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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월간 TVnavi 2025년 2월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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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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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Snow Man

2024년에도 아무튼 많이 바빴던 Snow Man. 데뷔 5주년을 눈앞에 둔, 도움닫기의 1년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드라마영화부타이버라이어티 등, 9명 각자가 크게 성장한 올해 1년에 대해 서로 천천히 이야기 했습니다! 각자의 성격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솔로 코멘트도 부디 체크!

 

 

Q. 2024, 자신을 성장시켜준 만남이나 경험은 있었나요?

이와모토 : 2024년을 되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경험을 했던 한 해였네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돌체&가바나의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서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온 것. 게다가 그 뒤에는 긴자 메종 에르메스(HERMḔS GINZA CALLING)에서 런웨이를 걸었어요. 그런 패션 관련의 일들은 지금까지의 저로서는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었던 일이었기에, 저에게는 큰 경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재연이 있었고, 매년 출연하고 있는 SASUKE2024년에는 여름과 겨울에 2번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곳에서 함께했던 분들에게 자극을 받으면서 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경험 하나하나가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커다란 한 해가 된 것 같아요.

미야다테 : 역시 오오쿠라는 작품에 출연한 일이네요. 염원해왔던 시대극에 출연할 수 있었고, 게다가 연속 드라마였기 때문에 꿈이 실현되어서 기뻤어요. 작품을 통해 연기와 시대극의 매력은 이런 것이구나라든가, 연기한다는 것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배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연속 드라마에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잘 몰랐던 작품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라던가, 제작 과정의 세세한 뒷면을 보면서 처음으로 연속 드라마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이 정도로 교토에 갈 기회가 좀처럼 없었기도 하고, 수많은 시대극이 촬영된 역사 깊은 촬영소에서 작품 만들기와 관례를 배울 수 있었고, 존경하는 선배인 카메나시 (카즈야)군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지금 되돌아봐도 모든 것이 배움으로 가득했던 3개월간의 촬영 기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라울 : 해외에 있을 때는 저와 똑같이 컬렉션에 도전하고 있는 모델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되는데, 그게 굉장히 자극이 돼요. 정말 여러 나라의 사람이 있으니까, 다양한 사람과 대화를 했네요.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까 비슷한 고민도 있고, 자극을 받게 되었어요.

와타나베 : 저에게 특히 커다란 존재인 사람은 도모토 코이치군. DREAM BOYS에서 처음으로 같이 일을 했고, 올해도 함께 했거든요. 연기나 작품에 대한 것뿐만이 아니라, 테이코쿠 극장에 서는 자세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본인과 직접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네요.

후카자와 : 드라마 봄이 되면의 출연자 여러분. 저는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데, 그 분들의 연기를 보고 연기란 이런 거구나라고 느꼈달까...... 새삼 너무 깊었거든요. 주변에 계신 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이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연기하고 있는 걸까라든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런 표현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하고 있는 연기는 어떤 느낌인 걸까라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과 만나, 출연자 여러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다른 사람의 연기를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봄이 되면에 출연한 덕분에 나의 보물의 오퍼도 받았고요. 그런 만남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굉장히 기쁘다고 생각해요.

메구로 : 해외로 촬영을 가면 매번 다양한 것을 배워요.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 갔을 때는 촬영 크루가 모두 현지 분들이었는데, 그 분들과 같이 작업을 하면서 이런 사고방식도 있구나!, 이런 식으로 찍는구나!하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사고의 폭도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런 가운데, 제가 일본에서 길러온 것을 힘내서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게 잘 맞을지, 어떤 것이 이 세계관에 어울릴지, 아아- 지금 이런 것을 요구하고 있구나, 라든가. 그렇게 다양한 것들을 순식간에 이해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도 재밌었어. (2024년에) 첫 해외로 로마에 갔던 이후로 꽤 다양한 곳에 가고 있는데, 그때마다 두근거리면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이 있어서 즐겁다고 생각해요.

아베 : ZIP!아나운서 분들의 대응력은 매번 대단해요. 초 단위로 정해져 있는 생방송인데, 예를 들면, 원래 여기에는 스포츠 관련 이야기가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토사 재해 정보 같은 기상 관련 소식이 들어와요. 그러면 이건 지금 알리지 않는 편이 좋겠네같은 느낌으로 가는 거예요. 다음에 무엇을 알릴 것인가, 그런 순간적인 판단력도 포함해서 매번 정말로 공부가 되고 있어요.

