이라서 낼 수 있는 맛이랄까, 장점은 있...을지도 몰라.

미야다테 : 그러니까 디너쇼에서 객석을 걸으며 노래하는 패턴도 괜찮다니까.

후카자와 : 아니면 국립경기장에서 할래?

8 : ~!

아베 : 세트리스트는 어떻게 할까.

사쿠마 : 그 무렵이면 G.G.를 냈을 거니까, 첫 번째 곡은 그걸로.

전원 : 아하하하하!

라울 : 누군가가 60살을 넘기면 신곡으로 G.G.를 발매할까.

와타나베 : 그 나이에 아직 싱글을 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훌륭해.

메구로 : 그 다음은 Lock on!. 70대의 록 온 하고 있어?를 듣고 싶어.

미야다테 : 좋네. 브라더 비트의 랩을 아직 부를 수 있을지도 궁금하긴 해.

이와모토 : 완전 할 수 있지.

미야다테 : 춤을 추다가 다리가 "꼬여버려(*こんがらがっちゃう, 브라더 비트의 가사)" 같은 일도 생길 것 같고 말이지.

후카자와 : 잘하네!(웃음) , Grandeur는 무리야. 지금도 힘드니까. 3명 정도 쓰러질 거야. 아슬아슬하게 오렌지 kiss정도려나.

이와모토 : 관객 분들의 연령대도 올라갈 것 같으니까, 서로의 몸을 위해서 1곡 부르면 15분 휴식하는 스타일로 갈까.

사쿠마 : 그리고 마지막은 D.D.. 이제 춤은 출 수 없으니까, MV를 다 같이 본다!

후카자와 : 라스트는 신곡으로 하자. 마지막에 모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아베 : 신곡으로 너와 같은 무덤에 들어가고 싶어라든가, 골라인같은 거 만들래?

8 : 그거 좋네~(웃음).

무카이 : 그 무렵에는 "키미카레" 시리즈도 30작품 정도가 되어있을 테니까.

와타나베 : 세트리스트까지 말한 뒤라서 좀 그렇긴 한데 말이야, 40년 후의 라이브가 상상이 안 돼. 지금도 벅찬데(웃음).

 

후카자와 : , POTATO의 이야기로.

이와모토 : 나는 18년 전에 처음 나왔었네. 인생의 절반 이상이야.

와타나베 : 그렇게 생각해보면 굉장한 거네.

이와모토 : 오늘 준비해주신 카라아게 도시락, 우리가 좋아하는 거였지?

후카자와 : 맞아. 우리가 세계 최고라고 말했던 카라아게 도시락이야.

미야다테 : 다들 정말 좋아하는 거지.

아베 : 서로 알고 지낸 기간이 오래 되었다는 증거야.

와타나베 : 그리고 POTATO 현장에는 야키토리를 굽는 기계가 있어. 이거 은근히 포인트 높아.

메구로 : 확실히 이 기계를 보면 POTATO라는 이미지야. 살짝 데우기만 해도 더 맛있어지니까. 굉장히 챙겨주시는 느낌이 들었어.

사쿠마 : (백넘버를 보고) . 라울의 첫 등장이 Snow Man이랑 같이 촬영한 거였어!?

라울 : 맞아. 꼬마 주니어랑 형님 주니어가 찍는 기획에서.

미야다테 : ~, 그 촬영은 기억하고 있어.

후카자와 : 대강이긴 하지만. 근데 라울이 너무 꼬마여서 모르겠어(웃음).

사쿠마 : 히카루에게 업혀있고(웃음).

라울 : 각자 담당이 있었는데, 나는 이와모토군 담당이었거든. 좌담회도 있어서 긴장했었어. 왜냐면 Snow Man은 엄청나게 무서웠으니까.

와타나베 : 제일 무서운 시기였으니까 말이지.

라울 : 사쿠마군은 금발이었고, 이와모토군은 위압적인 느낌이어서(웃음).

후카자와 : "Snow Man 무서운 시절" 은 메메도 이래저래 기억하고 있지 않아?

메구로 : 내가 겪었다기보다는 Snow Man에게 혼나고 있는 사람을 봤었거든. 속으로 "힘내" 라고 응원하면서, 조용~히 그 장소를 뒤로 한 적은 있어(웃음).

무카이 : 선배들은 역시 무서웠어. 뭐어, 테루니와는 동기지만. 근데 동기잖아라고 말하면, 내가 일주일 빨라라고 한단 말이지이(웃음).

이와모토 : 왜냐면 일주일 빠르니까.

후카자와 : 그 일주일은 중요하지.

