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계속 얘기하고 싶었어, 아베쨩과.
아베 료헤이
『FINEBOYS』 에 오는 “아베쨩 등장 열망서”. 여러분, 드디어 이 날이 왔습니다아아아(환희)! 오히려 우리도 만나고 싶었다구요오오(감사)! 자동차의 문이 열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라며 내리는 아베쨩이 깜짝 놀랄 정도로 상큼해서 무심코 「와오~」 라고 말해버렸습니다(웃음). 『FINEBOYS』 에는 메메가 있으니까 Snow Man에게는 굉장히 멋대로 친근감을(웃음). 메메의 촬영 때도 멤버 이름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9명의 사이좋은 모습에 항상 마음이 따끈따끈. 그래서 이번에 저희도 무심코 “아베쨩” 이라고 불러버렸습니다(웃음). 메메가 말한 대로 역시 아베쨩은 신사이고 성실하고 “엄청” 좋은 인상인 사람. 그리고 Snow Man으로 있는 것에 긍지를 가진 사람.
지금의 부담감은 『FINEBOYS』 의 표지!?
「지금의 부담감은 뭔가요?」 「그야말로 지금, 제가 『FINEBOYS』 의 표지를 장식하는 거요」. 이 답에 저희가 깜짝 놀랐습니다(웃음). 아베쨩이여...... 어떻게 이렇게나 겸허한 거얏(눈물)!! 인터뷰도 하나하나 성실하게(눈물). 답이 떠오르지 않는 질문은 「생각해보고 나중에 답할게요(^^)」 라며 친절하게(눈물). 얼마나 울게 만드는 거야, 아베쨩은!
Q. 옷장에 대한 본인만의 규칙은 있나요?
그렇게까지 엄격하진 않지만 길이별로 걸어두고 있어요. 옷걸이는 목제로 된 것과 티셔츠용으로 목 부분이 늘어나지 않는 것을 나눠서 쓰고 있네요.
Q. 지금 주목하고 있는 후배는 있나요?
AmBitious의 우라 리쿠토. 여름에 제가 칸사이 콜렉션의 사회를 봤을 때에 게스트 출연을 했던 AmBitious와는 그날 처음으로 제대로 얘기를 했었는데, 우라가 「같이 퀴즈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궁금하네요.
Q. 최근에 옷은 사셨나요?
트렌치코트 같은 형태를 한 베이지색 롱코트를 샀습니다. 원단을 다르게 쓴 부분이 귀여워서!
Q. 오늘이 쉬는 날이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중학교 시절의 친구와 밥을 먹으러 갔으려나.
Q. 웃는 얼굴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아베쨩, 화내는 일은 있어요?
사람이니까 그런 감정이 생기는 일은 있어요. 하지만 그 자리에서의 돌발적인 감정은 오해에 의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나서 차분해졌을 때의 내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를 상상하려고 하고 있네요. 사람과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그건 역시 실례네” 라는 일을 당하면 신경이 쓰이지만, 마지막으로 언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떠오르지 않으니까 그다지 화내지 않을지도.
Q. 지금 해피한 일은 무엇인가요?
드라마 크랭크업 하고 한숨 돌릴 수 있어서 안심하고 있어요. 하나의 단락을 마무리한다는 의미로 전부 가죽으로 된 가방을 샀는데 오늘 처음으로 사용했어요. 새까만 색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진한 녹색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근사해서 골랐습니다. 가방은 기본적으로 대본이나 태블릿이 들어가는 사이즈를 고르고 있어요.
Q. 1년 중, 아베쨩에게 있어서 기념일은 있나요?
데뷔일인 1월 22일. 매년 그 날은 2020년 데뷔 당일이 떠올라요. 아침 일찍 집합해서 이것저것 녹화하고, 그날 마지막에 굉장히 중요한 서류를 써야했는데 기절할 것처럼 졸려서...... 「이건 중요한 거라구!」 라고 몇 번이나 스스로를 타이르면서 어떻게든 끝낼 수 있었던, 폭풍 같은 하루였습니다(웃음).