사쿠마 : 물론 모든 만남이 경험이 되었지만, 스스로도 가장 큰 성장을 느꼈던 것은 20248월에 했던 낭독극 READING WORLD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마이즈루에의 생환 약속의 끝」』 이었어. 베테랑 성우 분들과 함께 하면서, 모르고 있던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로 나를 성장시켜줬다고 생각해. 기본적으로 본인이 느낀 그대로, 내키는 대로 해주세요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내 동문 선배님인 이와오 다이스케상이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내 안에서 연기가 매우 크게 성장할 수 있었거든. 그래서 그 연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어. 내 은사님이신, 연출의 마츠노 타이키상(2024626일에 서거)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컸어. 지금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마츠노상 덕분이라고 생각하거든. 진심으로 스승님이 이어주신 인연이라고 느꼈어. 스승님이 이어주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끊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정말 나에게는 자신감이 되었거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이 작품은 교토부 마이즈루시 종합 문화 회관에서 했었는데, 교토역에서도 차로 2시간 걸리는 곳이었거든. 정말 멀어서 멤버들에게도 보러와 줘라고 말하지 못했는걸! 하지만, 조금은 있잖아, 봐줬으면 했던 마음도 있었네에. 정말로.

무카이 : 누군가와의 만남이라기보다는, 드라마나 예능 등 다양한 작품이나 일에 참여할 수 있었던 한 해였으니까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할 수 있었던 1년이었어. 덕분에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각도에서 모든 일을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사람마다 사고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일과 마주하는 방법도 다르잖아. 내가 상대방의 사고방식이나 시선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은 성장이지 않으려나. “이 사람은 지금 이렇게 이런 식으로 말했지?” 라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라는 걸 신경 쓸 수 있게 됐데이. 그룹 활동에서는 모두에게 응석을 부리고 있어서 그렇게까지 깊게 느끼지 못했던 일에서도, 나 혼자 있으면 그만큼 받아들이게 되는 양도 많아지고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어. 혼자 있을 때는 나 자신을 시험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 그러는 와중에 2024년에는 새삼스럽게 나는 혹시 어쩌면 다양한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데이. ‘얘기했던 내용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행위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라고. 그렇게 느낀 후로는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구나라는 걸 배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지금까지는 망설이다가 전하지 못하고 끝내버린 것도 많았거든.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는, 그런 성장도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해. 소중히 여기고 싶다면, 꼭 전해야 되는 거라고 느꼈어.

 

Q. 친구나 절친이 되는 사람은 어떤 타입의 사람이 많나요?

이와모토 :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이상한 사람이 많으려나요(웃음). 저는 비교적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강렬하게 사랑하고 있다든가, 주위 사람들에게 특이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개성이 강한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그렇게 진짜 이상하네라든가, 전혀 흥미가 없는 사람이 봤을 때, 빠져드는 방법이 조금 이상하지(웃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나의 일에 대해서 끝까지 파고드는 모습은 멋지다고 생각하고, 그건 저에게도 칭찬의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야다테 : 역시 예의를 잊지 않는다는 건 사람으로서 중요하네요. 예로부터 가까운 사이에도 예의가 있어야 한다, 고 얘기하고 있고. 그러니까 상대방에게 바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 스스로도 잊지 않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명심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든 일에 대해 뜨거워지는 순간이 겹치는 사람. 일에서든 취미에서든, 뭐든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정열을 가지고 몰두하고 있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즐거움이나 재미를 공유할 수 있다면 더욱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라울 : 평화로운 사람이 많아요. 순수한 사람이랄까. 좋은 의미로 서투르다고 할까, 그런 사람에게 이끌리네요. 좋은 의미로 서투르고, 처세가 능하지 않은 사람.

와타나베 : 저보다 영리한 사람이려나. 제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거나, 지식이 있는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해요. 사람으로서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친구로서 여러 가지를 배우는 동안에 친해져서, 혹시 어쩌면 좋아하게 되어 버리는...... 그런 전개는 굉장히 심쿵하지 않나요(웃음)?