아베 : 히카루에게 흔히 있는 일 같다는 느낌이 들어(웃음).

사쿠마 : 우리는 그 당시부터 라울에 대해 알고 있었어. 춤을 엄청 잘 추는 아이가 있다고 유명했었으니까. 라울이 춤추고 있을 때는 나 아니면 (타나카) 쥬리가 무대 옆에서 가라! 더 세게 가!라면서 부채질 하고 있었어.

라울 : 기억나. 그거 기뻤어!

와타나베 : 그리고 어떤 아이돌 잡지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어린 주니어 아이들이 촬영 때 간식으로 들어온 과자를 지저분하게 먹고 엉망으로 해놓고 가서, 적어도 쓰레기는 정리하도록 주의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받았던 일도 있었지.

미야다테 : 직접 말하긴 어려우니까 말이야.

메구로 : Snow Man은 그런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해. 선배가 해주는 주의는 중요하지.

무카이 : 선배한테 들은 말, 있어?

와타나베 : 아이돌 잡지 경력이 가장 긴 사람이 후카자와라서. 내가 불려다니기 시작했을 무렵에 후카자와에게 배운 건 꺼내져 있는 간식은 사양 말고 먹어였어.

후카자와 : 말했을지도(웃음). 왜냐면 어렸을 적엔 과자나 식사 선물이 엄청나게 기뻤어.

8 : 공감해!

메구로 : 하지만 훗카상이 후배 주니어에게 알려준 건 그거뿐이구나(읏음).

아베 : 그리고 POTATO 촬영 때 입었던 럭비 셔츠, 지금도 본가에 있어.

이와모토 : , 뭔가 입었을지도.

후카자와 : POTATO는 그런 이벤트 느낌의 촬영도 자주 있었던 것 같아.

아베 : 맞아. 아이돌 잡지 중에서 분장 같은 것에 가장 긍정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네.

라울 : 산타는 매년 했었어?

미야다테 : , 했었어.

사쿠마 : 사춘기가 되면 그런 복장이 싫어지기도 하는데, 우리 중에서 불만을 말했던 건 쇼타 정도?(웃음)

와타나베 : 확실히 조금은 말했을지도(웃음). 나이랑 안 맞는 것 같고, 위화감이 나오잖아요- 라는 식으로.

미야다테 : 기분은 알겠어. 몇 년 전까지는 아무 저항 없이 할 수 있었던 게 갑자기 부끄러워지는 나이가 있으니까.

메구로 : 일정 연령을 넘기면 감정이 어긋나는 순간이 생기지. 약간의 반항기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미야다테 : 23~25살쯤이려나.

무카이 : 그럴 때 나는 꽤 확실하게 말했던 것 같아.

와타나베 : 근데 결국 30살을 넘어가면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게 돼(웃음).

8 : (폭소)

라울 : 그런 의미로서는, 나는 계속 즐기고 있을지도.

후카자와 : 나도 싫다고 생각한 적 없어.

아베 : 나도 그런 기분이 들었던 기억은 없으니까, 싫지 않았을지도.

사쿠마 : 나도. 주니어 때는 잡지에 불리지 않는 시기도 있어서 불러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굉장히 느끼고 있었거든. 불만 같은 건 없어, 없어.

라울 : 나도 2, 3개월에 한 번 정도 불렸던가. 그리고 취재를 가도, 아이돌 잡지 3군데에서 연속으로 취재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중간에 합류하거나 도중에 돌아가는 사람도 있는 거야. 한 군데가 끝났는데, 오늘은 여기서 집으로 돌아가도 좋아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풀이 죽거나 하면서 말이지.

사쿠마 : 공감해. 주니어에게 흔히 있는 일이지.

무카이 : 뭐어, 나는 소속사에 들어온 지 1개월 후쯤부터 계속 나왔으니까.

라울 : 갑자기 우월감!(웃음) 근데 못 나갔던 시기는 괴로웠지만, 감사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는 의미로서는 그 시기도 중요할지도 몰라.

사쿠마 : 그리고 타키자와 가부키시기의 복근 퀴즈도 POTATO였잖아. 거의 고정 코너였었지~. 쇼타가 계속 변태!라고 말했던 거(웃음).

와타나베 : 상당히 변태잖아(웃음).

후카자와 : 그거 은근 힘들어. 촬영 시기가 본방보다 앞에 있어서, 아직 복근이 별로 없는 시기에 찍으니까.

무카이 : (과거의 퀴즈를 보고) 내꺼 어딨어? 테루니 빼고는 모르겠어(웃음).

아베 : 이거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있는 걸까.