Q. 지금의 본인 성격을 3가지 단어로 표현한다면?
(미야다테 료타의) “섹시 로얄 아름답게” 같은 거 말이죠? 뭘까...... 갖춰져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되어버리는데, “지성•품성•배려” 려나. 어려운 것을 간단한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지성, 어떤 사람이든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 품성, 체력적으로 지쳐있어도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Q. 지금의 Snow Man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멤버들이 각자의 특기 분야를 살려서 각각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도 힘내자고 생각하게 돼요. 전과 비교해보면 9명이 모이는 기회는 줄었지만, 그만큼 9명으로 있을 때 안심되는 느낌이 강해진 기분이 들어요.
Q. 20살의 본인에게 지금 말을 걸 수 있다면 무엇을 말할 건가요?
말을 걸면 마음이 흔들려버릴 것 같으니까 지켜보기만 하고 싶어요.
Q. 지금 20살의 자신이 상상하고 있던 본인이 되었나요?
20살 무렵은 데뷔의 ㄷ이라는 글자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은 정말로 감사해요. 30대는 더욱 침착하고 당당하게 있는 이미지였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네에. 하지만 지적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두근거릴 수 있는 일은 아이돌로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Q. 아베쨩은 못하는 거 있어요?
단기 기억. 안무 외우는 것이 느리고, 대본을 외우는 것도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해. 그리고 휘파람을 못 불어! 이로 하는 휘파람은 되는데 말이지이(피유- 퓨-).
Q. 아베쨩보다 잔망스러운 멤버는?
잔뜩 있어! 잔뜩 있어! 잔뜩 있어! 뭣하면 전부 잔망스러워요(웃음). 하지만 그건 굉장히 근사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요. 여기다 싶은 타이밍에서 “보여준다” 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거니까. 최근이라면 와타나베의 드라마 알림 인스타라이브를 보고 「과연, 거기까지 까불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Q. 항상 적확한 태클(정정)을 하는 아베쨩. 사생활에서도 자주 태클을 걸고 있는 멤버는?
사쿠마는 평소에도 자주 건드리러 와요. 「너, 이거에 태클 걸 수 있지」 라는 느낌으로. 제가 그걸 알고 있는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한 퀴즈 같은 거라서 태클을 걸면 「정답!」 이라고 말해옵니다(웃음).
Q. 성실한 아베쨩보다 성실한 멤버는?
후카자와는 MC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 게스트 분들의 정보를 가능한 머릿속에 집어넣고 전개도 여러 가지를 생각해주고 있어서, 스탭 분에게서 지시가 있으면 척척 움직이기 때문에 굉장하다 싶어요.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안심하며 있을 수 있는 건 그의 덕분이에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시간을 즐겨.
대학 시절은 청춘이니까.
「죠치 대학 대학원 졸업」, 「고학력 아이돌」. 어쩜 이렇게나 강한 키워드인지. 지금은 퀴즈 방송에서 여유롭게 승리 포즈를 하는 아베쨩이지만, 약 10년 전엔 대학생. 그 당시의 추억을 물어보니, 공강 시간에 친구와 시험공부를 했다던가, 컵라면을 먹었다던가...... 여러분과 다를 게 없는 일상이 아베쨩에게도 있었던 것인가- 라며 상상해보면 굉장히 감동이야.
Q. 대강당의 수업은 어디쯤에 앉았었나요?
뒤쪽이었어요. 저희 대학의 대강당은 콜로세움 같은 구조라서 뒤쪽이 보기 편하거든요. 구석인지 가운데인지는, 그 날 친구가 앉아있는 장소에 따라서였네요. 소규모인 교실에서는 가운데쯤. 판서 보는 게 편하고 얘기 듣기 편하니까.
Q. 아베쨩 외에 매번 제대로 수업에 나갈 것 같은 멤버는?
히카루. 아침부터 트레이닝을 한 뒤에 그 흐름으로 대학에 가는 거니까 1교시여도 무조건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Q. 바로 「노트 빌려줘!」 라고 말해올 것 같은 멤버는?
빌려달라고 하는 건 공부를 하겠다는 의욕이 다소 있다는 거네요. 그런 것을 전제로, 그 대사가 제일 어울리는 건 와타나베. 손을 맞대고 말해오는 그림이 떠올라요(웃음).