후카자와 : 같이 출연한 분들과 친해지는 일이 많으니까, 지금은 연상이신 분이 많네요. 지금 출연하고 있는 나의 보물은 역할이 역할인 것도 있어서, 함께 연기하고 있는 분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다나카) 케이군과는 며칠 뒤에 약속을 잡아두었으니까 발매될 쯤에는 이미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갔을 거예요!

메구로 : 학창시절에 아베쨩 같은 사람과 같은 반이었다면, 아마도 친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 온화하고, 다정하고, 그다지 왁자지껄하지 않은 느낌의 사람이랄까. 아무튼 친구로서는 아베쨩 같은 사람이 타입이에요(웃음).

아베 : 뭐랄까... 저는 의외로 제각각일지도.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본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뭔가를 제안해주는 사람이 많을지도 몰라요. 여기에 가자」 「이런 걸 하자라고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면 저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 즐겁네요.

사쿠마 : 친구가 되는 타입은 성급하게 굴지 않는 사람. 본인의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 사람인 편이 신뢰가 가. “마이페이스는 나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도 사람의 개성이니까 나는 그런 것도 받아들이는 편이거든. 나랑 친구가 되는 사람은 친구가 별로 없는 타입인 사람이 많기도 해(웃음). 그리고 친구들 중에서는 어떤 타입이 많이 있냐면,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나랑 밥을 먹고 싶어서 먼저 권해주는 사람. 내가 먼저 밥 먹으러 가자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자발적으로 권해주는 사람이랑 친구가 되기 쉬운 것 같아. 그리고 있잖아, 정말 별 거 없는 시시한 얘기를 하는 사람(웃음). 그런 사람과 친구가 되기 쉬운 것 같네. 찐친은 5명 정도. 대학 시절부터의 절친도 있고, 3년 전쯤에 절친이 된 애도 있어. 절친이 되는 건, 나에 대해서 이해받는 것뿐만 아니라 나도 상대방에 대한 것을 제대로 이해해줄 수 있었을 때가 아닐까 싶어. 그리고 절대 조건으로는, 다른 사람의 욕을 하지 않는 사람. 물론 인간이니까 안 맞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걸 서로 털어놓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악의가 담긴 욕은 정말로 좋지 않다고 봐. 타인과 비교하는 사람도 친구가 되긴 어렵네. 다른 사람은 못하더라도, 그 녀석만 할 수 있는 게 있을 수 있잖아. 그런 부분은 반드시 소중하게 여기고 싶어.

무카이 : 나에게 절친은 옛날부터 쭉 함께해온 사람. 절친은 한 명뿐이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까지 쭉 함께였던 녀석. 앞으로 늘어나는 일은 없을 거야. 새로운 사람이 친구가 될 수는 있어도, 절친이 되지 않는걸. 친구랄까, 지인은 잔뜩 있는데, 친구가 되는 건 질서를 제대로 분별하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거나, 당연한 것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좋아하게 되지 않고, 친구가 되긴 어려울 것 같네. 물론 나도 그렇게 완벽한 인간은 아니니까 실수하는 일은 잔뜩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사람으로서 실수하면 안 되는 잘못은 저지르고 싶지 않다고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예를 들어, 고마워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안 돼.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제일 힘든 것 같아. 감사함을 잊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감정이 생기질 않네. 그리고 무턱대고 친구가 너무 많은 사람도 좀 무리일지도(웃음). 그리고 있다이가,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것밖에 못하는 사람도 무리. 상대방을 제대로 배려하고, 그 사람을 인정해 줄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해. , 덧붙여서 가끔은 나도 칭찬해주는 사람이면 더욱 베스트(웃음). 한 가지 더, 다른 사람 욕을 하지 않는 사람. 하소연 정도는 서로 어쩔 수 없지만, 아무 데서나 술술 타인의 욕을 하는 사람은 진짜 싫어.

 

 

이와모토 히카루 × 미야다테 료타

 

- 2024, 서로의 일을 되돌아보면 어떠셨나요?

이와모토 : 같이 오오쿠를 보면서 밥 먹으러 갔던 적이 있었지.

미야다테 : 아마도(웃음).