미야다테 : 그리고 그룹이나 멤버 대항으로 다양한 경기를 했던 기억이 나.

이와모토 : 했었네. 대결을 하게 되면 무조건 이기고 싶어서 매번 기합이 들어갔었어.

와타나베 : 맞아맞아. 별 거 아닌 경기도 비교적 진심으로 도전했으니까(웃음).

메구로 : 그건 중요해. 이왕 하는 거면 지고 싶지 않으니까!

사쿠마 : 개인적으로는 잡지의 라이브 리포트를 좋아했어. 무대 위의 내 모습은 직접 못 보는 것도 있고, 멋있는 사진을 찍어줘서 두근거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라이브 리포트 페이지도 자주 봐.

아베 : 나도 좋아해. 사진이나 리포트를 보면 이것저것 떠오르네.

라울 : 옛날 인터뷰도 재밌어. 방금 보고 깜짝 놀란 게, 2009년에 아베쨩이 기상예보사 자격증을 따고 싶어라고 말했더라고. 대단하지 않아?!

무카이 : 자기가 한 말을 지켰어, 대단해! 나는 예전엔 선물 페이지에 전력을 쏟았었어. 절대로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는 포즈를 생각하곤 했지.

라울 : 그 컷에 그렇게 힘을 쏟는 사람, 처음 봤을지도(웃음).

후카자와 : 그럼 마지막으로, 한 명씩 메시지를 말해볼까.

사쿠마 : 쭉 즐거웠어. 내가 실리는 한 페이지를 위해 많은 스탭 분들이 협력해주신 것, 그걸 보고 팬 분들이 기뻐해주신 것. 아이돌로서 처음으로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 준 게 아이돌 잡지였다고 생각해.

라울 : 잡지는 매달 나오니까 기획을 생각하는 것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 매번 우리의 새로운 일면을 이끌어 내려고 해주시는 정말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쓸쓸함은 있지만, 이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주신 분들이나 읽어주시는 분들이 모두 행복하면 좋겠어.

와타나베 :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후카자와 : 아니, 안 울고 있잖아!(웃음)

메구로 : (웃음). 처음으로 잡지에 나왔던 게 POTATO였거든요. 한 명씩 카메라 앞에 불려가서 촬영하는 걸 보고 맹렬하게 부끄러워했던 게 기억나. 오늘은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며 촬영에 임했습니다. 휴간은 아쉽지만, 감사하고 있어요.

와타나베 : 18년 정도 나왔으니까, 휴간은 쓸쓸해. 40년의 역사를 가진 잡지가 마침표를 찍는 이 중요한 타이밍에 우리가 표지를 장식하게 된 건, 지금 필요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이 생겨요. 고마워!

미야다테 : 스탭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잡지였어. 독자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근황이나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전달하고, 읽은 팬 분들을 웃는 얼굴로 만들어주는 잡지에요. 고마워!

무카이 : 긴 역사 속에서 거의 절반 정도를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POTATO 촬영이 유난히 길어져서 멤버들의 순서가 밀리는 "ポテ(*POTATO 정체)" 라는 말이 생겨난 시기가 있었던 것도 지금은 좋은 추억이에요(웃음). 다시 어딘가에서 아이돌로서 만나요!

후카자와 : 취재에 불리게 되어서 기뻐했던 시기를 넘어, Snow Man이 된 이후엔 매달 나오게 된 게 당연해져 버렸는데. 지금 이렇게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으니, 더욱 곱씹으면서 촬영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표지를 장식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베 : 본가에 가면 어머니가 내가 나온 페이지만 따로 모아둔 게 있어. 주니어 시절,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소소하면서도 중요한 역사가 POTATO에는 가득 담겨 있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고마워.

이와모토 : 긴 역사의 일부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 그 사이에 데뷔도 지켜봐 주셨고, 일단 마무리를 짓는 이 타이밍에 표지를 장식할 수 있었던 것. 디지털화가 되면서 형태로 남지 않는 것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렇게 종이로 남는 건 역시 좋다고 생각해.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POTATO 메모리얼 SP

첫 등장 FACE꺼내다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를 잇는 101명의 아이돌 포테토크!!

 

Q1. 당시의 자기 사진을 보고 한 마디 부탁합니다.

후카자와(200412월호) : 앞머리, 짧아.

이와모토(200612월호) : 친했던 멤버들이랑 하는 일이어서 매우 즐거웠다는 인상이네요.

와타나베(20072월호) : 기쁘다는 마음이었지만, 취재에 익숙하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

무카이(20073월호) : 너무 귀여워. 천사 같아.