Q. 공부를 가르치면 가장 성적이 올라갈 것 같은 멤버는?
순간적으로 라울인가 싶었는데, 라울은 원래 머리가 좋으니까 말이지이. 중국어 레슨에서도 이해가 제일 빨랐고 발음도 잘했거든요. “공부를 가르친다” 라는 조건을 고려한다면 메구로가 될지도. 다른 사람에게 배운다는 것에 이상한 부담감을 느껴서 내가 하는 이야기를 전부 성실하게 들어줄 것 같아.
Q. 죠치 대학의 학식에서 맛있었던 메뉴는?
카라아게 정식! 곁들이는 양배추에 뿌리는 참깨 드레싱을 넉넉히 받아서 맛에 변화를 주기도 했어요. 맛있기도 했고, 아무튼 저렴했던 것이 고마웠어. 정확한 금액은 잊어버렸지만 500엔 정도였을 거예요.
Q. 만약 지금 대학생이라고 한다면 친구가 될 것 같은 멤버는?
사쿠마. 대학 시절, 캠퍼스에 놀러와 줬으니까 상상하기 쉬워. 카라아게 정식도 같이 먹었었어요.
Q. 장래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독자에게 조언을.
우선은 아무 생각 없이 청춘의 시간을 즐겨줬으면 해요. 지금 제가 떠올리는 대학 시절의 추억은 친구와 공강에 시험공부를 하고, 그 사이에 컵라면을 먹고...... 그런 일상의 한 컷이거든요. 동시에 취직을 향한 준비도 있어서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취직 활동은 정보전 같은 부분이 있네요. 학부에 따라서 취직처의 경향도 다를 것 같고, 동아리 선배에게 정보를 얻거나, 아무튼 안테나를 넓게 세우고 있었으면 해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선택의 폭이 극단적으로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Q. 2024년 10월호 p.7을 보고 한 마디!(「오늘보다, 내일은 더욱 멋쟁이.」 의 기획 내에서 메구로 렌이 죠치 대학의 맨투맨을 착용)
아, 소져(ソジャー)다~! 소피아(죠치 대학)의 트레이닝복은 통칭 “소져” 라고 말하거든요.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맨투맨이어도 소져(웃음). (넥타이의) 이 와인색은 역시 인기라서 대학 굿즈 코너에 넘쳐났었네에. 그리워!
「“아베쨩을 잘 부탁해!” 라고, 아베쨩이 얘기해줘!」
이건 메메가 보낸, 아베쨩을 향한 메시지(웃음). “메메의 현장” 에 온 아베쨩이 우리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렇다는 것 같으니 잘 부탁드릴게요(웃음)」 라고. 그렇달까, 『FINEBOYS』 의 촬영 전에 이런 대화를 해준 것이 굉장히 기뻐. 엄청 기뻐. 너무나도 귀여운 두 사람의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도 빨리 말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Q. 『FINEBOYS』 모델인 메메를 보면 어때?
다른 촬영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게, 일상을 잘라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네요. 메메는 『FINEBOYS』 를 엄청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니까 분명 안심하고 있는 거겠지.
Q. 멤버인 아베쨩이 본 메메의 성격, 좋아하는 부분은?
본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과 멤버들에게 의지하자고 생각하는 것이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는 부분. 예를 들면, MV 촬영으로 일치단결하지 않으면 안 될 때에 솔선해서 「가자!」 라고 말을 걸어주니까 저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거든요. 반대로 버라이어티 같은 것에서 메구로가 먼저 말을 꺼내는 흐름이 있으면 메구로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으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성실한 아베쨩이 본 메메의 성실 에피소드는?
『EMPIRE』 의 MV를 촬영한 바르셀로나에서 자유시간이 있었거든요. 즐기러 나가자고 권했는데, 「대본 안 읽으면 위험할 것 같으니까」 라면서 호텔 방에 남아있었습니다.