이와모토 : 아마 GALA때 다테상이 밥 먹으러 가고 싶어, 밥 먹으러 가고 싶어가 굉장했기 때문에...(웃음).

미야다테 : (미소 지으며) 그랬던 걸로 해두죠.

이와모토 : 그래서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는데 , 다테상 나오고 있어!라고 하게 됐지. TV 속에도 다테상이 있고, 내 눈 앞에도 있었던, 그런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웃음).

미야다테 : 훗카도 있었지. Snow Man은 야키니쿠 가게에 갈 때면 때와 경우에 따라 굽는 사람이 나눠지니까, 나베부교우(*鍋奉行, 냄비나 전골요리를 할 때의 요리 담당자. 크게 구분하면 자기가 직접 만드는 사람과 말로만 지시하는 타입으로 나뉨. 재료 넣는 순서, 먹는 타이밍 등 잔소리가 많은 사람을 비꼬아서 말할 때도 씀) 같은 역할 분담은 딱히 없네.

 

- 이와모토상은 2024년에 주연 부타이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재연도 있었죠. 미야다테상이 본 이와모토상의 일하는 모습은 어땠나요?

미야다테 : 부타이를 2개나 하다니, 보통이 아니네!

이와모토 : 하긴. 별로 안 하나(웃음).

미야다테 : 게다가 뮤지컬이랑 일본풍에 가까운 부타이였잖아. 전혀 다른 테이스트인 작품을 같은 해에 하는 건 굉장한 일! SASUKE도 있었고.

이와모토 : (SASUKE) 2회였고 말이야.

미야다테 : 몸을 혹사한 1년이다.

이와모토 : 확실히 그러네(웃음). 평소에도 서로의 출연작은 체크하고 있지만, 연락할 때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얘기라든가, 이거는 이렇다는데?」 「, 알고 있어, 그거!같은, 뭐랄까, 실없는 이야기 투성이야(웃음). 근데 공통으로 관심이 있는 것이나 일 외적인 이야기로 연락을 주고받는 건 다테상이 제일 많지 않나 싶은 기분이 들어.

미야다테 : 누구누구의 신곡이 나왔대라든가 말이지. 일 얘기가 아닌 메일을 주고받는 건 꽤 하고 있네.

 

- Snow Man2025년에 5주년을 맞이합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면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이와모토 : 아까 밥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멤버 모두를 TV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압도적으로 늘었네. TV를 틀었을 때 누군가가 나오고 있다는 건 정말로 감사한 일이고, 기쁜 5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야다테 : 예를 들면, 요전에 소레스노에서 머리 잘랐어?라고 하는 내용(12년간, 멤버들에게 머리 잘랐어?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던 회)이 방송되고 나서, 다음날부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머리 잘랐어?라는 말을 해주셔서(웃음). 뭐랄까, 내가 한 말의 영향력 같은 것이 해마다 커지기 시작했구나 싶었어요.

 

- 그런 반향을 어떤 식으로 느끼고 있나요? 예상 이상의 큰 반향에 놀란다거나?

미야다테 : 기쁜 부분도 있고, 확실히 많은 사람이 봐주고 있다는 것이 확신으로 바뀌었네요.

이와모토 : 그러네, 감사한 일이네.

 

 

후카자와 타츠야 × 와타나베 쇼타 × 라울

 

- 올해 각자의 일을 되돌아봤을 때, 특히 인상적이었던 일은?

후카자와 : 올해 나베는 드라마 2개와 DREAM BOYS, 그리고 MC를 맡은 방송 이 세상은 1더풀이 시작되었지. 진폭이 굉장히 넓었던 1년이지 않았어?

와타나베 : 그러네~.

라울 : 드라마, 둘 다 훌륭했어! 연속 드라마는 스케줄도 굉장히 힘들어지니까, 비춰지지 않는 부분을 상상하면 쇼타군 힘냈겠구나싶어서 울 것 같아져.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어. 뭐어, 안 봤지만 말이지!

와타나베 : 이야, 쑥스럽네. 안 봤지만이라고 얼버무리는 것도 포함해서 귀엽다 싶어.

라울 : 미안, 평범하게 즐기면서 봤어(웃음)!