아베(20082월호) : 드디어 POTATO에 나갈 수 있었네! 축하해! POTATO는 은근히 다양한 모습을 하게 해주니까 각오하고 있어줘(웃음).

미야다테(20082월호) : 시대가 느껴지는 헤어스타일.

사쿠마(20082월호) : 팔랑팔랑거려서 병아리 같아!

메구로(20112월호) : 처음 찍는 잡지 촬영이었기 때문에 부끄러웠던 걸 기억하고 있어요.

라울(20173월호) : 뜻밖에 Snow Man!(*당시 6인조 Snow Man과 어린 주니어인 라울이 같이 촬영)

 

Q2. 아이돌이란 ○○○○. 에 들어가는 말은?

후카자와 : 일상.

이와모토 :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존재.

와타나베 : 뭐든지 될 수 있다.

무카이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존재.

아베 : 히어로.

미야다테 : 아름다운 미소를 줄 수 있는 사람.

사쿠마 : 영원.

메구로 : 파워를 줄 수 있는 존재.

라울 : 행복 제조기.

 

Q3. “POTATO” 에 연관지어, 좋아하는 감자(고구마) 요리는?

후카자와 : 군고구마

이와모토 : 스위트포테이토

와타나베 : 감자튀김

무카이 : 고기감자조림

아베 : 감자튀김

미야다테 : 감자 샐러드

사쿠마 : 스튜 안에 들어있는 감자

메구로 : 버터감자

라울 : 고구마 맛탕

 

Q4. POTATO의 독자, POTATO에게 메시지를!

후카자와 : POTATO는 지금까지 수많은 아이돌 분이 거쳐 간 잡지. 그 마지막 표지에 Snow Man을 선택해주셔서 굉장히 영광이에요. 정말 여러모로 신세를 졌습니다. 고마워.

이와모토 : 셀 수 없을 만큼 추억이 있는 POTATO와 함께한 날들, 즐거웠어요. 다양한 표정의 Snow Man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와타나베 : 첫 등장 이후로 18년이 지난 건가, 라고 생각해보면 감회가 깊네요. 많은 청춘을 함께해줘서 고마워! 애독해준 너도 고마워! POTATO, 정말 좋아한다구~.

무카이 : 주니어 시절부터 신세를 진 POTATO. 휴간이 정말 아쉬워요. 그래도 즐겁게 촬영한 추억이 많이 있어요. 칸사이 주니어 시절부터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어딘가에서 만나요.

아베 : 불쑥(ぽ, 포) 나왔을 때부터 지금의 아베까지, (定, 테)기적으로 촬영해주셔서 매우(と, 토)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마워!!

미야다테 : 다양한 취재를 통해, 테마에 따른 코멘트나 표정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휴간은 쓸쓸하지만, 분명 독자 분들의 마음속엔 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쿠마 : POTATO 정말 좋아해! 여러분도 좋아하죠? (^^)

메구로 : 휴간은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촬영하겠습니다!!

라울 :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41년이나 이어져왔다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만들어온 POTATO와 조금이라도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기뻐요!!

 

 

https://x.com/potato_magazine/status/1945392969910976586

7/22 발매POTATO 9월호

Snow Man의 테마는 “Grown Up”. 데뷔 전인 20193월호와 20198월호를 오마쥬한 화보를 전달합니다! 거기에 그들다운 포즈가 가득한 전 페어샷도

Thank you! from POTATO 카드의 촬영에서는 감자를 손에 들고 마지막으로 포테이토(감자)라는 거구나~!하고 즐거워 한 멤버들. 멋지고 귀여운 Snow Man과 감자를 즐겨주세요!

간식으로 제공한 과자 세트를 본 와타나베는 최고잖아!라며 이와모토와 사이좋게 나누고 있었습니다. 후카자와&무카이&아베는 항상 준비해줬었지~하고 의 추억을 얘기하면서, "세계 최고" 로 너무 좋아하는 카라아게 도시락을 냠냠

그릴로 야키토리를 데우고 있던 미야다테는 다 구워지자, 차례차례 멤버들에게 건네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쿠마&라울의 페어 촬영에서는 에펠탑처럼 서있는 라울의 다리 사이에서 사쿠마가 빼꼼!?

라스트 취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Snow Man이 표지를 장식했던 호들을 준비. 책상에 쭉~ 늘어놓은 표지 중에서 메구로가 손에 든 것은 정말 좋아하는 맛사맨 표지호(20245월호)! 이거, 역시 최고야~라며 옆에 있던 와타나베와 같이 기념촬영을 한 메구로어라, 이 느낌은 20249월호의 뒷이야기 POTATO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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