Q. 아베쨩이 봤을 때, 메메와 숏삐, 둘 중 누가 천연? 그 에피소드도 알려줘!
메구로 쪽이 그런 것 같아. 가방 째로 잊어버린다던가, 에피소드가 너무 강하네요. 그러고 보니 오늘 촬영하기 전에 「“아베쨩을 잘 부탁합니다” 라고, 아베쨩이 (스탭에게) 말해줘」 라는 메시지가 왔어요. 그걸 내가 말하는 거야!? 라는 느낌(웃음). 역시 조금 특이하네요. 나는 반대로 와타나베가 천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에. 오히려 착착 잘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 아베의 조사로는 그래요(웃음).
저기, 메메! 아베쨩에 대해서 알려줘!
Q. 아베쨩에게 “연상 느낌” 을 느끼는 일 있어?
제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을 때라던가, (그럴 때에) “힘내” 라면서 뭔가 한마디를 곁들여주는 느낌이 굉장히 기뻐. 그래, 요전에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각자 촬영을 하고 있었던 일이 있었어요. 아베쨩도 거기서 일을 하고 있고, 저도 거기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아베쨩이 저의 현장에 와줬어요. 그때는 아베쨩과 느긋하게 대화는 못했지만 「고마워!」 라고 말했습니다. 훌쩍 와주는 거, 정말로 기쁘죠.
Q. 성실 대표인 메메와 아베쨩. 둘 중 누가 성실?
그걸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예요(웃음)? 저도 성실하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딱히 스스로 성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지이~. 아베쨩도 굉장히 성실하다고 생각해요! 아, 그렇달까, Snow Man은 비교적 성실한 사람이 많아.
Q. 아베쨩과의 첫 대화, 기억하고 있어?
이야~ 기억 안 나(웃음). 애초에 제가 Snow Man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베쨩과는 선후배의 위치에서 평범하게 가까운 관계로 일을 하는 일도 많았으니까 자주 대화하고 있었네요. 하지만 Snow Man에 들어온 뒤, 꽤 빠른 단계에서 아베쨩이 「경어 쓰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해줬던 것은 기억하고 있어요. 아마 아베쨩과 저와 라울, 셋이서 리허설 끝나고 라멘을 먹으러 갔을 때에 말해줬었어요! 기뻤네에~ 굉장히.
Q. 『FINEBOYS』 첫 솔로 표지인 아베쨩을, 메메가 소개해줘!
아베쨩은 정말 아베쨩이에요! (^^)!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의! 이미지로는 인텔리라던가, 공부를 잘해서 머리회전이 빠르다거나, 그런 느낌? 우리와 있을 때도 그대로에요! 표리가 전혀 없는 사람. 그렇달까, 아베쨩 첫 표지구나! 사실은 표지 촬영의 전날 밤이었던가, 아베쨩에게 연락이 왔었어요!
Q. 에에에! 어떤 대화??
「내일 『FINEBOYS』 에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말해줬어요!
Q. 메메는 뭐라고 답했어?
비밀이에요, 그건. 하지만 확실하게 답장했어요!
계속 만나고 싶었어, 아베쨩을, 계속
아베쨩과의 촬영을, 우리들이 얼마나 망상했었던가(웃음). 아베쨩에게 어떤 의상을 입어달라고 할까? 아베쨩에게 어떤 인터뷰를 할까? 아베쨩에게 Snow Man의 앨범 이야기 물어볼까? 아베쨩에게, 아베쨩에게...... 두근두근 첫 솔로 표지를 기대한 것은 뭣하면 『FINEBOYS』 였을지도 몰라요(웃음).
Q. 2020년 1월호, 9명이서 등장한 『FINEBOYS』 를 보고 한마디!
『FINE BOYS』 에 나갈 수 있구나! 라면서 기뻐했던 것을 엄청 기억하고 있어요.
Q. 최근의 멤버들 표지를 보고 한 마디!
후카자와 타츠야 표지 2024년 3월호 : 목 부근이 야해(웃음).
메구로 렌 표지 2024년 7월호 : 얼굴 쩔엇!
와타나베 쇼타 표지 2024년 8월호 : 익숙하다는 느낌을 내고 있네에(웃음). 본인의 사복은 극히 심플한데, 그것과는 다르게 ‘『FINE BOYS』 류의 멋을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이라는 얼굴을 하고 있는 게 웃음 포인트.
- 스페인에서 촬영한 신곡 『EMPIRE』 의 MV, 멋있었어요!