후카자와 : 나는 이 세상은 1더풀에 나갔을 때 나베의 새로운 일면, 평소엔 좀처럼 볼 수 없는 일면을 볼 수 있었어. 긴장하고 있었지만, 게스트에게 열심히 말을 건네면서 히가시노 (코지)상에게 괴롭힘을 받는 나베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뻤고,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네.

와타나베 : 고마워. 라울은 일본에서의 그룹 활동이나 사회적 호칭을 내려놓고, 해외에 도전하는 모습이 역시 대단해. 스탭 분에게서 거기서는 정말로 전부 혼자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향상심까지 포함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컨디션 관리 같은 것도 대단하고. 하지만 런웨이도 전부 다는 못 봤고, 애초에 파리 컬렉션에 나가는 것 자체도 나중에야 알았지만 말이지!

후카자와 : 음하하하!

라울 : 하고 있다구! 쑥스럽다니까!

와타나베 : 뚜껑을 열고 보니, 해외에 갔던 것도, 체형을 바짝 관리했던 것도 전부 그걸 위한 것이었다는 걸 듣고, 납득했지만.

라울 : 아니, 전부 얘기했었거든!

와타나베 : 아하하! 정말로 대단했어.

후카자와 : 영화 아카바네 호네코의 보디가드에서는 이부키 아라쿠니라는 완성된 캐릭터가 있었고 거기에 딱 들어맞아야 했는데, 너무 맞추려고 하면 붕 떠버릴 가능성이 있는 어려운 부분이었잖아. 그런데 라울은 역할에 딱 들어맞았어. 라우 없이 8명이서 시사로 봤었는데, 사적으로도 라우랑 둘이서 영화를 보러 갔었지.

라울 : 갔었네.

후카자와 : 같이 보러 갈 수 있었고, 실제 관객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또 한 번 볼 수 있었던 게 굉장히 기뻤어. 라우는 겉으로도 그렇지만, 뒤에서도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발언해주고 있잖아. 그룹을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는 게 굉장히 고마워.

와타나베 : 기획력과 발상력이 대단하네. 평소부터 다양한 것을 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후카자와 : 그런 건 평범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말이지. 그 부분은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라울 : 고맙습니다!

와타나베 : 그리고 후카자와인가. 진짜로 없네.

후카자와 : , 제대로 말하라고!

와타나베 : 개그가 아니라, 진짜 없어.

후카자와 : 아니, 개그로 하라고. 말해!

와타나베 : 큭큭큭(웃음). 후카자와상은 꽤 무거운 테마랄까,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에 나왔는데, 그게 굉장히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

라울 : 엄청나게 잘 맞았네.

후카자와 : 기뻐.

와타나베 : 그런 작품인 와중에, 어떤 의미로는 아우라를 죽인 역할이 맞다고나 할까.

라울 : 어디든지 있을 것 같다고나 할까.

후카자와 : 아니, 잠깐만, 잠깐만!

와타나베 : 역시 아우라나 탤런트성은 무심코 나와 버리는 부분인데, 나오지 않지.

라울 : 나온 적이 없어.

와타나베 : 갸하하!

후카자와 : 나오지 못한다나오지 않는다라는 건, 글자 하나로 의미가 전혀 달라지니까 말이지!?

와타나베 : 이런 장난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작품에 녹아들어있고, 현장에서도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스탭 분들이나 같이 출연하는 분들 사이에서의 평판은 뛰어날 거라고 생각하거든. 방송국에 가면 스탭 분들에게서 후카자와군의 이름을 정말 자주 들어. 좋은 의미로 어깨의 힘을 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니까 굉장히 얘기하기 편하다면서.

라울 : 진지한 것도 보험으로 말해둘까. 드라마를 봤습니다만, 처음 해보는 역할이나 처음 해보는 장르에 도전한다는 건 무서울 거라고 생각해요. 스케줄도 타이트한 와중에, 그룹의 일도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정말 대단해.

와타나베 : 나도 진지한 걸로 갈게. 나도 히가시노상과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서, 평소에 후카자와가 소레스노에서 맡고 있는 MC라는 위치가 엄청 힘든 일이구나, 라고 새삼 느꼈어.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MC를 하고 싶다고 공언하는 후카자와상의 향상심은 대단하구나, 싶었네. 의협심이 있는 느낌.

