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오역 있을 수 있음!

 

 

마음이 동하다💗

사쿠마 다이스케

영화 『매칭』 에 출연하며 더욱 활약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사쿠마 다이스케상이 등장! 밝은 미소 속에 있는, 그가 가진 색기를 잘라내 봤습니다. 천진한 모습도, 올곧게 앞을 바라보는 시선도, 전부 너무 요염해요♡

 

 

Q. 만약 회사원이었다면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싶어?

애니메이트의 점원 아니면 애니메이션 잡지 편집자

“내가 회사원이었다면” 이라고 상상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은 애니메이트의 점원이나 애니메이션 잡지의 편집. 이유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편집 일은 힘들 것 같으니까 ‘어떤 토픽을 다룰 것인가’ 같은 회의에만 참가하고 싶네요(웃음). 그 뒤에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은 잘 맞지 않을지도!?

 

Q. 30대에 성취하고 싶은 일은?

연기를 하고 싶어. 언젠가 상을 노릴 수 있다면!

이번에 영화에서 연기를 하면서 연기를 더욱 하고 싶다는 의욕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더 다양한 역을 하고 싶고, 스스로 다양한 가능성을 체험하고 싶어. 언젠가는 상 같은 것도...... 노리고 싶네요. 우리 메구로도 여러 장소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으니까, 저도 노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의 『매칭』 으로도! 감독님과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감독님이 저에게 엄청 말해주시는 것이 있는데, 「이 영화가 공개되면 아마 엄청 연기의 일이 들어올 거야」 라고. 정말인가요!? 라고 생각하면서도, 감독님이 그렇게 말해주시는 것이 기쁘네요. 연기, 하고 싶어요.

 

Q. 첫 대면인 여성, 처음에 보게 되는 신체 부위는 어디?

눈이에요. 눈을 보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해요.

저도 상대방의 눈을 보고 얘기하고, 눈을 보며 말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제대로 전달하자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전해져와서 사람으로서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일 먼저 보는 것은 눈이고, 두 번째는 어딜까...... 눈썹? 눈에 가까우니까(웃음). 아니, 역시 입가를 볼지도 몰라. 지금 눈앞에 있는 특별판 표지의 (마츠무라) 호쿠토를 보고 생각했어요. 눈 다음은 입가를 무심코 보게 되네요.

 

Q. 좋은 인상으로 보이는 여성이란 어디가 포인트?

부정하지 않는 사람,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

멤버들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너그러운 사람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무리야, 무리」 같은 것을 말하지 않네요. 어떤 이야기라고 해도 한 번 받아 들여줘요. 저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본인의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근사하다고 생각하네요. 때로는 푸념을 드러내는 일이 있어도, 「(그래도) 이런 부분은 역시 하는 보람이 있네」 라던가. 뭔가 (단단하게) 하나의 심지가 있는 사람은 응원하자고 생각하게 돼요.

 

Q. 자신의 차밍 포인트는 어디라고 생각해?

활짝 웃는 얼굴! 이려나요

반대로 어렸을 적엔 거의 웃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인생을 포기하고 있었고, 사람을 싫어했거든요. 바뀐 것은 중학생 무렵, 이 활동을 시작하고 1~2년이 지난 뒤. 초2부터 시작했던 ‘댄스’ 라는 표현법이 즐거워서 이 업계에 들어와 보니, 댄스 외에도 노래나 연기, 다양하게 즐거운 요소를 발견하게 되어서 바뀌어 갔습니다. 활동을 한다고 하면 (주어진 일과) 제대로 마주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는 적극성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의식이 바뀌었다고나 할까. 지금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진짜 즐거워요! 무엇을 하든, 어떤 일이든 좋아하게 되는 요소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발견하면서 즐기고 있어요.

 

Q. 20대 후반의 여성에게 추천하는 만화&영화 있어?

지쳤을 때, 격려받을 수 있는 『133cm의 경치』

영화는 물론 『매칭』 이에요! 만화라면 『133cm의 경치』. 초등학생 무렵에 몸의 성장이 멈춰버린 여자아이가 사회인이 되어서, 겉모습과 나이의 차이에 갈등하며 지금의 본인을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해나가는 이야기인데 굉장히 용기가 생겨나요. 일에 지쳤을 때 읽으면 격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무인도에 하나를 가지고 간다면 어떤 것?

이와모토 히카루네요! 아, 하지만 벌레를 싫어하네...

이와모토 히카루! 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벌레를 싫어하네요(웃음). 그러니까 일단 해변 쪽에 있으라고 할게요. 아마 헤엄치는 것도 그다지 특기는 아닐 거니까 해변에 집을 지어달라고 하거나 불을 피워달라고 하고, 그거 외에는 제가 할게요!

 

Q. 바쁜 아침에도 반드시 하는 루틴은?

이를 닦고 욕조에 들어간다, 아침에도 따뜻한 물에 잠겨요

욕조엔 아침저녁으로 2번 들어가고, 따뜻한 물에도 들어가고 있어요. 전에 ‘아침엔 딱히 따뜻한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려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샤워만 해봤는데, 역시 들어가고 싶어져서 아침에도(웃음). 욕실 루틴은 습관 같은 것이네요.