고맙습니다. 모처럼 해외에서 로케를 하는 거였으니까, 기합이 들어간 것을 전하고 싶다는 저희의 의지표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MV가 된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찍을 수 없는 것을, 하지만 관광지스럽게 되지 않도록” 이라는 것은 9명과 스탭들이 굉장히 얘기하고 있었네요. 엑스트라 분들의 수에는 멤버들도 깜짝 놀랐습니다(웃음).
- YouTube의 재생 수는 경이롭게도 4148만회(9월 25일 시점)! 이 숫자는 어때?
너무나도 단위가 커서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만큼 Snow Man이 근사한 MV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은 있어요. 팬 여러분들이 저희를 따라와 주시고 있는 것도 굉장히 감사해요.
- 아마추어 눈에도 댄스가 어려워 보여!
발놀림이 아무튼 복잡하네요. 그리고 조금 신기하게 보이는 안무가 많기 때문에 그걸 얼마나 멋있게 출 수 있는가, 가 저의 과제였습니다.
- 어떻게 하면 그렇게 멋지게 출 수 있어?
우선은 멋있게 추겠다는 마음을 떨쳐내는 것이 중요해. 그리고 예를 들어서 목만 움직이는 안무에서는 그걸 눈에 띄게 만들기 위해 다른 신체 부위의 움직임을 절제하는 것이려나. 이번 안무는 어려우면서 체력도 필요하다보니 춤추면서 점점 젖산이 차올라요(웃음).
- 스페인 촬영의 추억은?
케이터링으로 맛있는 파에야가 나왔는데, 멤버들과 접시를 들고 줄을 서서, 담아주시면 같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먹는 시간이 즐거웠어!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 한숨 돌리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공항에서 스페인스러운 접시를 산 것도 좋은 추억이야. 메메도 접시를 사서, 일본까지 안 깨먹고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인가 “접시 챌린지” 를 했어요. 둘 다 무사히 성공! 서로 증거 사진을 보냈었네요. 지금 그 접시에는 고향 납세로 받은 루비로망을 올려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집어먹고 있어요(웃음).
- 새 앨범 『RAYS』 는 어떤 작품으로 만들어졌어?
아무튼 좋은 곡이 너무 많아! 왕도 J-POP은 물론이고, 스페니쉬 기타 반주가 들어가 있는 곡도 있거나, 새로운 Snow Man을 발견할 수 있는 1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통상반의 자켓에서 아베쨩이 업뱅을 하고 있던 것이 신선했어! 드물지?
저는 앞머리 언저리의 머리카락이 다 자라지 않고 솜털 같아서, 이마를 어떻게 보여주면 좋을지 오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웃음). 그래서 앞머리를 내리고 있는 일이 많았는데, 이 앨범에서는 곡뿐만이 아니라 비주얼에서도 새로움을 느껴주셨으면 했어요. 그래서 그다지 해 본 적 없는 헤어스타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헤어 메이크업 스탭 분과 상담하면서 조금 땋아 헤어핀으로 고정해봤습니다.
- 엄청나게 어울려! 아베쨩은 라이브 구성을 담당하고 있는데, 앞으로 시작될 5대 돔 투어는 어떤 느낌이 될 것 같아?
전원이 날면서 등장......하진 않습니다(웃음)! 자세한 것은 얘기할 수 없지만, 가능한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저희의 바람이나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닿아서 작년보다 공연장의 수도 공연 횟수도 늘어난 것이 정말로 기뻐요. 와주시는 이상, 엄청나게 즐겁게 만들어 드릴 거고, 아쉽게도 오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컨텐츠를 전달할 거니까 라이브 기간을 Snow Man 축제로 만들어요!
- 마지막으로, 아까 『FINEBOYS』 의 표지 촬영이 부담감이라고 말했었는데 끝나보니 어때?
스스로는 절대로 떠올리지 못할 코디네이트를 4가지나 입을 수 있게 해주시고, 새로운 타입인 옷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님 자켓의 코디가 귀여워서 제일 좋았어요. 저희에겐 스타일이 좋은 멤버가 엄청 있으니까 앞으로도 부디 Snow Man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