후카자와 : 아니, 잠깐만. 느낌은 필요 없으니까. 의협심이 있다, 라는 걸로 됐잖아.

와타나베 : 그러면 느낌은 자르는 걸로(웃음).

 

- 데뷔 후 5년을 되돌아봤을 때, 변한 부분과 변하지 않은 부분은?

라울 : , 아마도 태도는 데뷔 당시가 더 큼직했을 거라고 생각해(웃음).

와타나베&후카자와 : 갸하하(크게 기뻐하며)!

라울 : 좋은 의미로, 두 사람은 변함이 없네. 숏삐는 작년쯤부터 일에 불이 붙었다는 느낌이 들어. 결국 그런 열정으로 1년 뒤가 엄청 변할 것 같아. 숏삐는 그걸 몸소 보여줬다고 생각해. 그게 이 순간이구나, 하고 확실하게 느꼈던 기억이 있어. 작년에 DREAM BOYS에 출연하는 것이 정해졌을 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느낌이 드네.

후카자와 : 확실히 여러 가지를 생각했던 시기였지.

와타나베 : 명답이시네요. 그러니까 진심으로 리얼 드림 보이가 되었어.

후카자와 : 오옷-! 멋있어!

라울 : 그때부터 여러 가지가 변한 느낌이 들어. 훗카상은 진심 그대로야.

와타나베 : 그러네. 좋은 의미로, 모두가 생각하는 후카자와군 그대로.

라울 : 돈 씀씀이가 헤퍼졌을 뿐!

와타나베 : 그건 제일 바뀐 부분일지도 모르겠네(웃음).

 

 

아베 료헤이 × 메구로 렌

 

- 올해 서로의 일을 보고 느꼈던 감상을 알려주세요.

메구로 : 내가 제일 기뻤던 건 아베쨩이 7월의 ZIP!금요일 퍼스널리티에 취임했던 거.

아베 : 오옷~! 고맙습니다!

메구로 : 아베쨩이 언젠가 아침의 얼굴 중 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감회가 깊었다고나 할까. 멤버 중에서는 아베쨩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아베쨩이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것을 살릴 수 있는 일이었으니까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했었어요.

아베 : 고맙네요. 확실히 쭉 목표하고 있던 꿈 중 하나였으니까, 퍼스널리티로 선택해주셨을 때는 엄청나게 기뻤고, 스스로에게도 꽤나 큰 사건이었어요. 메메는 올해도 개인으로 해온 일이 잔뜩 있으니까 말이지이... 스리랑카에서 홍차 CM을 촬영하고 온 게 올해였나?

메구로 : 아마 올해일 거야.

아베 : , 메메가 열차에서 몸을 내밀고 홍차의 찻잎을 수확하고 있는 것을 보는 그 CM이 굉장히 인상에 남아있어.

메구로 : 그 촬영, 진짜 엄청났어. 헐리우드의 촬영에 온 건가?싶을 정도로 영어가 날아다니는 상황에서 한 로케였고, 엑스트라도 모두 현지의 분들이었거든.

아베 : 정보 방송에서 그 CM 촬영의 비하인드가 조금 나왔었거든. 나도 그걸 보고 , 메메 이런 걸 했어!?라고 하게 되었어(웃음). 멤버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스케줄 표에 메구로 스리랑카라고 적혀있는 것을 봤을 땐 단순히 무슨 일을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일이었어.

메구로 : 문자로는 누가 뭘 하는지 대충 알 수 있지만, 의외로 완성된 걸 보고서야 처음으로 이런 걸 했구나!라고 하게 되는 일이 많지.

아베 : 공감해, 흔히 있는 일 중 하나지. , 지금까지 이런 걸 하고 있었구나!?같은(웃음).

 

- 내년 122일이면 CD 데뷔 5주년을 맞이하시게 됩니다만,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았을 때 어떤 변화를 느끼고 계신가요?

메구로 : 뭔가 변화가 있나요?