 

Q. 최근 HAPPY를 느꼈던 일을 알려줘!

고양이가 코마이누(*狛犬, 우리나라의 해태와 비슷한 동상)처럼 앉아있었던 거♡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 고양이들이 우연히 TV 옆에 코마이누처럼 앉아있었어요. 고양이인데(웃음). 그게 귀여워서 무심코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양이들은 정말로 귀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딩굴딩굴거리고 있으면 항상 달려와서 가슴 부근에 올라와요. 그러면 안아주고 있고요. 심쿵을 당한 상태에서 「정말 좋아해」 라고 반드시 말해주고 있어요. 이것도 저희 집의 루틴이네요.

 

Q. 기분을 바꾸는 재충전 방법은?

1인용 사우나에서 디톡스!

최근에 1인용 개별 사우나에 빠졌거든요. 저의 페이스대로 들어갈 수 있고, 좋아하는 곡도 틀 수 있고, 최고예요. 음악은 숲의 소리를 틀고 있어요. 처음엔 다양한 음악을 틀자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게 제일 릴렉스 할 수 있어. 사우나는 디지털 디톡스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나한테 영화 오퍼가 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TV 등에서 보는 밝은 미소 그대로, 오퍼가 왔을 때의 심경을 말하는 사쿠마상. 매칭 어플에서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 『매칭』 에서 광기의 스토커•토무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뭔가를 표현하는 일, 연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제일 컸어요. 그 뒤에 어떤 역할인지 들었는데 스토커. 엄청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웃음). 복잡한 역할이긴 하지만, ‘해냈다, 럭키!’ 라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심쿵의 장르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그런 장르를) 연기하게 된다면 조금 쑥스럽달까. 토무처럼 특이한 역할을 받을 수 있어서 기뻤어요. 영화 일이 온 것은 멤버들도 기뻐해 줬어요. “어떤 역?” “에, 스토커” 라고 말했더니 “딱 어울리네” 라고(웃음). 다들 기대해주고 있어서 고마워요.」

 

츠치야 타오상이 연기하는 린카가 매칭 어플로 만난 상대가 토무. 실제로 만나보니 프로필과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어두운 남자였고, 정신 차리고 보니 토무는 린카의 스토커로...... 평소의 이미지와는 다른 역할입니다.

 

「첫 모임으로 감독님과 만았을 때, 플롯의 대사 일부분을 읽고 첫 마디로 들은 것이 “너, 눈빛이 나쁘네” 였어요. “그게 좋아” 라고. 여태까지 그런 식의 말을 들은 적이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기뻤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부터 토무를 연기할 때는 “3일 안 잔 눈을 해” “마음과 눈에 공백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듣고, 허무한 느낌을 의식하면서 촬영에 임했습니다. 근데 저 스스로도 어렸을 적엔 거의 웃지 않는 아이였기 때문에 저의 뿌리에는 토무 같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연기할 때는 당시의 감정을 꺼내서 하고 있었습니다.」

 

토무라는 인물상에 대해서는 「사랑에 굶주려있기 때문에야말로, 사랑이 무거운 사람」 이라고 분석한다.

 

「아마도 제일 사랑이라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는 캐릭터가 토무라고 느끼고 있어요. 토무 안에 있는, 사랑을 원하고 있는 감각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제각각의 형태로 보일 거예요. 다양한 사랑을 원하고 있기도 하고, 사랑해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토커라고 하면 강하게 들리지만, 어떤 의미로 토무는 한결같이 계속 상대를 생각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한결같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있고 싶다고 생각하며 항상 모토로서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반드시 결혼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 거라는 자신이 있어요. 그 사람만 있어주면 되고, 좋아하는 그 사람과 같이 있을 수 있는 결혼은 최고잖아요. 그러니까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도 엄청 있어요. 친구나 멤버에게조차 “이거 좋아했지” 라고 생각해서 사다주거나 하거든요. 그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고요. 전에 라울에게 들었던 말인데, 그는 과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발견하면 항상 주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있잖아, 사쿠마군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살찌게 만드는 타입이네” 라고.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웃음).」

 

토무가 린카를 만나러 가는 마음에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연락을 주고받는 것보다도 직접 만나고 싶어, 라는 마음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뭔가, 제 가족은 엄청나게 사이가 좋거든요. 자주 같이 밥을 먹으러 가고, 항상 누군가가 장난을 치고 있거나 계속 떠들썩하게 있어요. 그 관계성을 굉장히 좋아하네요. 저도 이런 즐거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소망도 강한 것일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작품은 매칭 어플에서의 만남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만약 어플에 등록을 한다면 프로필 사진은 어떻게 할 거야!?

 

「매칭 어플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저도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셀카보다는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이 있는 편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무게 잡은 얼굴은 오히려 별로라고 생각한다는 것 같아서, 자연스러운 얼굴인 편이 좋다고 들었기 때문에 아마 제가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사진을 올릴 거예요. 오타쿠 활동을 하고 있을 때의, 굿즈를 엄청 입고 라이브에 가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싶어요. ‘이 사람, 상당히 찐이구나’ 싶은 사진(웃음). 또,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면 기쁘겠네요.」

 

그렇게 태평하게 말하는 모습은 어디까지나 눈부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사쿠마상에게 꿈을 이루는 비결을 물어보니......?

 

「말로 내뱉는 일이려나. Snow Man의 멤버도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나 할까. 무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상황에서도 말을 하는 것에 의해, 누군가가 듣고 있을지도 모르고, 뭔가의 우연이 차례차례 겹쳐져서 “그러고 보니 그때 이렇게 말했었지......” 라고 하게 될지도 몰라요. 거기서부터 새로운 일이 정해질 가능성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고 싶은 것은 항상 말로 한다, 라는 것을 저는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요.」