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LIFE IS A SERIES OF CHOICES
최신 연구로 자기 분석
아베 료헤이
이번 달엔 아베 료헤이를 더욱 깊게 파고들기 위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 질문을 부딪쳐 봤습니다! “그다운 느낌” 을 들을 수 있는 답변도 있으면, 놀라운 의외의 답변도!?
성격은 어느 쪽? 낯가림 or 사교적
낯을 가리지 않도록 사교적으로 있으려고 명심하고 있다...가 정답이려나. 내가 퀴즈 방송에 나가기 시작했을 무렵, 많은 장르의 대단한 분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압박감이 되어서 좀처럼 결과를 남기지 못했었어. 이 긴장은 리셋해야겠다 싶어서, 함께 출연하는 분들의 프로필을 조사해서 공통점을 찾고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거든.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현장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성과도 낼 수 있게 되었어!
물건을 살 때는? 즉결 or 신중
기본적으로는 신중파. 만약 고민될 때는 사지 않고 일단 귀가. 냉정하게 정말로 필요한지 어떤지를 생각해. 패션 아이템은 최근에 바로 사는 일이 많을지도. 요전에 산 미니 가죽 가방은 그야말로 바로 산 거였어. 스마트폰과 지갑과 립크림이 들어가는 정도의 사이즈인데, 짐이 적은 날에는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겉모습이 귀여웠거든. 노란색스러운 색감인데, “가죽 소품에 노란색은 운이 좋을 것 같아. 좋아, 사자!” 하고(웃음).
답장을 하는 스피드는? 빠르다 or 느리다
물론 손에 스마트폰이 있으면 바로 리액션 해. 하지만 일 때문에 장시간 볼 수 없는 때도 많고, 공부 중에는 비행기 모드로 해두는 일도 있어. 그래서 타이밍에 따라서- 라고 말할 수 있는데, 여기서 “늦은 편이에요” 라고 선언해두는 편이 앞으로 답장을 할 때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웃음). 채팅앱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는 하나의 말풍선으로 정리해서 보낼 수 있는 문장이어도 단문으로 만들어서 슉슉 보내는 타입이에요.
좋아하는 것은? 우동 or 소바
얼마 전에도 소바 식당에 들어가서 「우동과 소바, 어느 쪽으로 하시겠어요?」 라는 질문을 받았어(웃음). 그때도 「소바로 부탁드립니다!」 라고 답했어. 자주 주문하는 것은 텐세이로. 어른이 되고 나서는 카모세이로를 주문하는 일도 늘었네. 다만 얘기하면서 깨달았는데, 외식에서는 소바를 고르기 일쑤이고, 집에서 먹을 때는 압도적으로 우동 쪽이 많아! 집에서 카레를 만들면 다음날엔 반드시 카레 우동으로 만들어서 먹고 있어. 결국 어느 쪽이든 좋아한다는 거예요(웃음).
들었을 때 기쁜 것은? 멋있네 or 머리 좋네
“멋있네” 쪽이 기뻐. 역시 아이돌이니까요! 최근 「멋있다」 는 말을 들은 건, 30살 기념으로 만든 수트를 가게에서 시착했을 때. 가게의 분이 「매우 잘 어울려요, 멋있어!」 라고 몇 번이나 말해주셔서, 겉치레라고 쳐도 기분이 좋았어(웃음). 그 수트를 입고 라울이 출연한 “TGC” 견학을 갔어.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라울에게 “아베쨩도 런웨이 걷는 거야!?” 라는 말을 들어버렸어(웃음).
타임리프를 한다면? 과거 or 미래
이왕 가는 거라면 한동안 체류해보고 싶어. 그렇게 된다면 분명 미래 쪽이 생활하기 편할 것 같네에- 라고 생각했어(웃음). 나 자신의 미래보다도 지금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거리가 어떤 식으로 진보해있는가, 에 흥미가 있어. 과연 자동차는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인가...? 같은 거 말이지. 모처럼이면 카메라 팀도 같이 가서 미래에서 리포트를 전하고 싶네. 「여러분, 봐주세요. 저는 지금 2124년의 시부야에 와있습니다!」 뭐래니(웃음).
휴일을 보내는 방법은? 아웃도어파 or 인도어파
여행도 정말 좋아하지만, 짧은 휴일에는 TV 게임이나 독서를 즐기면서 보내는 일이 많으니까 인도어파려나. 최근에 재밌었던 책은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이야기(世界でいちばん透きとおった物語)』. 이틀 동안 단번에 다 읽어버렸어. 공부는 카페에서 할 때도 있어. 작년 연말에 세계 유산 검정 공부를 카페에서 하고 있었을 때는 시기적으로 주변은 수험생 투성이. 나의 수험 시기가 떠올라서 열심히 하고 있는 모두에게 커피를 사주고 싶어졌었어(웃음).
다시 태어난다면? 인간 or 인간 이외
고양이처럼 계속 자고 싶다던가,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도 있지만 역시 인간이 좋네. 다시 나로 태어나서 지금의 인생을 한 번 더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물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이어도 분명 내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을 발견할 거라고 생각해. 여행이나 일로 모르는 거리에 갔을 때, “만약 내가 이 거리에서 태어났다면 이 통학로를 거쳐서 학교에 다녔겠구나” 같은 상상을 하는 건 좋아해.
학생 시절, 과제를 할 때는? 계획적 or 아슬아슬
과제를 100으로 두고, 기일이 절반이 되기 전에 과제의 50%는 끝내두자- 정도의 계획을 세워두면 허둥지둥하게 되는 일은 없는 것 같아. 다만, 대학원 석사 논문에 한해서는 “조금만 더 빨리 시작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후회할 정도로 내몰렸었어(웃음). 연구실에서 묵으면서 집필하고 거기서 일터로 간다는 생활을 계속 하고 있었던 시기도 있었거든. 연구실 숙박 동료는 많았는데, 에어베드를 가지고 갔던 건 나뿐이었어(웃음).
Snow Man은 최고로 멋있다 or 재밌다
“Snow Man은 최고로...” 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거라면, “멋있다” 하나뿐이지! 멋지다는 건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 재밌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누군가를 웃는 얼굴로 만드는 것은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엔터테인먼트로 승화시킬 수 있는 거라면 멋있다는 것으로 이어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앞으로 더욱 멋진 Snow Man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열심히 해나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