아베 : -... 대체로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아. 물론 5라는 숫자가 붙는 기념 주년이 되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야. 기념 주년이라고 불리는 만큼, 베스트 앨범 THE BEST 2020-20255대 돔 투어를 시작으로, 그에 걸맞은 이벤트를 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은 강해, 하지만 해야만 하는 일은 분명 변함이 없고, 근본적인 부분은 변하지 않아도 괜찮으려나 싶어. 1년차 때부터 9명 모두가 계속 생각해왔던, “이 기세를 중간에 끊기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야말로 지금의 다양한 향상심으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메구로 : 지금 아베쨩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느꼈어. 우리가 해온 건 쭉 변함이 없고, 오히려 바꾸면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다고나 할까. 물론 우리의 입장이나 환경, 상황은 바뀌어가니까, 그 부분에 잘 대응해나가기 위한 변화는 해야 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근본적인 자세는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아베 : 메메가 말한 대로 주위나 상황은 변해왔네. 예를 들면, 올해 처음으로 Snow Man의 곡 One이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된 건 큰 변화 중 하나였다고 생각해. 아직 한 곡뿐이지만, 이 한 걸음은 Snow Man에게 있어 상당히 크다고나 할까.

메구로 : 확실히 스트리밍 서비스의 해금은 우리에게도 꽤 도전이었네.

아베 : 스트리밍을 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꽤 예전부터 다 같이 얘기하고 있던 일이었지.

메구로 : 이젠 몇 년 전인지도 모를 정도로 예전 일이지만(웃음). 그때부터 스트리밍을 시작한다면 타이밍을 언제로 할까? 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했었어.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그 타이밍에 하게 되었답니다.

아베 : 가장 처음에 그 이야기를 했을 때, 메메가 할 거라면 제대로 결과가 보일 때 해야 해라며 굉장히 열정적으로 말해줬던 게 기억나.

메구로 : 그랬었네.

아베 : 그 무렵에는 할지 말지 아직 전혀 미래가 보이지 않는 단계였지만, 그랬기 때문에 드디어 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기뻤어.

메구로 :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어쩐지 신기한 느낌이 들었네. 하지만 아직 도전은 막 시작되었을 뿐이니까.

아베 : 맞아, 그거야!

메구로 : 여기서부터 어떻게 펼쳐나갈 수 있을까, 라는 건 우리들이 또 노력해야할 부분이지.

아베 : 그러네, 진심을 다해 열심히 하자.

 

 

사쿠마 다이스케 × 무카이 코지

 

- 2024년에 서로의 일을 보면서 느낀 점은 있으신가요?

무카이 : 삿군은 진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네. 성우와 관련된 일도 연기도 드라마도 영화도 예능도. “정말로 폭이 넓구나, 대단하네에라고 생각하고 있어. 게다가 함께 일한 사람들과도 모두 친해지니까 그 부분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는 그게 잘 안 되거든.

 

- 무카이상도 함께 일한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지요. 무카이상이 없는 곳에서도 자주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무카이 : (엄청나게 기쁜 듯이) 뭐야, 그거, 더 말해줘! 뭐라고 했어, 지금? 안 들렸으니까 함만 더 말해도!

사쿠마 : 들린 거잖아, 그건(웃음)! 하지만 정말 그래. 코지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고, 연예계라는 이 세계 안에서 코지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건 그룹 안에서도 느껴지는 부분이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개성을 가지고 있어. 코지가 개인 스케줄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그렇게 생각하거든.

무카이 : , 칭찬받고 있잖아!

사쿠마 : 그래. 칭찬하고 있어용~(웃음). 3.8m의 맛사맨 동상도 대단해!

무카이 : 크기가? 그거 엄청 크데이.

사쿠마 : 아니야~. 존재가 그렇다는 거야. 오다이바 모험왕 2024의 얼굴이었다구! 굉장한 일이야! 너무 기뻐서 나는 사진 찍으러 갔으니까!

무카이 : 맞아! 삿군이 사진 올려줬었지! 사랑을 느꼈어, 진짜로. 근데 정말 굉장한 일이네. 얼굴이데이. 기뻐요! 맛사맨의 제작비, 꽤 들었대.

사쿠마 : 맛사맨 동상 만든 거, 내 지인이야(웃음)!

무카이 : 에에~~~~!?

사쿠마 : 굉장하지(웃음). 근데 정말로 자랑해버렸어, 코지에 대해서. “우리 코지는 대단해요!” 하고.

무카이 : 기쁘데이. 그런 거 엄청 기쁘다카이.

 

- 지금은 울지 말아주세요.

무카이 : 참을게(우는 걸 억누름).

사쿠마 : 아하하하. 이야, 근데 정말이야. 코지는 나의 자랑. Snow Man의 자랑이야.

무카이 : 안 돼(울 것 같음). 그치만 참을게.

사쿠마 : 참아, 참아(웃음). 코지는 연기도 굉장히 성장했지! 최근엔 평범하게 표준어를 쓰고 있는데, 그건 정말로 대단해!

무카이 : 어렵지만 말이지~.

사쿠마 : 억양은 어려우니까. 올바른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잖아. 우리가 칸사이 사투리로 말하는 것도 많이 연습하지 않으면 어색함이 있는데, 코지는 완벽하게 해내고 있으니까 말이야. 코지, 정말 대단해.

 

- 사쿠마상도 다양한 도전을 하신 1년이었네요.

무카이 : 맞아. 정말 진심 폭이 넓으니까! 연기의 진폭도 엄청 넓고!

사쿠마 : 감사하네. 다양한 역할을 하게 해주시니까, 성장하고 있어.

무카이 : . 연기도 하고 싶지만, 안방극장(예능)에서도 열심히 하고 싶어. 많이 힘내고 싶어!

사쿠마 : 잔뜩 자극을 받고 싶네.

 

- 2025년에 데뷔 5주년을 맞이하시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면 변화는 있었나요?

사쿠마 : 여러분이 Snow Man에 대한 것을 알아주시게 되면서 일을 훨씬 더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일에 몰두하기 쉬워졌다고나 할까요. 각각의 캐릭터를 알게 되면서 즐기실 수 있는 폭도 넓어진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커다란 변화이지 않을까 싶네요.

무카이 : , 정말 나를 변화시켜준 건 주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이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게 된 것도 멤버들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라고나 할까,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변화라고 생각해. 그건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해당되는 것이지 않으려나아.

사쿠마 : - 그러네-. 그런 건 확실히 있어.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 퍼블릭 이미지를 알고 계시니까, “이 아이는 이런 아이구나라고 생각해주시는 덕분에 우리도 훨씬 편하게 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나 할까. 스스로의 역할 같은 게 보인다고나 할까. 특히 코지나 후카자와는 저는 이런 사람이니까 뭐든지 해주세요!” 같은 느낌으로 다가가니까, 주위 사람들도 편하게 대할 수 있고. 그런 건 굉장히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자신의 명함을 건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거라면 맡겨주세요!” 같은 느낌. 그리고 그걸 주위 분들이 잘 살려주시기도 하니까 말이야.

무카이 : 응응. 진짜로 그러네. 우리들만으로는 절대로 무리랄까. 힘을 빌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살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사쿠마 :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나도 그런 느낌을 더욱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나 할까.

무카이 : 삿군을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들어. 요즘엔 진짜 뭘 하든 즐거워 보인데이. 옛날에도 열심히 했지만, 그때는 아무튼 우선 (우리를) 알리자는 것부터 했으니까 서로 굉장히 힘이 들어가 있었던 느낌이 있었지(웃음).

사쿠마 : 공감해~. “여기서 뭔가 붙잡아야 해!” 같은 거(웃음). 그건 지금도 책임감으로서 존재하지만, 뭔가 지금은 더욱 좋은 의미로 힘을 빼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 옛날에는 열심히 해야만 해!” 라는 생각이 강했어, 정말로.

무카이 : 맞아맞아. 열심히 하자는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데이. 근데 옛날에는 훨씬 더 많이 죽을힘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카이(웃음). 지금도 물론 죽을힘을 다하고 있지만(웃음)! 근데 있다이가, 삿군을 봐도 그렇고 다른 멤버들을 봐도 그런데, 요즘에는 무리하지 않아. 제대로 우리의 페이스를 가지고, 제대로 즐기면서 일과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상태라는 게 굉장히 좋은 거라고 생각해.

사쿠마 :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게 좋지.

무카이 : 맞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주셔서 정말 기뻐. 나로서는 앞으로도 앞뒤가 없는 인간, 탤런트를 나의 테마로 삼고 계속 그렇게 있고 싶어.

사쿠마 :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할 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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